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에 전통 지식과 문화가 담겨 있다고 판단해 경북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일제강점기에 태양열을 이용한 천일염을 생산하기 전에는 한국에서는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 소금을 만드는 자염이 주요 소금 생산 방식이었다. 영덕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는 1950년대까지 진흙 등 포장을 통해 염전 형태를 구축하고 도랑을 파 바닷물을 끌어들인 다음 함수율을 올리는 방식
영덕소방서는 겨울철 지역 혈액 수급위기 극복과 자발적인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27일 오전 헌혈 버스에서 단체 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영덕소방서는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혈액원의 긴급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했다.오범식 서장은 “직원들의 사랑 나눔 헌혈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중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대게 명산지인 영덕·울진 일원에는 대게의 참맛을 즐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막바지 겨울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저렴한 값에 대게를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매’ 행사장은 최고 인기 코너로 꼽혔다.지난 26일 마무리된 2023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월송 큰 줄 당기기, 대게 노래자랑, 맨손 활어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혹했다.붉은대게 경품 이벤트, 다리오 셰프와 함께하는 대게 요리교실, 기 줄다리기 참여행사 등 관
영덕 특산물인 영덕대게축제가 24일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축제 막을 올렸다. 이날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는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차유마을에서 안전기원제, 그리고 풍물단과 인형극협동조합, 전통연희단이 꾸미는 행진으로 축제는 대게 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대게 깜짝 경매, 멀티쇼, 먹을거리 부스, 해산물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6일까지 열린다. ◇ 천년을 이어온 영덕대게의 참맛, 직접 맛보러 가자! 늦겨울 전국각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동해안 대표축제, 영덕대게축제가 4년 만에 드디어 오
영덕군 영덕읍에 위치한 해동사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성금 100만 원을 영덕군에 전달했다.해동사는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와 지속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주지 무심현각 스님은 “복지 현장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늘 부처님의 참뜻을 몸소 실천하시는 무심현각 스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우리 사회
“주말마다 많은 관광버스가 영덕군을 찾아오는데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이 정말 필요하다.”, “농공단지 기업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 절실하다.” 김광열 영덕군수의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이하 현장 소통의 날)’ 첫 회부터 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이 건의사항과 의견들을 쏟아냈다. 영덕군은 지난 15일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현장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을 공약한 김 군수의 첫 번째 행보다.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간 열차의 운행 시간이 3월 1일부터 재조정된다. 기존 상·하행 10회 중 6회로 제한됐던 환승을 10회 모두 가능하게 하고,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5회의 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해 환승 대기시간은 줄여 이용객의 편의를 늘린다. 지난해 11월 5일 한국철도공사는 노후 열차 교체사업을 통해 기존의 무궁화호 디젤동차를 폐차하고 관계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영덕~포항 간 열차의 횟수를 감축하고 탑승 시간을 변경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하루 상행 7회, 하행 6회였던 열차 운행이 상행 5회, 하행 5회로 줄어들
제철 맞은 대게를 주인공으로 한 겨울축제가 영덕과 울진에서 연이어 열린다.‘제26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사해상공원 일원과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와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대게 맛이 가장 좋은 시기인 2월 말을 맞아 기존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축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강구해상대교 건설 관계로 삼사해상공원으로 메인행사장을 변경한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영덕대게 테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영덕대게낚시·대게달리기·대게깜짝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 ‘경험하
영덕군 보건소 상조회는 13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영덕복지재단에 성금 446여만 원을 기탁했다.박인숙 상조회 회장은 “현장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만나며 이분들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 마음이 모여 보건소 상조회 회원들과 힘을 합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영덕복지재단은 영덕군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효율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12월에 설립됐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관장 안상기)은 최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덕분관(분관장 조영숙)과 지역사회 장애인 취업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의제공과 취업훈련 프로그램 상호 협조 운영 및 지원 △기타 교육 활동 협력 등 지역 장애인복지사업 활성화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영덕도서관은 지난 2021년부터 소외계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덕분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2년간 장애인 취업훈련 프로그램 ‘커피 바리스타 교실(OneDo)’를 지원해왔
