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지난 25일 제18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2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8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2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순화 의장은 “이번 회기는 금년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회기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시정의 수많은 성과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지표가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예년보다 심사일정을 늘려 예산안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재정건전성과 분야별 재원 배분 등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정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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