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C, G-Bex Korea 참가자 단체 기념사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하나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기업지배구조연구원(CGC)원장, 부원장을 비롯한 MBA과정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시장경제에 대해 교육했다.

한동대와 CG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즈벡 공동교육과정은 사회주의 체제에서 우즈벡 정부에서 운영하던 공기업들의 민영화, 시장경제와 국제경쟁 도입 등에 대비해 인재양성과 경영 효율화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즈벡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경제전문가와 기업인을 양성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우즈벡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 중 하나인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을 통해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삼성전자, 포스코, SK에너지 등 한국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과 대표적 기업을 방문하고 한동대 교수들에게 석사학위 논문 지도를 받게 된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탐방을 통해 우즈벡 MBA과정에 재학 중인 공기업 중간경영자들의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해 우즈벡의 성공적인 시장경제 도입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CGC와의 공동교육과정은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우즈벡 타쉬켄트 CGC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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