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특별연설은 TV 생중계로 전국에 생방송 된다. 문 대통령이 ‘특별연설’ 형식으로 국민들 앞에 서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월 10일이 되면 국정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남은 기간이 2년으로, 지금(은) 코로나19 사태가 겹쳤다”면서 “그런 것들을 총괄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53)을 내정했다.이 내정자는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마쳤다.행시 35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이 국장은 기재부 경제정책국에서 장기간 근무했으며, 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 등을 거쳤다.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을 거쳐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7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61.4%(매우 잘함 38.6%, 잘하는 편 22.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내린 32.4%(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12.5%)로 나타났다. 모름·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하 대신협)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지역신문이 존폐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실과 관련, 정부의 지원정책 마련과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전달했다.대신협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신문의 특수성을 고려해 △광고 수수료 인하 및 환원 △정부 광고비 증액 상반기 집행 △지역신문
청와대는 6일 일부 언론의 ‘다음 달 중폭 개각이 유력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오후 “다음달 외교·국방장관을 포함한 중폭 개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개각과 관련해 “오늘부터 검토한다고 해도 개각은 최소 두 달이 걸린다. 추천을 받고 검증을 하고 청문회를 해야 한다”며 “다음 달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노영민 대통령
“어린이 여러분, 청와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어린이날인 5일 가상공간 속에 마련된 청와대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특별 영상에 등장했다. 청와대가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이 영상은 온라인 교육을 받던 어린이가 가상공간에 구현된 청와대 내부로 ‘순간이동’을 해 대통령 부부를 만나 청와대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청와대를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을 마련한 것이라고 청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전 청와대 행정관이 뇌물을 받고 검사 정보를 빼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제3자뇌물수수, 금융위원회설치법 위반 등 혐의로 김모(46)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을 구속기소 했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작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친구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46·구속)으로부터 금품, 향응 등 3천6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또한 동생 김모씨를
청와대는 28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을 청와대·여당이 사전에 알고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라며 일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의 이 같은 질문에 “주장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 지분까지 다 정리했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자꾸 청와대와 대통령을 연결시키려고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무런 관련 없는 내용을 가지고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경제위기국면”이라며 “실물경제의 위축과 고용충격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4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1/4분기에 비해서도 더 안 좋은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우려했다.문 대통령은 “최악의 경제위기에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긴급 지원과 함께 주력 기업과 기간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해 신속 과감한 비상조치로 대응해 왔다”며 “사상최초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고 고용유지를 위한 긴급대책도 내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에 미각 상실, 후각 상실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의 가이드라인, 환례 정의를 보면서 미각·후각 상실 등이 추가된 것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임상과 치료약제에 대한 부분은 중앙임상위원회 등 전문가들과 논의해 추가하겠다”고 말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여러 감염 징후가 확인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식 웹사이트에 코로나19 증상으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길을 찾아 나서겠다”며 “코로나19 위기가 남북 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에 공동 대처하는 협력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과 접경지역 재해·재난, 기후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생명의 한반도를 위한 남북 교류·협력이 적극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경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새 법무부 차관에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55·사법연수원 23기)을 내정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오수 현 법무부 차관(57·20기)의 후임으로 고 지검장을 새 법무부 차관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고 신임 차관은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 강력부장, 춘천지검장, 부산지검장을 역임했다.강 대변인은 고 신임 차관에 관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검사 출신”이라며 “법무부 범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지연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청와대가 국회를 향해 추경안 처리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도한, 당정이 ‘전국민 지급·고소득자 기부’를 골자로 한 합의안을 마련한 뒤로 재원 문제를 이슈로 여야가 맞서는 상황에서 추경 통과가 늦어져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제충격 완화 효과가 반감돼서는
청와대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이른 시일 내 지급되도록 속도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범위를 두고 나온 정부와 여당 간 이견을 해소한 데 이어, 여야 합의가 지연될 경우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고 나서는 것은 무엇보다 지원금 지급이 늦어질 경우 코로나19 경제 충격 완화 효과가 반감된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참모들과 만나 긴급재난지원금 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대응 방안과 관련해 “40조 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히 조성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긴급고용안정대책에 10조 원을 별도로 투입해 고용 충격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금은 위기의 시작 단계로, 기업 위기와 함께 고용 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이 같은 비상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기간산업 지원을 위해 40조 원 규모의 기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북한에 전혀 특이 동향이 없다. 사실무근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일부 언론이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파악하기론 김 위원장 신변에 특이 동향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뤄졌다. 또 북한은 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58.3%를 기록하며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46.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1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9%p 오른 58.3%(매우 잘함 36.2%, 잘하는 편 22.1%)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0월 4주
정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방치돼온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다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고성 제진역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동해북부선 추진 결정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으로 인한 국내 경제 활성화와 남북철도연결 합의 등 남북정상선언 이행 의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통일부는 “오는 23일께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
문재인 대통령은 4·15 총선과 관련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 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했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해 기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득 하위 70% 이하 1천478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7조6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5번째이자 올해 들어 2번째인 이번 추경은 국채 발행 없이 전액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한 원포인트 추경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우리 경제도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할 것으로 IMF(국제통화기금)는 전망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