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경북 경주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일본 신문사인 스포츠호치 서부본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출발해 보문입구 삼거리, 분황사, 오릉, 황성대교, 경주여고 등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일본인 800여명 등 모두 1만3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걷기 종목에서 레이스를 펼쳤으며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직원 및 가족 200여명은 원자력을 홍보하는 깃발을 들고 달리기도 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오는 11~16일 구미.안동 등 5개시 7개 경기장에서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폴리메카닉스.보석가공 등 48개 직종에 50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경북도 특성화직종으로 자체 선정한 '장승만들기' 경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3위 이내 입상하는 기능인은 해당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과 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주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측은 5일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측 선거운동원의 금품살포 사건과 관련, "김 후보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 이상효 부위원장(경북도의원)은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금품살포사건을 통해 김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에 심대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3명 중 1명은 김 후보의 최측근 중 한사람으로 20년간 동고동락했고 나머지 2명도 선거사무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
식목일인 5일 경북 안동에서 산불 2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5분께 안동시 와룡면 태리 야산에서 성묘객 실화로 불이 나 임야 0.5ha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주민 등 90여명과 소방헬기 3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40분께는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 야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0.5ha를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히로뽕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오전 11시 30분께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98㎞ 지점에서 정모(42.울산시 남구)씨가 자신의 엘란트라 승용차를 몰고 난폭운전을 하는 것을 또다른 운전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씨의 차량을 정차시킨 뒤 도로로 달아나면서 자해를 시도하는 정씨를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정씨가 히로뽕 투약 상태로 운전한 사실을 확인, 마약류관리에 관한...
안동은 3선의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이 낙마한 뒤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출신인 허용범 후보와 지난 정부서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낸 무소속 김광림 후보가 맞붙여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2일까지 실시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며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등 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나라당의 세대교체와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운 허 후보와 안동 김씨 문중의 세를 규합하고 행정 관록을 앞세운 김 후보와의 초 접전이 한 치 앞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친박연대’...
상주시는 올해 116억원을 들여 시가지 주간선도로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상주시는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25호선 확.포장 사업에 50억원, 주간선도로 확.포장 사업에 46억원, 읍.면.동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20억원 등을 각각 배정했다.
김천시는 오는 7일부터 대표적 관광지인 직지사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김천시는 직지사 주변에 벚나무가 많아 야간에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은 3일 고령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해 만 60세 이상의 실버직 6명을 채용해 공영주차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실버직 3명을 채용한 구미시시설관리공단은 실버직 활용으로 인건비가 연간 8천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무부 경주보호관찰소는 3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주보호관찰소는 일손이 부족한 영세 농가에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노동력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일 빅토르 사도비치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 총장 일행이 학교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모스크바 국립대 총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뒤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두 학교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교문화대학 한국음악과 김응기(법현스님) 교수가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 장학금을 불교음악과 불교무용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불국사는 3일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불국성림원 개원식을 가졌다. 불국성림원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방과 물리치료실, 목욕실, 이ㆍ미용실, 세탁실, 의무실, 최신 의료장비 등을 갖췄다. 입소대상은 치매, 중풍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문의 ☎ 054-751-9914.
경주시보건소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 했다. 지원대상은 신생아의 부모 모두가 아기출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거주하고 있는 가정이며, 미혼·입양 가정도 포함된다. 시는 2008년도에 출생하는 신생아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지원과 둘째아 매월10만원씩 1년간, 셋째아 매월 20만원씩 1년간, 넷째아 이상은 매월20만원씩 5년간 (1천200만원)을 지급한다. 경주시보건소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21억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
중앙공무원 교육원에 입교한 중앙부처 국장급 고위 공직자들이 영 호남 문화탐방 일정에 따라 4일 선비의 고장 영주를 찾는다. 이날 감사원 윤영일 국장을 비롯 61명의 문화탐방단이 국정전반에 걸쳐 전략적 관리 능력 배양을 목표로 유불문화가 산재한 영주를 방문한다.
우리나라 주 품종인 캠벨어리 포도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품질 대립계 포도 품종을 도입한 상주시가 이 포도를 지역 명품화로 육성키 위해 사벌면 경천대지구에 시범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토양을 살리는 농법(유기물 사용)을 적용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철저한 알솎기를 통해 당도가 높은 완숙 포도를 생산할 방침이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포도 생산으로 관광객 중심의 현지 판매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 사업을 위해 사벌면 6농가 2㏊에 대봉과 자옥등 대립계 포도 비가림 비닐하우스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해 실시한 고등학교생활관 입사 수험생 건강검진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관내 8개 고등학교 1천476명의 생활관 입사생을 대상으로 4~5월중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결핵, 간염 등 집단발병 위험이 높은 전염성질환과 소변검사, 체지방측정 등이 이뤄진다.
구미시는 유가보조금 거래내역을 투명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유류구매시 원칙적으로 카드만 사용하도록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택시 유가보조금의 경우 오는 5월부터 전면 카드제를 도입, 이를 통한 결제부분만 인정할 방침이다. 다만 신용불량 등으로 금용거래가 불가능한 경우, 관할관청에서 서류신청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로 했다. 버스의 경우 보조금 지급대상 버스 차량에 RFID(무선주파수식별시스템)를 부착하고 주유시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단말기를 설치한다. 유류구입 시 차량정보를 자동으로 인식, 구...
의성군보건소(소장 김정혜)는 3일부터 4일까지 의성군보건소 및 의성노인복지회관안계분관에서 만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안과 의원이 턱없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약 200명에게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검안경검사 등 안과 검진을 실시해 안약 및 돋보기를 제공하며,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이 시급한 사람들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문경시의회는 3일 오전 탁대학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반병목 부시장과 업무협의 관련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협의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2008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계획 등 11개분야의 업무를 협의했다. 탁대학 의장은 인사를 통해 "각종 사업의 집중적 발주에 따른 철근, 레미콘 등 자재난에 대해 시기별로 적절한 분산발주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의원협의회에 제안된 협의안건은 문경 찻사발 축제 계획, 숭실대학교 교육관련시설 문경건립 양해각서체결, 지역교육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