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안동연대 와룡면대(중대장 이창석)는 와룡면 태리 합강삼거리에서 안동연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미망인회 회원, 베트남전참전 용사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유공자 공적비 제막식을 20일 가졌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와룡면 6·25참전용사 237명의 공적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의회(의장 곽광섭)는 21일 임시회를 열고 경상북도교육청의 고령중과 고령여중, 고령실업고와 고령여종고 등 4개 학교의 1개학교 통합추진에 대한 반대성명을 내고 고령군 당초 안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열찬 의원은 "침체된 교육의 질 향상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학교통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고령중과 고령여중을 신설부지에 고령중학교로 통합하고, 고령실업고와 고령여종고를 현 고령실고 부지로 분리 통합하는 당초 안이 아닌 도 교육청의 4개교 통합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결의문에서 "도 교육청의...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 앞들에서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이재하(38), 이석호(31)씨는 영농경력 2년차에 불과한 풋내기 농군이다. 이재하씨는 대구서 13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그만뒀고, 이석호씨는 구미에서 10년간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2005년 겨울 어렵게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이들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어떤 농사를 지을 것인지 같이 고민을 하고 같이 계획을 세워 고아읍 예강리에 정착, 토마토 농사를 짓기로 결정하고 2006년 3월 하우스를 짓고 토마토 작목반의 도움을 받아 첫 농사...
군도상에서 60대 노인이 도로에 앉아 있다가 뺑소니(도주)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21일 12시 36분께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대진해수욕장 군도변 27모텔 300m지점에서 김모씨(60·영덕군 영해면 괴시리)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이 시간대에 이 도로를 통행한 차량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안동지사는 장마철 전기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안동지사는 장마에 대비해 취약전기설비를 사전에 점검 보수하고 집중폭우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누전현상 다발지역, 상습 침수구역, 신호등과 가로등, 배수펌프장 등 안동을 비롯한 영주 예천 봉화 청송 영양 군위 의성지역 8천여 곳의 전기설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장마기간 중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기상특보 발표시 인력 과 자재를 동원해 재난에 대비키로 했다. 한국전기...
임업 및 조경관련 대학 교수와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경북산림포럼'이 2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총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수화 산림청 차장을 비롯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대 포럼 이사장에는 이동섭 상주대 교수(산림환경자원학과)가 선출됐다. 산림포럼은 전국 산림면적의 21%, 경북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산림의 합리적 관리 방안과 효율적 이용, 소득창출 방법 등과 관련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게 되며 산림소득자원조성, 산지이용, 산림문화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
문경시 문경읍 갈평2리(이장 이상구)와 경남 창원지검(지검장 이한성)은 21일 갈평2리 마을회관에서 창원지검 직원, 갈평2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를 통한 상호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문경농협(조합장 노진식) 주선으로 이뤄진 이날 결연식은 '도농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자매결연패 전달과 현판식을 가졌다. 창원지검 직원들은 이 마을 방언진씨 과수원에서...
안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무원,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불법 투기 야간 합동단속을 매월 둘째와 넷째주 수요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시가지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폐비닐, 젓가락, 금속류 등을 혼합 배출해 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이 수시로 고장과 파손이 반복돼 예산낭비와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광역매립장에서도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의 혼합배출과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불법 배출되는 쓰레기로 인한 악...
박귀희 명창 추모사업회(회장 권순철)는 22일 오후 7시30분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칠곡군이 배출한 인간문화재 고 박귀희(1921-1993) 선생을 추모하는 제2회 추모공연을 개최한다. 박귀희 명창 추모사업회 회원 30여명과 지역인들이 남도민요를 시작으로 회심곡, 거문고 독주, 가야금 병창, 청산별곡 무용,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명창 박귀희 선생은 칠곡 가산면 출신으로 14세에 이화중선(李花中仙)의 대동가극단에 입단해 소리에 입문한 후 1955년 한국민속예술학원, 1960년 서울국악예술학교를 ...
