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겨울철 특산물인 딸기가 필리핀 외국인계절노동자가 입국하며, 수확 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13일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48명이 입국해 환영식을 실시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소개 및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필리핀 근로자들은 지역 내 20여 딸기 농가에 배정돼 내년 5월 중순까지 딸기 재배 및 수확 작업을 하게 된다. 고령군은 올해 22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내년에도 연중 4회(2월, 3월, 9월, 12월) 작물 재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도에 생산한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이번에 신청받는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수미, 두백 2품종이다.봄 감자의 경우 수미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삶은 감자와 감자칩과 같은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두백은 분이 많이 나는 품종으로 찐감자와 감자전, 감자칩 등에 사용된다.영주시 공급량은 수미 3만7500㎏(1875박스/20㎏), 두백 700㎏ (35박스/20㎏), 신청기한은 29일까지이며 공급확정은 내년 1월 15일로 확정 후에는 물량취소가 불
영주시는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149농가에 재난지원금 18억 4700만 원을 오는 15일까지 지급 완료한다고 밝혔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의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사과(625.1㏊)와 배추(10.9㏊)의 피해가 컸다.이에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075농가 629.7㏊에 18억 3100만 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재난지수 300 미만)하는 74농
영천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포도·복숭아·사과·마케팅 등 5개 과정으로 개설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1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회의실 및 복지회관 등에서 진행한다. 최기문 시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기후 온난화, 급변하는 시장 등 힘들어진 농업 여건 속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로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11일 통제초소와 군 계란환적장을 방문했다. 박 군수는 봉화읍 도촌리 소재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와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방역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남 고흥군과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고, 군에는 사육규모 200만수의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가 있어 농장으로 유입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군의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 죽변수협은 지난 10일 올해 첫 울진 대게 위판을 진행했다. 첫 위판은 오전 8시부터 어업인과 중매인, 관광객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망어선 28척에서 잡아들인 대게를 위판했다. 이날 유통 물량은 총 1만1860마리로 마리당 가격은 1만200원 선에 형성됐다.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위판 물량을 제한하고, 연안 어장 환경개선과 생분해성 어구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지속 가능한 자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위판장을 방문한 손병복 군수는 “대게 어업인과 죽변수협의 노고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 농촌진흥기관 우수 소셜미디어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을 활발히 추진한 전국의 도와 시군을 선발하며, 이번 시상에서 경북농기원은 유튜브 등 SNS의 콘텐츠 제작과 소통, 공감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경북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농업방송’은 기술정보, 농업 현장 소식, 우수농업인, 숏츠 등 카테고리별로 1000여 개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데
의성군이 오는 15일까지 1만4610 농가에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24억 원을 차례대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 이행 농가에 소농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하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농촌 유지·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시행 4년째인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부정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확정까지 철저한 검증단계 거쳐 지급을 진행한다. 11일 농업정책과 안우현
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은 민선8기 박현국 봉화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으로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와 발맞춰 ‘봉화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은 봉화의 근간이자 미래’라고 강조하는 박 군수는 기존에 농업인의 경험, 지식에 의존했던 농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농업정책을 이끌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울진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어종인 대게를 비롯해 방어를 비롯해 대구, 가자미 등 다양한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죽변항은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아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뜨끈한 곰치국과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울진 피문어는 겨울철 별미로 꼽힌다. 울진군은 물회퍼포먼스와 수산물 해체쇼, 활어 맨손 잡기 등 체험 행사를 준비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주무대
럼피스킨 방역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지난 1일부터 변경된 방역수칙에 따라 축산종사자 모임(행사) 및 가축시장 재개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청도군 동물방역팀은 축협과 우시장, 한우협회 등에 변경 수칙을 안내하고, 재개 이틀 전부터는 소싸움장과 동곡 우시장의 차량 소독기 운영, 소독(출입)기록부, 소독 비품 활용 등 제반 방역절차에 대해 사전 확인했다. 소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입구에 공수 의를 배치해 임상 검사 실시 후 출입이 이뤄지며, 운영 주체인 축협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엄격히 관리한다. 럼피스킨 여파로 정부지침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제품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5일 가졌다. 센터 내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농업인, 가공경영체, 카페 운영자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기대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수행됐다. 이날 용역기관인 피드인바이로랩 김성우 대표는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과채주스와 잼의 개발과정, 제조과정 등을 소개하고, 시제품 5
상주시는 농업인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 392억 원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차례로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경북도 내 최대 규모로 소농직불금 8817명(66억 원)과 면적직불금 1만3711명 등 총 1만 9228명으로 집계됐다. 소농직불금은 0.5㏊ 이하 농업인에게 최대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구간별로 ㏊당 100~205만 원이 지급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영덕군은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어업인 1203명을 대상으로 영어자금 이자,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어업인 직불금, 어업인 직불금 및 어업용 유류비 등 4개 사업에 총 15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영어자금 이자 지원사업은 어업을 경영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받은 지역 어업인 380명에게 이자 30%에 해당하는 총 2억 400만 원을 지원하며, 오징어 조업 출어경비 지원사업은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는 어선 19척에 총 4900만 원이 지원된다. 어업인 직불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오징어채낚기어업인 등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5일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수협·정부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최근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에게 3천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수산자원보호직불금 지급기준도 완화해 직불금을 조속히 지급하기로 했으며, 어업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수산 정책자금을 무이자로 전환하는 한
봉화군은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에서 포획한 홍머리오리가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고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정밀검사 주기를 산란계는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단축하고, 모든 축종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수준 개선을 위해 핵심 방역수칙을 외국어(태국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등)로 번역된 포스터를 배부하고, 가금농장 입구에 방역수칙 준
울진군은 지난 1일 군청 중회실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및 액션그룹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중간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공동체를 통한 활력 넘치는 울진을 만들고자 하는 자립형 혁신 거점 육성 전략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현황 및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 액션그룹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 방향 논의와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군수
성주군이 참외 시설 하우스 내 겨울철 육묘 및 정식시기에 미숙퇴비 또는 비료 과다 사용으로 인한 가스 피해를 예방하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지도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가스 피해는 참외 재배토양에 살포한 미숙퇴비, 유기질 비료 등에 포함된 질소성분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가스와 아질산가스가 대기 중으로 휘산되지 못하고 시설하우스 내 농도가 짙어지면서 작물체의 이슬방울에 결합돼 참외를 급격히 고사시키는 증상이다. 이에 겨울철 지온이 낮은 시기 밑거름을 사용할 때에는 육묘 및 정식 전
“대구사과의 명성을 군위에서 찾자.” 대구 군위군은 2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품종 ‘골든볼’ 사과의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2024년 골든볼 시범사업에 참여하거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골든볼 사과 재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특성과 재배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대구경북능금농협, 연구자 등 관계자들 간의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100여 명의 농업인과 관계관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위군의 골든볼 사과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공모에 예천군(지보면 매창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높아 청년 농업인의 진입이 어려운 스마트팜을 지자체에서 조성하여 적정 임대료를 받고 경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스마트팜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의 최대 화두인 청년과 스마트팜을 모두 잡는 역점 사업으로, 전국 10개 시도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였다.경북도 관계자는 인근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전문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