수은 재첩사태 및 폭염피해 대책 방안 등 논의
이날 정석준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들은 집행부에 대해 형산강에서 채취된 재첩에서 수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는데도 불구하고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며 질책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형산강 일원의 재첩을 포함한 어패류·수질·퇴적물에 대해 해양수산부의 정밀조사검사 결과 후 조업여부 판단, 오염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과 어패류 채취금지 조치로 인한 내수면 어업인의 생계문제도 있는 만큼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 뒤 “포항에서 생산되는 모든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농작물 가뭄피해 대책과 관련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으로 빈번한 농작물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단기대책이 아닌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수립하는 등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외에‘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 “해상에 영일만친구 조형물 설치하는 것은 과거 조잡한 설치사례로 인해 비판을 받아온 만큼 기대효과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