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4년까지 4년간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에 총 1500억 원을 투자해 백신 등 제조시설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안동시와 경북도,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21일 3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도 함께했다. 이번 투자 협약으로 증가하는 백신 수요에 대비해 현재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 부지 9만9130㎡를 매입하여 부지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S
레미콘 공급 중단으로 올스톱 된 대구지역 아파트 건설현장 재가동이 안갯속에 빠졌다.레미콘 운송노조가 운송단가를 맞춰준 대구지역 향토기업 건설사에 레미콘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레미콘 공급 중단으로 ‘강제 휴업’을 하게 된 건설노동자들이 건설업체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예고했기 때문이다.21일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에 따르면 이날 한국노총 연합노련 레미콘운송노조 대구지부와 레미콘 제조사와 협상을 통해 운송단가를 올려준 지역 향토기업 건설사에 레미콘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역건설사는 화성산업, 서한, 태왕, 동
경북의 지난달 수출액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20일 경북도에 따라면 올해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24억 달러 대비 37%가 증가한 33억달러(약 3조700억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코로나 악재를 극복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 국가 수출은 5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349억 달러 대비 45.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증가율을 보이면서 올해 4월과 5월에는 37억달러와 33억달러를 수출해 각각 36%와 37%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의 성장세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현지에서 신규원전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한수원은 정재훈 사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체코 프라하를 방문, 신규원전 사업에 대한 한수원의 확고한 참여 의지를 체코 정부에 표명하고 주요 인사 면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체코는 지난 1월과 4월 중국과 러시아를 체코 신규원전사업 잠재 공급국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결정했고, 빠르면 이번 달 내로 한·미·불 3국을 대상으로 입찰자격심사에 해당하는 안보평가 질의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안보평가에는 공급자의 입찰참여 조직구조, 사이
포항시가 현장에서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18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RIST(원장 유성)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연구시설을 방문하는 등 현장 투어를 펼쳤다. 이날 방문은 RIST가 가진 전국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및 응용기술 연구개발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 산업화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RIST는 우선 포스코 그룹의 신성장산업 연구현황을 발표했으며,
글로벌 TOP10 식량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가 푸드테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대표 김양희)·지구인컴퍼니(대표 민금채)와 각각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HN노바텍·지구인컴퍼니가 생산하는 대체육의 글로벌 마케팅 및 제품개발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체육은 환경 파괴·건강 및 종교 등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공급원으로, 식
포스코는 오는 26일까지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21-6차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선발예정인원은 약 90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코칭을 통해 취업 기초 역량을 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이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론을 활용해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경북 수출 중소기업 제품이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미국 아마존 온라인쇼핑몰에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수출 중소기업 67개사의 제품을 입점시켜 왔으며, 올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매출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울진농원의 솔뽕차(솔잎과 뽕잎새싹이 어우러진 건강차)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 113달러에 그쳤으나 올해는 5월 한 달 동안 1만4498달러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5월 2주차에는 아마존의 전세계 티백차 부문에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이 본격화됐다.엑스코선은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출발해 경북대·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한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정거장 10개소가 들어선다.이에 따라 시는 16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은 엑스코선에 대해 경제·기술적 측면 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도화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 11월까지 18개월 동안 용역
포스코가 50년 간의 제철소 정비 기술 및 고장 조치 노하우를 담은 스마트 검색시스템인 ‘POINT’를 오픈, 신입사원도 정확한 고장 원인 분석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POINT는 Posco·Artificial·Intelligence·Trouble-Shooting의 약어로, 설비 이상 시 문제의 원인을 찾아 가장 적합한 조치나 점검 방법 등을 제공한다는 뜻이 담겼다. 제철소내 대표적인 제어장치로는 Drive·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이 있으며, 가동 중인 조업설비에서
포스코가 스타트업·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제 21회 POSCO IMP(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데모데이가 열린다. 또한 오는 7월 13일까지 올 하반기 진행되는 제 22회 POSCO IMP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16일 포스코IMP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3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S6)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POSCO IMP데모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참관객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을 생중계한다. 이번
노후산단 재생사업 전국최초 주택도시기금 투입 1호인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산업센터는 산업단지 전체의 업종 구조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정 구역을 전면 개발해 산업단지의 거점기능을 수행, 민간 자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활성화구역 개발사업은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 복합용지 조성 공급, 농산물 비축창고 일부를 현 상태로 존치·보존하는 문화재생 등의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준공하는 산업센터는 서구 이현동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한때 대한민국 수출을 견인했던 구미산업단지 위상이 갈수록 갈수록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미를 대신해 대한민국 수출 1등 도시로 부상한 충남 아산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14일 구미와 충남 아산의 수출, 인구, 지방세 등 각종 경제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구미상의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구미 수출액은 기초지자체 중 꾸준히 1위를 지켰으나 2010년 아산이 347억5800만 달러, 구미가 295억2800만 달러로 아산에
“대구에도 근대산업 발전 주축 기업이 있었어요?” 지난 한 달 사이 대구 ‘경제신화 도보길’ 관광코스를 체험한 관광객들이 주로 물었던 말이다. 해설사로부터 지역 근대산업의 역사를 도심 속에서 듣는 것이 새롭고, 색다르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경제신화 도보길은 북구청과 중구청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관광사업이다.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 제일모직뿐만 아니라 대성산업, 평화산업 등 북구와 중구에서 경영을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일명 ‘경제신화’ 기업들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코스는 삼성
포스코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연구역량 강화 및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석좌교수제’를 도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일 국내 리튬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이성만 강원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제 1호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석좌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석학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자문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제1호 석좌교수로 위촉된 이성만 교수는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 소재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제도를 시행해야 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기초체력이 급감한 상황인 데다 낮은 생산성과 높은 최저임금 등 구조적 문제를 겪는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 주 52시간 제도에 따른 추가 인건비를 부담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는 주 52시간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입장까지 발표하고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의 ‘신한울원전 1호기 가동 운영허가안’상정으로 한껏 고무됐던 울진지역 주민들이 실망감에 빠졌다. 원안위가 지난 11일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운영허가안을 상정해 논의했으나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출한 최종안전성평가보고서(FSAR) 불일치 등과 관련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원안위는 이날 신한울원전 1호기 운영허가안을 재상정하기로 의결했다. 또, 한수원이 최종안전성보고서 변경요청을 함에 따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구미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관계기관과 정치권에 건의했다. 11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국내 기업인 우선 접종’ 건의문은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구자근·김영식 지역 국회의원 등에 전달됐다. 구미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기업인의 경우 중요 경제활동에 따른 최소 2개월 전 사전 계획된 단기 국외 방문자에 한해서만 우선 접종하고 있으며 이외 출국 계획이 없는 다수 기업인은 전 국민에 대한 예방접종 시작까지 무기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에서 위계에 의한 폭언과 갑질 등 괴롭힘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평적인 문화와 유연함이 장점으로 꾭혔던 IT 기업마저도 ‘직장 내 갑질’ 호소가 터져 나오는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직장인 1천277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변화 체감’에 대한 조사결과 무려 77.8%가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50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그룹사로 확대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사업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자립지원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9일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두드림사업’의 지원주체를 올해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그간 35명에서 65명으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