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및 댐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에 낙동강 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봉화군은 안동댐 주변지역으로 명호면 관창1·2리, 북곡리, 3개리가 지원을 받아 오다가 지난해 8월 영주댐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지원사업 대상이 확대돼 2025년부터는 봉화읍, 명호면, 상운면 총 23개리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
경북도가 지난 2022년 7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수산부산물을 새로운 가치창출과 블루오션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채취·양식·가공·판매 등의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을 말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수산부산물이 일부만 재활용될 뿐 대부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돼 소중한 자원 낭비와 처리비용 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금까지는 폐
문경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늘봄학교(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3일부터 5월까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참여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약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손쉼터(약해지지 않도록 손 잡아드릴게요)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11개소 중 영순오룡, 산북지내, 동로석항, 농암궁기 등 4곳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하여 약 두달 동안 3회에 걸쳐 지역 늘봄학교 학생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 편지·카네이션 만들기, 협동화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나홀로 세대와 핵가족의 증가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단절되는 요즘
한국 판타지와 드라마가 영국을 매료 시켰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올해 신설한 한국영화 상영과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K-Film Academy’ 의 일환으로 ‘영화와 여성’을 주제로 4월 4일(목)에 영화 ‘인어공주’를 상영한다. ‘K-Film Academy’의 ‘영화와 여성’ 프로그램은 기존 한국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하고 한계를 넘는 시도를 보여준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이해를 통해 영국의 한국영화 애호가들에게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판타지는 상상력의 근원이자 미래문화
경북개발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200호를 매입하기로 했다. 3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산,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양질의 주거공급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공사는 경북 전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지역 밀착형, 양육 친화형 주택공급 대책을 수립했다. 공사는 지난 1일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24년도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지역
국책은행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3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신공항 건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3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TK신공항 사업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금융계의 리더이자 국책은행인 강 산업은행 회장이 직접 대구시를 찾아온 것은 신공항 건설 사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평가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3월 TK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에 산업은행이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나타냈다.
플랜텍(사장 김복태)은 지난 2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과 함께 포항시 직원 및 통역자원봉사협회를 대상으로 친환경 수소경제의 이해 및 이차전지 개요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민영위 실장과 수소인프라사업 그룹장이 나서 ‘수소경제의 중요성 및 플랜텍의 역할과 이차전지의 기본 원리부터 관련된 용어의 설명’까지 폭넓게 다루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배경 지식과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돼 앞으로 있을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 이목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함에 따라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 5천 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대에 이자
DGB대구은행은 임직원이면 누구나 강의자로 나설 수 있는 ‘DGB 신바람 특강’을 하고 있다. 이 특강은 ‘DGB를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올해 2월 첫 시행됐으며 4월까지 3회 실시 중이다. 임원이 강연자로 나선 올해 첫 신바람 특강은 1달에 한 번씩 3개월간 진행되었는데 평균 입행 연차 30~40년차의 선배이자 각 본부 부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의 노하우를 쌍방향 소통 형식의 대화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직원 자율 참석으로 이어지는 본 특강은 수성동 본점 지하 카페, 직원 휴게 공간 등에서 자유로운 강의 공간을 마련,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경북지역에 유통 중인 봄나물과 3월 부적합 이력이 높은 특별관리대상 농산물 20종 56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도내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등 봄나물류와 상추, 부추 등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양상추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 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지방자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 재검토에 돌입한다.지방자치제도는 단순히 행정체제가 아니라 사회·문화·교육 인프라, 선거구, 교부세 등 다양한 분야와 결부된 사회 근간인 만큼, 이를 조정하기 전 우리의 미래상을 예상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잡는다는 목적이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지방자치제도 개선책을 연구하는 ‘인구감소 등에 대응한 지방자치제도 발전 방향’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우리나라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한 지 30주년이자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
22대 총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이 제시한 공약을 분석한 결과 지난 21대 선거 공약 대비 천문학적 재원 증가가 예상되지만 지방소멸시대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소요재원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3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월 29일 거대 양당에 보낸 주요 정책공약에 대한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매니페스톤본부는 이들 답변을 분석한 결과 새로운 정책 및 공약실현에 따르는 소요 재원대책을 제시해야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증세 없는 세
#경산경찰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가 근접 따라다니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가 검거됐다.#포항 북부경찰서에서는 술집 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 사이 이어진 공간 사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을 시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경북경찰청이 도내 불법 촬영 범죄가 매년 기승을 부리자 지난 2022년부터 선제적 단속 예방 활동을 펼쳐 지난해에는 대폭 줄었다. 경북에서 불법촬영 범죄는 2019년부터~2023년까지 942건에 달한다.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는 2019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동구군위갑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거대정당 후보자들이 원론적인 질의응답만 벌이다 토론을 끝맺었다. 일부 주도권 토론 시간에는 교통비와 분유 가격을 놓고 입씨름을 벌이다 시간만 허비했고, 공통질문순서에도 두 후보 모두 당선되면 주요 현안들을 잘 챙길 것이라는 청사진만 반복적으로 제시했다.3일 대구문화방송국에서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에는 초청 기준에 따라 신효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최은석 국민의힘 후보 2명이 참석했다.신 후보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 출신의 최 후보를 상대로 노동 분야와 민생을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학계의 거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1920년생인 김 교수의 저서 ‘백 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드러내 왔다.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교수를 찾아 만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며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은 전했다.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정책들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내셨다”고
제22대 총선을 7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보수 심장인 경북·대구 지역에서 압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세를 높여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3일 현재 경북·대구 지역 25개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곳은 국민의힘이 야심 차게 공천한 신예 조지연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4선의 백전노장 최경환 후보가 맞붙는 경산시선거구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경산에서 4선에 오른 데다 경제부총리까지 역임한 최경환 후보가 앞서고 있는 형국이지만 국민의힘이 당 지지세를 앞세워 총력을 기울일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하는 윤 정부 인사들의 22대 국회 입성은 어느 정도 숫자일까? 역대 총선 때마다 대통령 아래에서 정부 요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입후보했을 때 받은 ‘대통령 후광’이 예전 같지 않다. 이번 총선에서는 유례없이 최소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조선시대 왕보다 권한이 적지 않다고 보는 박정희 정권이나 4·5공 전두환 정권 대통령의 권력의 크기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이후 대통령들이 발하는 정치권력적 빛의 효과는 그 전성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인가, 아니면 이번에만 최소화 현상을 보이는 것인가에 대해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
포항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촉구됐다. 3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한민족강제연행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비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비대위는 △일제강제연행피해자 배상 특별법 제정·공포·시행에 관한 사항 △미불금 소송 지원에 대한 사항 △일본의 책임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대한 사항 △일본국의 인도에 반한 죄의 판결을 구하는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에 대한 사항 △우리국민유해봉환처 신설에 대한 사항 △한민족 강제연행 희생자 추모 사업에 대한 사항 △기
대구시는 올해 2월 26일부터 1개월 여 동안 71건의 건축관련 해빙기 안전 취약요소를 적발했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35일간 건축공사장, 노후주택 등 건축분야 해빙기 취약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하 굴착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과 노후주택 등에서 건설비계 설치 미흡, 거푸집 및 동바리 설치 미흡, 공사장 주변 정리정돈 불량, 담장 균열 등 총 71건의 취약요소를 발견해 안전조치를 했다. 대구시는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