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북 구미지사는 15일 오전 2시30분부터 오전 4시까지 구미시 진평동과 인의동 일대의 일반전화 교환기 품질개선작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작업 시간 중에는 이 일대의 일반전화가 불통된다. KT 관계자는 "야식배달이나 유흥업소 등 야간 전화업무가 많은 곳은 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경찰서는 11일 자신과의 관계를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옛 내연남 A(58)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에 태워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B(24.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 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B 씨의 내연남 C(34)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1년 전부터 A 씨와 내연관계를 맺어온 B 씨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직장에 다니며 내연관계를 맺어온 C 씨와 함께 지난달 29일 오후 8시45분께 구미의 한 모텔 지하주차장으로...
코오롱그룹은 11일 이웅열 회장이 ㈜코오롱 구미공장을 방문해 벽에 손수 페인트칠을 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 회장이 노사상생동행 선언 1주년과 창립 51주년을 맞아 구미공장에 내려가 임직원들과 함께 공장 벽을 페인트로 칠하고 족구시합을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여름 더위에 대비해 냉장고 100대와 도넛 2천개, 비타민제 1천500개를 선물로 준비한 뒤 트럭에 싣고 구미 시내부터 직접 운전해서 공장에 깜짝 등장했다고 코오롱은 전했다. 이 회장은 또 '행복...
전반적인 경기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경북 구미지역의 수출 증가세가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구미세관은 3월 중 통관 기준 수출액이 작년 3월의 26억4천100만달러보다 20% 증가한 31억7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지역의 수출액은 작년 2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0억400만달러로 집계됐고, 전체 무역 흑자액은 작년보다 27% 증가한 2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늘어난 품목은 광학제품(3...
구미 을지역구의 김태환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0일 오전 9시 30분 구미시청 기자실을 방문 당선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당선자는 "지역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발전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자신은 반드시 복당할 것이며, 복당 후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는 등 잘못된 당 공천으로 '잠시' 당을 떠난 것이므로 자신의 감정은 절대 앞세우지 않고 포용하겠다"며 "정치적 또는 사회적 발전에는 무엇보다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10일 제18대 총선을 계기로 혹시 갈라질 수 있는 시민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자고 당부했다. 남 시장은 먼저 구미시민의 선택을 받은 구미갑 지역 김성조 의원과 구미을 지역 김태환 의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패배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또 선거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유권자들의 한마당 축제로 끝나야 한다고 말하고 각자의 소신과 개인적 인연 등으로 편을 갈라 싸웠지만, 끝나고 나면 우리 모두는 자랑스러운 구미시민으로 돌아가야...
구미시가 11일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3층 회의실에서 구미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구미·도개하수관거 정비공사 통합전면책임감리용역의 계약심의를 위해 개최한 이번 계약심의위원회는 계약체결방법,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에 관한 사항 및 낙찰자 결정방법 등 계약전반에 관한 심의를 가진다. 지난 2006년 11월 구성된 구미시계약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구미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변호사, 대학관련분야 교수, 조달청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50억원이상의 공사계약과 10억원이상의 용역·물품계약 체결 시 입찰참가자의 자...
구미시는 14일부터 구미상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관내 43개 초·중·고·대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1만6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방지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들의 성폭력에 대한 피해사례와 위기상황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남녀의 성 심리 차이와 행동특성, 성매매방지법의 이해와 인식전환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경상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 및 여성부에서 위촉받은 10여명의 성교육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희망하는 날짜에 ...
구미시 고아읍에 사는 A(35) 씨는 9일 총선 투표장에 들러 기표한 뒤 투표용지를 접고서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한 번 접은 투표용지 뒷면에 인주가 비쳐 자칫 투표함 앞에서 안내하고 있는 투표소 종사원이 알아볼 수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결국 A 씨는 투표 용지를 다시 한번 더 접은 뒤 종사원이 볼 수 없도록 손가락으로 숨겨 투표함에 집어넣었다. 10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투표용지 가운데 흰색의 지역구 투표용지는 녹색의 비례대표 투표용지와 달리 한 번 접었을 경우 빨간색 인주가 뒷면...
한나라당 공천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김태환(64) 당선자는 "이번 총선 승리는 유권자의 명예와 자존심의 승리"라고 규정하고 "승리의 기쁨보다는 박근혜 전 대표를 지키고 구미경제를 살려야한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구미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급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세무서 칠곡지소는 저소득층 근로자 가구 지원을 위한 근로 세제장려금을 신청받고 있다. 9일 칠곡지소에 따르면 근로장려 세제장려금 이란 일은 하고 있으나 소득수준이 낮은 근로자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이다. 자격요건은 무주택자로 부동산예금 등 재산합계가 1억 미만이되거나, 연간 부부 총소득이 1천700만 원 미만으로 18세 미만 자녀 2인 이상을 둔 저소득층가구가 대상이다. 그러나 당해연도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3개월 이상 수급하는 가구 및 외국인(내국인과 혼인한 사람은 제외)은 신청자격대상...
제18대 총선일인 9일 경북 도내 곳곳의 투표소에서는 꽃꽂이 작품이 전시되고 음악이 흐르는 이색적인 환경에서 투표가 계속됐다. 구미시 송정동 제1투표소와 3투표소에서는 아침부터 경쾌한 선율의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투표소의 분위기를 밝게 했다. 또 송정 1투표소에서는 한 주민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주권을 행사했으면 한다"며 꽃꽂이 작품도 전시했으며, 투표를 마친 주민들에게 커피와 녹차를 제공하면서 투표율 높이기에 힘을 쏟았다. 이 밖에 문경시 점촌2동의 제3투표구에는 이 지역에서 꽃집을 ...
남유진 구미시장은 8일 구미국가 5공단 조성과 구미대교 개체공사 등 현안사항 협의차 국토해양부를 방문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회장 양성재) 의료봉사단 단원 20여명은 지난 7일 원평1동과 송정동 경로당을 방문, 의료자원봉사를 펼쳤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는 가축에게 유익한 살아있는 천연 미생물로 가축의 소화를 돕고 성장을 촉진시키며 사료 효율을 개선하는 사료첨가용 생균제 2천300ℓ를 생산, 희망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축사 내 악취감소와 축사 환경을 개선해 가축질병 예방에 기여 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생균제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바른 사용방법을 지도하고 내년에는 생산을 확대해 필요로 하는 농가가 모두 혜택을 받을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주의 고용의지를 진작시켜 장애인직업재활 및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올 상반기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주)루셈 등 50여개사가 참여해 8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구인정보와 현장면접을 통해 직업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할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
구미시는 상모동 자투리공간 녹지(665㎡)를 시민들을 위한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 상모동 박정희로 가로변에 있는 이 자투리공간은 쓰레기 투기와 불법경작 등 도시미관을 저해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이에 상모동은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경수목(청단풍 등 1천158본)을 심고 운동기구(공중걷기등 3종)와 사각 정자를 지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미지역에 발생한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본보 8일자 10 면 보도)는 광역취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과 구미시의 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야간 취약시간대와 휴일에는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의 비상대응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는 수자원공사에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받아 배수지를 통해 각 가정과 공장 등에 배달되는 구미시와의 물 관리 이원화체계가 오히려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더구나...
구미소방서(서장 김성수)는 18대 총선일인 9일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 및 거동불편 장애인들이 편안히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버119구급대 선거도우미'를 운영한다. 이 선거도우미 실버119구급대는 새벽6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119에 신고해 접수하면 실버119구급대가 출동해 투표를 하고 다시 집까지 데려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