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16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일반고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식조리과정 27명과 양식조리 27명, 제과제빵 52명, 네일미용 26명, 방송영상제작 13명 등 5개 과정 145명이 1년간의 위탁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한식조리, 양식조리, 제과제빵)와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네일미용, 방송영상제작)는 지난 1년 동안 직업교육훈련에 경험이 없는 일반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식 교육 및 다양한 기술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위탁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 총장은 “수료식 후, 취업 또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1년간 배운 교육들이 밑거름이 돼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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