‘영덕군 대외협력관 위촉식’이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광열 영덕군수과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덕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외협력관 제도는 행정·문화관광·기업·농수산업·통상·마케팅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대외협력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대외협력관 중 대구대학교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교수는 경상북도 지역축제 자문위원이자 축제 전문가로, 지역 내 주요 축제에 대해 자문을 해오고 있다. 서 교수는 영덕
영덕군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인 2억5300만 원의 162%를 초과 달성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원 1일부터 지난 달 31일까지 62일 동안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총 1288건 4억1085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함께 영덕·강구·영해 시가지를 돌면서 거리 캠페인을 추진하며 성금 모금 활동에 힘썼다. 이번 모금은 9개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성금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1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3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진행되는 새해 첫 임시회의 안건은 올해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청취의 건으로 올해 예산과 사업들이 주요 업무 계획에 잘 반영되었는지를 업무보고를 통해 살피게 된다.이번 임시회에서 배재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에 대한 대책과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영덕군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배재현 의원은 “영덕군의 인구는 최정점이었던 1967년 기준 11만9498명에서 지난해 기준 3
영덕군은 2월부터 강구항 영덕대게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시범적으로 전면 무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강구항 영덕대게거리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유동차량과 인구가 크게 늘어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발생해 왔다. 유료 공영주차장은 강구항 풍물거리와 위판장 인근에 조성된 211면 규모이다. 영덕군은 일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상권과 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무료화를 추진하게 됐으며, 주차구역을 정비해 이용객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주차 공간에 주차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산림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2023년 공·사유림을 매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6㏊(산지연금형 약 33㏊ 포함)를 매수하며, 매수 대상 지역은 관할 6개 시·군(포항·경주·영천·영덕·영양·청송) 소재한 임야이다. 우선 매수 대상은 산림관계법령 등에서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공익용 산림 또는 국유림 경영·관리에 필요한 대면적 산림이나 접근성이 좋은 산림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공·사유림 매수로 산림의 다양한 공익
영덕군 출신의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한도 금액인 5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평소 고향사랑이 각별한 신태용 감독은 영덕군에서 태어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신 감독은 “내 고향 영덕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과 기부자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니만큼 널리 알리고 함께 하는 데 앞장설 수
21일 영덕 앞바다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께 영덕군 동북동쪽 22km 해역(북위 36.46도, 동경 129.61도, 지진 발생 깊이 12km)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2시 3분께는 비슷한 위치(북위 36.46도, 동경 129.60도, 지진 발생 깊이 14km)에서 규모 1.8의 지진, 오전 2시 16분께는 영덕군 동북동쪽 24km 해역(북위 36.46도, 동경 129.63도, 지진 발생 깊이 13km)에서 규모 1.6의 지진이 나타났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37분
영덕 강구항과 경주 하서항·울진 금음항·포항 신창1리항·조사리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300개소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를 순차 선정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시 삽시도항,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전남 보성군 율포항, 경북 영덕군 강구항, 경남 거제시 장목항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리조트가 지난달 30일 강구면을 찾아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오션비치 골프&리조트 조재관 회장은 지난 17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함께 돕고 나누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가꿔가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웠으면 한다”고 밝혔다.오션비치 골프&리조프 조재관 회장은 “매년 기부활동으로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소중한 성
㈜해파랑에너지와 코오롱글로벌(주)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7일 영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효도물품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20㎏) 24포와 라면 24상자, 커피 72상자 등으로 해파랑에너지 손준영 대표이사와 코오롱글로벌 배시웅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돼 어르신들이 좀 더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해파랑에너지와 코오롱글로벌는 영해면에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파랑에너지는 지난 12일에도 영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