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소방서신축공사가 내년도 준공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맞춘 소방서승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이태근 군수와 박영화 도의원 등 관계자들이 소방방제청 및 국회의원을 찾아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또 소방서신축을 위해 의성소방서, 포항남구소방서, 경기도 동두천소방서 등의 벤치마킹 및 관련법 혐의 등과 함께 박영화(고령)도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힘입어 마침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고령소방서승격신축은 2004년 경상북도 고령소방서 설치 건의...
민선4기 1주년을 맞은 고령군의 이태근 군수는 명품 관광도시 만들기와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둔 한해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와 함께 교육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힘쓴 부분은 민간자본유치사업으로 930억원이 투입된 다산 2차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4천여명의 고용창출과 2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고령 골프장(유니벨리 CC·250억원), 우곡 골프장(로얄 파인CC·250억원), 다산 관광단지 조성사업(1천100억원)등 총 2천53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될 전망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의 고령군 중·고등학교(4개학교)통합 추진과 이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과의 논란(본보 6월18일 10면 보도)속에 학생들의 피해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의 고령중과 고령여중, 고령실고와 고령여종고 등 4개학교의 통합 추진과 중·고등학교 분리통합을 주장하는 고령군과의 마찰이 심화되면서 2년이 넘도록 예산지원 중단으로 인해 각종 학교 노후시설이 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학생들이 제대로 수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령여자중학교의 경우 운동장이 물빠짐이 원할치 않아 곳곳에 곰팡이가 서려있고, 교무실...
고령군은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대가야박물관에서 시민들에게 대가야 역사를 소개하는 '제5기 대가야문화대학' 강좌를 연다. 프로그램에는 임학종 국립김해박물관 관장, 박천수 경북대 교수 등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 대가야 시대의 문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고령 및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대가야박물관(054-950-6072)으로 하면 된다.
"우리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선율이 이렇게 아름답고 고운 줄 처음 알았어요" 지난 23일 오후 4시. 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튕겨져 나오는 '둥따당 둥땅···'가야금 소리가 빗소리를 가르며 고즈넉한 마을의 고요함을 깨웠다. 이날 대구 월서, 중앙, 화원, 천내초·중학생과 대원고등학생 등 26명은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정정골 마을에 위치한 우륵박물관 가야금공방과 2층 연주실인 청금실에서 가야금연주 체험을 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가야금제작·연주 체험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 제42호인 악기장 고홍곤 선생의 ...
고령군의회(의장 곽광섭)는 21일 임시회를 열고 경상북도교육청의 고령중과 고령여중, 고령실업고와 고령여종고 등 4개 학교의 1개학교 통합추진에 대한 반대성명을 내고 고령군 당초 안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열찬 의원은 "침체된 교육의 질 향상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학교통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고령중과 고령여중을 신설부지에 고령중학교로 통합하고, 고령실업고와 고령여종고를 현 고령실고 부지로 분리 통합하는 당초 안이 아닌 도 교육청의 4개교 통합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결의문에서 "도 교육청의...
경북 고령군과 경남 합천군이 군 경계지역 주민들의 민원해소 및 공동 발전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 주목된다. 특히 경계를 둔 자치단체가 서로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마련, 자치단체간 맞춤형 상생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일 고령군 김문구 기획실장을 비롯한 4명의 간부는 합천군청을 찾아 지역현안에 대한 행정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7건의 안건 중 10여년째 지지부진한 국도 33호선의 조기 완공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해인사 관광 직선도로 개설(쌍림면 산주~합천읍 노양), 미숭...
고령군보건소가 16곳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445명을 대상으로 유아 성 및 영양, 금연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월1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 아동 보건교육은 신체의 각 기관의 중요성과 성폭력 예방, 자신의 존재 중요성 및 출생에 대한 비밀 등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로 재미있게 진행됐다. 식사의 중요성과 특히 아침밥을 꼭 먹는 것이 건강의 첫 걸음을 강조하고, 흡연이 나쁜 이유 등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마을을 찾아가 농민들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PC를 갖춘 이동 정보화 교육 차량을 이용, 20일부터 3일간 고령군 덕곡면 예리 토마토 작목반 작업장을 찾아 시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령군이 용도폐지된 다리를 활용해 다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령군은 성산면 삼대리와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를 연결하던 옛 낙동강 고령교를 활용해 다리 위에 역사성을 나타내는 '다리박물관'을 만들고 인근 야산정상의 대가야 봉화대와 연계해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군은 길이 300m, 폭 7m의 고령교를 리모델링해 전시관과 교량 사진, 모형을 갖춘 박물관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 경북도가 추진 중인 낙동강프로젝트 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제안했다. 또 다리박물관 건립사업이 낙동강프로젝...
