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79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범죄 특별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등 예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서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전체 38명에 불과한 청소년 마약사범은 지난 10년 사이 약 12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마약 전달과 판매까지 청소년들이 마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이에 학교 외에도 교육기관, 학원 등 청소년 관련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해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포북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관하는 명연주 시리즈에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브레멘 필하모닉(Bremer Philharmoniker)오케스트라가 최초 내한해 26일 대구를 찾는다.브람스가 직접 지휘하기도 했던 브레멘 필은, 브람스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4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악감독 겸 수석 지휘자인 마르코 레토냐가 투어를 이끌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음악가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림 형제가 쓴 동화의 제목 ‘브레멘 음악대(Die B
2023 석재문화상에 천석 박근술(1937~1993)문인화가가 선정됐다. 석재기념사업회는 수십 년 동안 일관성 있게 사군자에 대한 탐구와 노력으로 한국의 대표 문인화가로 나아간 천석 박근술 문인화가로 선정했다. 석재문화상 수상작가인 박근술 작가의 작고 30주년 추념 대규모 회고전이 5월 16일부터 5월 28일까지 DAC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박근술 문인화가는 1937년 경북 선산에서 출생했다. 대륜 중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과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 미술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구고등학교 미술교사 시절인
문화재청이 칠곡군 왜관읍 소재 ‘칠곡 매원마을(漆谷 梅院마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사 온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동족(同族)마을은 혈연관계가 있는 동성(同姓)들이 모여서 이룬 마을을 지칭한다. 마을은 주변 자연지세에 순응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패류가 6년 만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위생점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미국에 굴 등 패류가 지속 수출할 수 있게 됐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FDA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그동안 우리나라 패류 위생관리에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고 잠정 평가했다. 우리나라 패류의 대표격인 굴은 연간 전체 수출액이 2020년 7148만 달러, 2021년 8007만 달러, 2022년 7960만 달러이었고 대미 수출액은 2020년 1702만 달러, 2021년 2433만 달러,
대구 시민은 원룸·다세대·빌라지역 치안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청은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남성 954명, 여성 732명 등 총 16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순찰·환경개선등 경찰활동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장소는 어디인가 라는 질문에 ‘원룸·다세대·빌라지역’이 33.9%로 가장 높았다.‘노후주택 밀집지역’ 21.9%, ‘학생들의 통학로’14% 순으로 응답했다.범죄감소에 도움 되는 치안정책으로는 ‘CC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일 도청에서 미국 뉴저지주 고든 M.존슨 상원의원과 최미숙 대뉴욕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 등과 만나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1월 상원의원에 당선된 고든 의원은 그간 8선에 걸친 하원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위안부 역사교육 결의안’, ‘한복의 날 기념 결의문’을 상정, 위안부 기림비 설치 및 역사교육을 추진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사회문제에 대해 앞장선 친한파 의원이다. 그는 한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며 경제와 교육, 문화, 의료, 장학사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성과를 이뤄왔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열린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 2023)와 연계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북 인지도 제고를 통한 방한 관광시장 수요 선점을 위해 ‘VITM 2023’에 참가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K-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테마의 경북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또 현지 관광트렌드 분석을 위한 경북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박람회와 연계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마음껏 펼쳐라! 뜨겁게 환호하라! 승리를 노래하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2023 청도 소싸움축제’가 32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 첫날은 전통 문화를 관광축제로 발전시킨 민속 소싸움 방식의 경기로 소태백 급, 대태백급, 소한강급, 대한강급, 소백두급, 대백두급의 6개 체급으로 이루어진 체급별 소싸움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의 싸움소 176두가 출전해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24두가 총상금 1억2960만 원을 걸고 대격돌을 벌였다. 체급별 대회 결과 △소태백 밀양 강상기 씨의 왕검
울릉도가 울릉공항 개항을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K-관광섬 육성사업비 10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울릉공항을 비롯한 백령도와 흑산도 등 5개 섬에 500억원을 투입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울릉공항, 백령공항, 흑산공황과 연계해 공항 개항에 대비해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울릉도(경북 울릉군)를 비롯한 △거문도(전남 여수시) △말도·명도·방축도(전북 군산시) △백령도(인천 옹진군) △흑산도(전남 신안군) 등 5개 섬에 앞으로
군위군이 전국 최대 규모 및 최고의 시설을 갖춘 180홀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면적의 골프장에서 골프채와 비슷한 채로 플라스틱 재질 공을 쳐 홀에 넣는 방식의 경기다. 16일 군위군 문화관광과 이장영 체육진흥팀장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일원 25만㎡에 18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180홀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천연잔디 구장 및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야외 조경을 활용한 체험시설 및 쉼터공간을 만들어 모든 군민이 함께 이
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SK커니리얼즈그룹14의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소재를 핵심으로 한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약 100만 평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조치법’에 따른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 생태계 조성 사업 목적으로 지난 2021년 1차 지정에 이은 2차 지정 사업이다. 오는 7월까지 산자부의 사전검토, 현장평가, 선정평가위원회,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등
구미시가 위험시설·핵심시설 140개소에 대한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진행될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구미는 14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효율적인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위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은 바로잡고, 중대한 사
울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전력기술(주)와 함께 ‘공공주도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설비용량 4.3㎿ 기준 최대 94기의 발전기를 설치해 전체 404㎿ 규모로 약 1조 원을 들여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풍력발전단지는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추진, 개발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으로 경북도가 추진 중인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와도 연계한다.
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제10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이 새로이 구성됐다.지난 13일 첫 회의를 가진 주민지원협의체는 경산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위원장에 이종희, 사무국장에 박만형 위원을 선출했다.주민지원협의체는지난 2005년 4월 제1기 구성을 시작으로 주민지원 기금의 집행, 주민지원사업 협의 등 위생매립장 운영의 크고 작은 문제를 경산시와 상호협력해 원만히 해결해 왔다.배정수 환경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협의체, 지역 주민들, 경산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위생매립장 주변영향지역 발전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지난 15일 경주 남산 일원에서 교수 및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넓히기 위한 교직원 협력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 춘계 교직원 산행 행사를 가졌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멘토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민·관이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 등 정서적 부문까지 돕기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 사업이다.달성군에는 ‘히어로즈 패밀리’ 두 가족이 살고 있다. 2019년 10월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고(故) 서정용 영웅과 2017년 12월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극단적이 선택 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급히 창문을 통해 진입하던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지난 14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원장 이경목)과 ‘지역사회 장애인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 무지개정원에서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개화해 절경을 이루고 있다.백두대간 고산지역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평균 기온이 낮아 봄꽃이 4월 말까지 천천히 개화할 예정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튤립, 수선화를 비롯한 돌배나무, 산벚나무, 분꽃나무 등 봄기운 가득한 봄꽃을, 알파인하우스에서는 튤립 원종을 관람할 수 있다.전시원실 강기호 실장은 “때 이른 벚꽃(봄꽃) 엔딩으로 나들이를 가지 못해 아쉬웠다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됐던 감사운동이 포항에서 재점화됐다.(사)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이사장 한상대)는 지난 13일 포항시산림조합 대강당에서 한상대 이사장과 박승호·박춘희·김현장 공동대표, 손욱 행복나눔125 명예이사장을 비롯 300여 명의 포항시민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경북협의회 및 포항시운동본부 창립식’을 가졌다.이날 창립식에서는 감사운동 재점화를 위해 포항시산림조합을 비롯한 포항지역 130여 개 기관·사회단체들과 감사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서에는 △감사운동으로 5천만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