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연구단체 ‘한·중 정치경제포럼’은(공동대표 조원진 의원 )은 28일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 사랑재에서 ‘전환기의 한중관계 : 진단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전환기를 맞은 한중관계를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한반도 평화와 한중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성흥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가 ‘중국의 대미 정책 변화와 한중관계’라는 주제로, 장병송 KOTRA 중국사업단장이 ‘한중 교역동향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고,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성균중국연구소장)와 한동훈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조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끝없는 도발은 국제사회를 긴장상태로 몰아넣고 있고, 북핵으로 야기된 사드문제로 한국과 중국은 사회·문화·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여 한중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