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정밀검사 주기를 산란계는 월 1회에서 2주 1회로 단축하고, 모든 축종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방역수준 개선을 위해 핵심 방역수칙을 외국어(태국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등)로 번역된 포스터를 배부하고, 가금농장 입구에 방역수칙 준수 현수막을 내걸었다.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지난 10월 1일부터 계란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 사수를 위해 봉화군 계란환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행정명령 10건과 방역기준 공고 8건을 발령했다.
가금류 전담관으로 지정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25명을 활용, 차단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과 군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내성천변 도로와 농장 인근 진출입로를 집중 소독한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가금농장으로 오염원 유입의 위험이 커졌다”며 “가금농가는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강화 등 기본 방역수칙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중에 전국적으로 11개 시도 75개 시군에서 75건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660만 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