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회장 권영종)는 29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벽산 김도현 선생의 도해순국 109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영덕군 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오도창 영양군수,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회장, 이춘봉 전몰군경유족회영양지회장, 벽산 선생 유족대표와 후손, 지역유림 등 영양군에서는 30여 명이 참석했다.숭모제향 행사에서 초헌관은 오도창 영양군수, 아헌관은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종헌관은 벽산 선생의 김녕김씨 대종회 고문 김광수님이 맡았으며, 이어지는 의식 행사는 약사보고, 숭모회장 인사과 내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29일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상배, 이하 서울시지부)와 ‘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시지부에서는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이,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서울시지부는 서울특별시 아파트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됐으며, 서울특별시 아파트입주민에게 우수농특산물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협약추진을 위해 영양군을 직접 방문했다.이번 업
영양출신 미술작가 김윤종 작품 전시회가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늘보기’를 주제로 변화무쌍한 하늘과 구름을 작가의 시선에 따라 때로는 현실적으로, 때로는 몽환적으로 보이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김윤종 작가는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출신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원화랑 초대전, 갤러리H 초대전, 아트필드갤러리 초대전 등 다양한 개인전을 비롯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형기 기자 jeong
세계 최고의 명품고추를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가 28일 ‘빛깔찬 고춧가루’가 2023년산 햇고추가루 13t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 영양고추의 미국수출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다. 28일 선적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김민혁 울타리USA 대표,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이정곤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단 등이 참석해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영양고추산업특구 내에 위치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코
영양군 영양초등학교 본관 건물 철거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감독관과 협의도 없이 경북교육청에 제출한 건축물 해체 공사 계획서와 다르게 철거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책임 감리를 지정해 24시간 현장에서 감리를 하고 있지만, 감독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감독청과 책임 감리가 시공사를 ‘봐주기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초록미래학고(주)와 영양초등학교 등 3개 학교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 협약을 맺고 현재 영양초등학교는 본동 건물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초록미래학교
‘영양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26일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은하수 탐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방문객들은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반딧불이와 별들 사이에서 마치 은하수를 걷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밤하늘보호공원 내 천문대 전정에서는 저글링, 마임, 버블쇼 공연 등 볼거리, 밤하늘 OX퀴즈, 원예소품을 직접 만드는 플랜테리어 체험, 재즈 콘서트, 바비큐장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공의 빛을 벗어나 별과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자연의 빛 속에서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길
영양군은 남영양농협을 통해 24일과 25일 양일간 2023년산 건고추 수매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매 물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20만 근 정도로 건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유통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입암면 병옥창고 마당에서 건고추 계약재배 수매 1차인 꼭지제거 수매가 마무리됐다. 이어 2차 일반수매(꼭지제거 포함)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서 농협 주유소 마당에서 실시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력 부
영양군의 한 고추 건조 창고에서 불이 나 고추 건조기와 건고추 등이 불에 타 1억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19분께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의 고추 건조 창고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36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 건물 1동(165㎡)과 고추 건조기 5대, 건초고추 2000근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18개 예비액션그룹의 액션그룹 전환 및 1단계 소액지원사업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별천지 영양’을 비전으로 지역의 유 무형자원과 민간조직(액션그룹)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1단계 소액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18개 그룹에 대해
영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선정)는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고3 수능응원키트’를 만들어 영양지역 3개 고등학교에 전달했다. 현재 영양군에는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수비고등학교 등 3개의 고등학교에 88명의 고3 수험생이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3 수능응원키트’를 제공해 수험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수능응원키트는 수능시계, 포춘쿠키, 스팀 안대, 핫팩, 스트레스볼, 홍삼, 간식류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
영양군은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 증진하는 ‘2023년 하반기 농어민수당’ 30만 원을 영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 농어민수당 상반기 분을 농가당 30만 원씩 총 3942 농가에 11억 8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3907농가에 총 11억 7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어민이 해당된다. 선정된 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경북도개발공사가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를 획득했다. 최초 기관통합을 바탕으로 한 구조개혁과 혁신 경영계획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각각 실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반면, 주요사업 실적이 저조했던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평가대상은 총 279개 기관(공사 70개·공단 87개·상수도 122개)으로, 사업유형 등 특성을 고려해 △도시철도공사 △도시
영양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준로 부군수 주재로 2024년 정부합동(시군)평가 추진현황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표담당 전 부서장이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현황과 부진 사유를 중점 점검함으로써, 실적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평가개요 설명 후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 부군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이 보고한 부서별 실적현황과 달성 목표를 바탕으로 부진 지표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평가우수 시군을 벤치마킹하고 경상북도 컨설팅을 받아 평가실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왕이 내민 ‘독배’ 사간원 사간1725년 3월, 조덕린(趙德린·1658~1737)은 소용돌이치는 정국 한가운데로 불려 나갔다. 영조가 그를 불렀다. 갑술환국이 나던 1694년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 영양 주실마을에 은거한 지 30년 만이었다. 그의 나이 68세였다.정국은 살얼음판이었다. 갑술환국 이후 정국은 그의 정계 복귀 30년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다. 남인은 완전히 실각해 정치권 밖으로 사라진 듯이 보였고 노론과 소론간 주거니 받거니 피비린내 나는 정권 쟁탈전이 벌어졌다. 경종 때 신임사화로 소론이 집권하면서 노론 4대신이 죽었
올해 영양 홍고추 수매가 시작됐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t이다.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고추 건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 한 고추 건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488.43㎡ 규모의 조립식 철골조 건물 1동이 전소되고, 고추 및 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3일 오전 10분께 완전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청기면 쇠똥구리권역센터 교육장에서 저리 논콩 작목반 15명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을 개강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 콩 생산동향 및 우리콩 품종선택 등 콩 재배기술 중심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손창기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경북 농업대전환 농업비전 달성, 농업인 의식전환 및 역량강화, 가공유통 선도농업인 양성 등을 위해 병해충교육, 농업회계교육, 농가경영 진단분석 교육 등 향후 5회 정도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
영양군은 올해 베트남 화방군으로부터 1차(4월 6일 90명)와 2차(6월 2일 198명)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들어온 것에 이어 마지막 3차로 251명의 근로자가 8일, 9일 양일에 걸쳐 입국한다고 밝혔다.올해 마지막으로 입국하는 251명의 계절근로자는 C-4 비자로 들어오며 90일간 91농가에 배정돼 영양군의 주작물인 고추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51명 근로자 중 70여 명이 1차에 계절 근로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어 덕분에 군에 처음 오게 되는 계절근로자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 농작
“7월 장마 기간 제대로 방제를 하지 못하면서 탄저병 발생이 급격히 늘었다.” 영양을 비롯해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에서 고추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탄저병 발병률이 많이 증가해 농가들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 따르면 고추 주산지(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 140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생육 후기 작황을 조사한 결과 탄저병 평균 피해과율이 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피해과율 0.1%, 평년 0.3%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탄저병은 고추 과실에 발생해 수량 감소에 막
경북청년작가회(회장 권현집)는 5일 중견작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비면 자작나무숲에서 ‘영양군 자작나무숲 특별전 작품 스케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스케치 행사는 11월 경북예술센터와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 영양 자작나무숲을 주제로 한 전시회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30여 명의 작가들은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스케치를 진행하는 등 향후 전시회 작품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 경북청년작가회 권현집 회장은 “대한민국과 경북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들이 영양 자작나무숲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제작해 전시회를 개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