18일 오전 0시께 고령군 쌍림면 88고속도로에서 권모(22)씨가 몰던 로체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박모(58)씨의 1톤 포터 트럭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박씨가 숨지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권씨와 일행 박모(20)씨 등 2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주시청 공무원 모임인 농사모 회원 70명은 13일 낙동면 상촌 2리 이상억씨 1천500여평의 양파밭에서 수확 및 포장작업을 도왔다. 또 사벌면사무소 직원과 경천 향우회는 화달리 장봉화씨 과수원에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고, 은척면사무소와 한방관리사업소, 은척농협 직원 30여명은 문암 2리 김무용씨 농가에서 양파수확을 도왔다. 이밖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과 경북도 수질보전과, 상주시 계림동사무소와 시설관리사업소, 전략개발추진팀, 상하수도사업소, 남원동사...
경상북도교육청이 고령실업고, 고령여종고, 고령중, 고령여중을 1개 학교로 통합하려는데 대해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일자 10면 보도) 15일 오전 고령군 각 학교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모여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다. 19일 도 교육청 관계자와 통합 대상인 4개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의 공청회를 앞두고 열린 이날 학교운영위원장 모임에서 4개학교 통합 절대 반대를 확인하고, 인재유출 방지를 위한 대가야고 명문고 육성, 대가야교육원의 지속적인 운영, 고령실고와 고령여종고를 현 고...
고령군 대가야고등학생 51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령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대가야고등학교로부터 식중독 증세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7일 12명의 학생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후 총 51명의 학생들이 같은 증세를 보였다는 것. 보건소는 단순 식중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북도와 식약청에 이를 보고하는 한편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교육장 협의회가 지난 8일 대가야박물관에서 김우한(경산 교육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교육장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령군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경북의 3대 문화권과 연계한 관광 고령을 알리고, 판소리, 가야금 연주와 함께 왕릉전시관,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등을 관람하는 등 대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번 도내 교육장 초청을 통해 고령군의 차별화 된 체험관광도시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한편 자연생태학습과 전통농촌체험 등 산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창의력...
고령군은 지난달 제14회 방제의 날을 맞아 소방방제청으로부터 재해예방, 대응, 복구 등 재난대책 전 분야에 걸쳐 실시한 정기포상에서 안동시와 함께 행자부장관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재난대책 전분야에 걸쳐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관계공무원, 기관, 민간인 등에 대한 포상으로 지난해 우수기 이전의 철저한 사전점검과 피해우려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강화 해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 등의 집중호우 때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 또 재해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천분야에 대한 개수공사를 위해 97억원의...
경상북도교육청이 고령실업고, 고령여종고, 고령중, 고령여중을 1개 학교로 통합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7일자 10면 보도) 조만간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 등을 갖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령지역 학교 통합 문제는 도교육청은 이들 4개 학교를 1개교로 합치자는 입장인 반면 주민들은 인재유출 방지 등을 위해 고령중과 고령여중, 고령실업고와 고령여종고 2개교로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의 반발이 일자 지난 8일 오후 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7명의 국·과장과 고령군 고령실업...
자치단체가 민간투자유치 사업을 위해 체결하는 MOU(투자양해각서)가 투자자들의 일방적 철회 및 행정기관의 부실한 타당성 조사 등으로 인해 공신력이 저하되는 등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자치단체의 민자유치 노력을 틈타 투자업체들이 기획부동산과 연계해 투자자 모집 등 MOU 본래의 기능에 반하는 사례 발생 등이 빈번해 투자협약체결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령군은 지난 3월29일 S개발과 쌍림면 월막리 산 36번지 일원 1천77㎡(33만평)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사업을 위해 실시협약을 체결했으...
고령군의회(의장 곽광섭)는 5일 의원 회의를 열어 집행부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3개 부서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기획감사실의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추진 계획,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 학교통합 추진 현황,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설치공사 등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해 의원들은 "마을 쉼터 및 조경 등 짜임새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성목용의원은 "올해 세운 예산의 집행이 원활하지 않으면 불용처리 할 것이냐...
고령군 지역 최대 현안인 통합학교 문제와 관련(본보 6월4일 12면 보도) 4개교 통합 반대여론이 높은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이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협의회에 지역 여론을 대변할 학교운영위원회 등 주민이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8일 오후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7명의 국·과장과 고령교육장 및 고령실업고등학교장, 고령여자종합고등학교장, 고령여자중학교장은 도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고령읍 지역 중·고등학교 운영체제개선 추진협의회 구성' 및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협의회 구성과 함께 통합 중·고교 운영방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