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구미·칠곡출장소(소장 임흥기)는 올해부터 농산물의 선진 안전성 강화제도인 이력추적관리제도(Traceability)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농업인을 비롯해 유통 및 판매관계자가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산물 이력추적관리제도는 생산에서부터 판매단계까지 관련 정보를 기록·관리해 해당 농산물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역 추적해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그에 따른 리콜 및 폐기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가능케 하는 제도. 하반기부터는 해당 농산물의 이력정보가 인터넷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돼 국내산 ...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화랑의 얼과 멋을 찾아!’란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실시하는 ‘2006 여름 청소년화랑체험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라사람들(대표 최승욱)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 중·고등학생 청소년 남·여 각각 40명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첫날 ‘화랑과 삼국통일’ 특강과 ‘김유신장군 묘’ 등 화랑의 발자취를 찾아서, 역사 오리엔티어링 이론 등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날은 ‘화랑의 날’로 역사오리엔티어링 실제, ‘화랑의 발자취를 찾아-단석산 답사’, ‘레프팅’, ...
안동시는 임동면 마령리 일원에 풍부한 산림자원과 임하댐의 수자원 및 주변 약수터 등과 연계해 산촌마을 개발사업에 나섰다. 총 14억원을 투입해 2007년 말까지 2년간 추진하며 산림문화 휴양관과 산촌체험관, 산채 재배단지 조성 및 표고·느타리 시설, 저온저장고 신축, 자연발효식 화장실, 팔각정자 등을 설치한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6월말 현재 전년대비 물량 135%, 총매출액 104%로 매년 증가하는 등 1997년 개장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년도에는 총 매출액이 893억원으로 전국 중소도시 16개 공영 농산물 도매장 중 청과부류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도매시장내 선별기계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선별하고 있으며 법인의 수집활동 활성화 등 중도매인의 분산 능력 향상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경매 후 거래 낙찰서를 부착하고 있어 출하자와 외지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전자경매, 실시간거래정보시스템,...
영천시 북안면에 소재하고 있는 의료법인 고담의료재단 마야병원(이사장 김복광)은 지역인재 양성발굴과 교육발전에 써 달라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손이목)를 방문 전달했다. 고담의료재단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역교육발전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많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학생 1명을 선발해 매달 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독거노인 3가구를 매달 방문해 건강검진을 해주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해 ...
의성군에서 관선 마지막 군수를 지내다 민선 제4기를 맞아 군수직에 재입성한 김복규(66·사진) 의성군수는 “최우선 과제로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의 소득을 올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생명줄인 농업을 살리기 위해 농가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체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인 인구가 많은 의성지역 특성을 고려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대책도 수립 평안한 노후생활을 보장 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혜아려 의성을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돈과 사람이 몰리는 의성의 명성을 회복할 ...
상주시 사벌면 원흥리 최고쌀(탑라이스) 생산단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군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달초 포항지역 영농단체 회원과 예천지역 탑라이스 단체 회원 30여명이 원흥들녘을 방문해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시장에서의 마켓팅 향상 등에 대해 배우고 갔다. 12일에는 충북자치연수원 직원과 연수생 80여명이 상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벌면 덕담리 아자개 정미소와 최고쌀 생산단지를 둘러봤다. 13일에는 충북 진천 영농법인 회원 40여명이 이곳을 방문해 안성환(48) 원흥 최고쌀 생산단지 작목반장의 안내로 견...
육군 황금독수리부대 (201특공여단)는 태풍 에니위아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경산·영천지역 금호강변 과수원과 농경지, 도로·하천·제방복구를 위해 장병들을 투입,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부대는 13·14일(이틀간)하양읍 금락4리 금호강 옆 농경지 6천여평에 300여명의 장병들을 투입하고 영천시 신령, 청통, 화산면 등에 4개 그룹으로 총 600여명을 투입,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피해농가 김모(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씨는 “혼자서 이렇게 많은 쓰레기와 쓰러진 농작물을 세우기에는 엄두 조차 낼 수 없었으나 인근...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의 주요 사항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을 가진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는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 중에 우수지역혁신협의회에 대한 시상, 공모사업을 통한 우수사업 지원, 지역혁신협의회간 홈페이지 구축 등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남 장성군 지역혁신협의회 등 35개 우수 협의회를 비롯, 이들 협의회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맺고 지역혁신에 앞장선 경북 상주시를 포함한 35개 시·군·구 ...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려 세리에B(2부리그) 강등 판결을 받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유벤투스를 비롯한 라치오, 피오렌티나 구단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부리그 강등과 함께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우승 취소와 승점 30점 감점 판결을 받은 조반니 코볼리 지글리 유벤투스 사장은 15일(한국시간)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공정한 판결을 기대했는 데 어떻게 2부리그 강등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흥분했다. 스포츠재판소 판결에 따라 유벤투스는 세리에B에서 -30점의 승점으로 시즌을 시작해야만 돼 사실...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대구지역 인사들이 대구지역발전을 위한 모임을 구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시장과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에 출마했던 무소속 낙선자 115명은 14일 가칭 ‘대구발전연구회’를 설립키로 했다. 연구회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사와 국내외 전문가를 총망라해 각 분야별 정책개발을 위한 포럼과 세미니 등을 개최, 정책대안을 마련해 대구시에 제시해 대구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에 대한 견제와 감독, 감시활동과 함께 집단민원...
