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나눔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포항에 본사를 둔 클래드 파이프 및 특수배관 제작 전문기업인 ‘클래드코리아(대표 이유철)’에 ‘관형소재 용접용 정렬장치’ 등 6건의 특허 기술을 이전해 줬다. 클래드코리아는 그동안 숙련된 작업자가 수동으로 배관을 정렬해 용접을 해왔지만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렬 정도에 편차는 물론 수작업에 의존하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불량률도 높았다. 클래드코리아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용접기술을 자체 개발했지만 부재 정렬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말 2022년도 하반기 IP나래 프로그램의 수혜기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32개 지원기업 중 ㈜바이오엔·㈜힐랩 등 14개사를 선정·발표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경북도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식재산(IP) 기반 창업촉진사업으로, 창업 7년 이내인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보유기술의 독점적 지식재산 권리 도출 지원 및 지식재산기반 경영을 위한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경북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와 협력기관의 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혁신적인 기술창업 소재를 가진 예비창업자 청년 14팀과 중·장년 8팀, 총 22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 특성상 창업 아이템은 있지만, 사업을 검증하고 구체화 시키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전담 멘토와 함께 사업에 대해 상의하면서 방향성을 잡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속도의 시장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위)는 1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포항설치 등 합의서 이행 관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회의 시작에 앞서 포스코 측이 포항시민의 1인 상경시위를 대상으로 한 명예훼손 소송 철회 요구 및 “최정우 회장은 포항시민에게 사죄하라”, “최정우 회장은 합의서를 조속히 실천하라”, “미래기술연구원 부지를 포항으로 확정하라“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포항시와 포스코 간 상생협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은 지난달 29일 ‘Who Acts Wins(먼저 행동하는 자가 승리한다)’ 슬로건이 담긴 2021 기업시민보고서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현황을 보여주고 ESG 경영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보고서는 이해관계자와 독자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점이 눈에 띈다. 기업시민보고서는 △주요사업(Core Business)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4개 부문과 최근 사회적책임투자가 강조됨에 따라 별
대기업에 취업하려면 대학 평균 평점 3.7점, 토익 846점을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601명을 대상으로 스펙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합격자들의 스펙을 △졸업학점 △토익 시험 성적 △영어 말하기 점수 △제2외국어 점수 △인턴십 경험 △해외 체류 경험 △공모전 수상 경험 △사회봉사 경험 △자격증 보유 등 9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학점은 3.
구미시와 인탑스(주)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동행한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와 인탑스(주)는 2022 행복 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지속하고 있는 행복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인탑스(주)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7년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약 5억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미시에 후원했다. 올해는 총 2회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2800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탑스(주)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장학재단을
올해 2분기 광공업 생산 지표에서 대구와 경북의 희비가 엇갈렸다.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6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지수는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 84.1(2015년=100)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86.1)보다 2.3% 감소한 수준이다.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도 지난해 6월에 비해 0.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가스·증기업, 기계장비, 자동차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과 1차금속, 금속가공 등에서 감소를 나타냈다.올해 2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지수는 1
경북도와 롯데중앙연구소, 경북대학교, 예천군은 28일 도청에서 ‘경북 곤충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현재 곤충산업의 농가가 생산-가공-제품개발-유통을 모두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분야별 전문화된 대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곤충산업 구조 혁신이 주된 목적이다. 도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그룹의 롯데중앙연구소 및 곤충특화학과를 운영 중인 경북대학교, 곤충산업의 주요거점인 예천군과 지난해 11월부터 약 9개월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각 기관별 역할 및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경북일보가 제안한 포항연구중심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포항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특강을 가졌다. 포항시가 28일 시청 대잠홀에서 간부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을 아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라는 주제로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과 관련한 의료환경과 기술 수요에 대비하고, 포항만의 강점과 경쟁력을 접목시킨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대희 교수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
이강덕 포항시장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으로 바이오보국(報國) 실현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UA컨벤션에서 포항뿌리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포항의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 시장은 강의를 통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에 따른 포항시의 발전전략과 역점 추진 중인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포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소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고령인구 및 건
MZ세대가 주력 취업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가 취업 후 1년 이내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이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1124개사를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퇴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84.7%가 ‘조기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74.6%)보다도 10.1%p 증가한 것이다.특히 전체 신규 입사자 대비 조기퇴사자의 비율은 평균 28.7%나 돼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이 조기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
‘포스코 지주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8일 대통령비서실을 방문해 포항시민 총궐기 당시 41만 명에게 서명받은 최정우 퇴출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는 △최정우 회장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에 역행하는 경영으로 사회적 갈등과 분란을 일으킨 점△‘포스코는 국민기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한국현대사 산업화 부문의 가장 빛나는 정신적 유산이자 가치인 포스코 역사와 정체성을 전면 부정 △2021년 8월 ‘최정우 회장 등 내부정보를 이용해 자사주 매입’ 의혹에 대해 서
경북·대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하계휴가철 조업일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경북·대구 중소기업 373곳(제조업 198곳·비제조업 175곳)을 대상으로 ‘2022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가 진행됐다.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경기전망지수는 71.8로, 전월(78.6) 대비 6.8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과 7월 사이 경기전망지수가
속보= 스웨덴을 본사로 하는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 이케아가 대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대구시가 끊임없이 구애를 펼친 결과(경북일보 2021년 6월 22일 1면 단독보도)로서 이케아 대구점 유치의 첫 단추를 28일 꿰게 됐다.대구시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이케아코리아와 투자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 이후 이케아 측은 대구점을 건립할 부지 매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지난해 초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를 통해 이케아 대구점을 지을만한 부지로 수성알파시티, 서대구역세권, 안심뉴타운 등 3곳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부희)는 2022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을 증액해 접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정책자금 증액을 통해 일자리창출기업, 시설투자기업, 창업기업에 대해 정책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의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장기·저리의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이부희 본부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정책자금 예산을 증액했다”며”특히 설립 3년 미만 창업기업에 대하여
국가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수출을 위한 정부 정책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정부 정책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북도는 27일 포스텍에서 글로벌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박동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 원전 관련 중앙·지방부처와 시민단체,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이라는 국정과제
경북도는 27일부터 한 달간 2022년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프라이드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 또는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다. 경북프라이드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네트워킹, 혁신 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신바람 일터 정착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일본이 주도하는 초순수 시장에 고순도 공업용수 생산 국산화를 위한 ‘실증플랜트’가 ㈜SK실트론 구미2공장에 구축하고 있어 ‘구미 반도체 클러스터 특구’ 지정에 한 발 다가섰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은 26일 오후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구축사업 현장인 ㈜SK실트론 구미2공장을 방문했다.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는 SK실트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사업비 480억 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경북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15개 기업이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400억원, 매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37개사 기업이 신청 접수됐고 요건검토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이들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동성테크노스, 디에스엔프라, 명신, 미래세라텍, 불스, 삼성텍, 세운티엔에스, 슈가에코, 신우신, 알케이, 에이치에스해성, 제이엠테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