대구·경북의 공동발전을 위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협력이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가속도가 붙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경제협력 증진방안 모색을 위한 모임을 갖고 엑스코(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 확장 등 지역의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자치단체가 합의한 현안은 ▲엑스코 확장사업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 건립터 확보 ▲해외협력분야 공동추진 ▲쉬메릭(대구시공동브랜드)·실라리안(경북도공동브랜드) 통합 등이다. 엑스코는 경북도가 별도의 전시시설을 세우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년부...
김휘동 안동시장이 민선 4기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임됐다. 김 시장은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장과 경북북부권 11개 시·군 행정협의회장을 역임해 오면서 포용력과 행정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민선4기 전반기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휘동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공동 발전에 대해 긴밀한 논의와 상호 협조를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의견이 전국 시장·군수협의회는 물론 중앙정부 단위에 적...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매달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강봉균(康奉均) 정책위의장, 유시민(柳時敏)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저출산.고령화 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동수당제는 ▲1단계로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130% 이하 계층에게 확대하고 ▲2단계에서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은 13일 경북도청에서 민선 4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경북지역 대화합과 경제 활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도와 시·군, 시·군 사이에 인사 교류를 활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대구와 경제통합, 대영남권 협력 사업 추진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나 이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대수도론에 대해 “이는 수도권이 또 다시 공룡화 길을 걷겠다는 것으로 참여정부의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될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전군표 국세청장 내정자는 13일 앞으로 세무조사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전 내정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세수 여건이 쉽지 않겠지만 세무조사 건수를 대폭 축소하고 현장조사 기간도 과감히 단축해 최소한의 수준에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무조사는 성실신고를 담보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역설적으로는 세무조사를 없애기 위해 존재한다”며 “세수는 국민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통해 확보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내정자는 특히 “중소기업이나 신규사업자는 세법적용이나 회계처리 오류...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 신호탄이 될 ‘대구·경북 모바일 특구 유치추진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대구 경북 모바일 특구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특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치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를 비롯 정·관계, 경제계, 대학, 시민단체, 언론, 혁신관련기관·단체 등 지역각계 55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와 실무추진기획단 및 전문가 T/F팀,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
경북도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첫날부터 집행부를 강도높게 질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있는 도의회는 13일 오후 기획과학, 행정사회, 교육환경, 경제문화, 건설소방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각 실국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획과학위원회의 공보관실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박진현의원은 TV 난시청 지원대상이 기초수급대상자, 소년가장 등으로 매우 어려운 계층인데 앞으로 시청료나 위성방송료 등이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행정사회위원회의 경도대학에 대한 업무보...
태풍 ‘에위니아’로 경북도내 곳곳에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와 농정위원회는 12일 태풍 피해지역인 고령, 성주, 군위 지역을 잇따라 현지방문, 응급복구 및 피해대책을 강구하는 등 도민의 품으로 달려가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건설소방위는 이날 고령군 쌍림면 기원리 도로유실 현장과 성주군 성주읍 시가지의 주택침수 지역 및 초전면 피해지역을 현지확인 방문했다. 농정위원회도 폭우로 막심한 농작물 침수피해를 입은 군위군 ...
영주시의회는 12일 제106회 임시회를 열고 5대 전반기 의장에 초선의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박준홍(70·사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재흥(50·한나라당) 의원을 선출했다. 총 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임시회에서 박 의장은 총14표 중 8표를, 김 부의장은 12표를 각각 얻었다. 박 의장은 “지역사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 부의장은 “동료의원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의장을 보필하고 맡은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장단 선출에 앞서 시의회 유일의 무소속 황병직(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