인평초등학교(교장 김상호)는 19일 칠곡교육장,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어머니회장, 방과후학교 모니터요원, 학교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 '장미공부방' 오픈식을 가졌다. 시설비 1천100만원, 일반 운영비 1천265만원 등 총2천365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110일간 운영되는 '장미공부방'은 사교육비 경감 및 기초 학습력 향상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1,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보육과 학습을 실시한다. 또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능력 신장을 위해 12...
영주시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옥산레저㈜, 안동개발㈜와 골프장 건설을 위한 투자약정(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오는 2010년까지 642억원을 들여 장수면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서 클럽하우스, 티하우스,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영주시는 골프장 건설로 매년 10억원 가량의 세금 수입과 6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및 농특산물 판매증가 등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1천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골프장과 함께 아지동 종합레저타운, 풍기온천 종합휴...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윤)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농산물시장 개방과 세계화에 대응한 쌀 유통 전략, 친환경농업의 확산 정착을 위해 '쌀의 유통과 친환경농업'이란 주제로 강대인 정농회 회장을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강대인 회장은 전남 보성군에서 복합영농을 하고 있으며 영농규모가 큰 대농가는 아니지만 성공적인 유통망 확보로 농산물 판로에 전혀 애로를 느끼지 않는 모범적 농업인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포항농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명품사과생산'란 주제로 포항농업아카데미 사...
포항시 북구 죽장면(면장 이경락)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대비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죽장면사무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지역이라는 특성상 매년 수많은 피서객이 찾아옴에 따라 죽장면을 관통하는 31번국도변에 매리골드와 셀비어 등 5종의 꽃으로 꽃길을 조성, 피서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항시 남구 대보면사무소(면장 박제상)의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운동'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보면은 지난 4월부터 '동료간 서로 아껴주고 도와주고 칭찬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명랑하고 화기애애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 1회 동료칭찬하기 릴레이 운동을 비롯 1일 3명 서로 차 나누기 등의 해피투게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화목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매월 2회씩 관내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대접, 목욕 및 이·미용 봉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해피투게더 운동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
강원순 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여성특별분과 위원장이 지난 20일 개최된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자원봉사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 전국연합회가 주관하고 법무부·KBS·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강 전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불우학생 각막이식수술비·정신대할머니돕기 등에 3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의 공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군 6전단(전단장 임화순제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부대인근 지역 6.25 참전용사와 부인,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을 부대로 초청해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부대는 전단장을 비롯한 영관급장교 전원과 주임원사 및 주임상사 70여명이 선배노병들을 직접 안내하며 부대소개와 항공기 설명 등 행사내내 노병들의 옆을 지켰다.백발이 성성한 70~80대 노병들은 이날 해군6전단이 보유한 최첨단 항공기와 해군의 능력을 살펴보며 감격했다. 육군 헌병16기 전태생옹(80) 은 "6.25 당시에는 전쟁으로 인...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장마철을 맞아 관내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20일 박승호 시장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동-고속도로간 도로개설 현장과 해도펌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재해취약시설 관리 부서장이 직접 취약시설 6종 52개소에 대한 책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5일까지 대형공사장 및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시설 6종 52개 시설물별로 간부공무원을 담당관으로 지정해 여름철 자연재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
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빈 내항 복원 사업이 국가연안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국가 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동빈 내항 복원사업의 국 도비 지원근거마련을 위해 그 동안 동빈 내항 복원 기획(안)을 작성해 건설교통부 및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을 수차례 방문, 사업의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또 동빈 내항 해역개선을 위한 수로건설(통수시설)과 동빈 내항 해양공원 조성, 송도백사장 복구 등 1천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테마형 연안정비사업계획을 해양수산부 국가연안정비계획에 반영하기 ...
김천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K(54) 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를 결정했다. 결정 직후 K 의원은 "물의를 빚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김천시의회도 최근 사과문을 통해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K의원은 출석정지 기간에 활동비 지급이 중단된다. K의원은 지난 12일 김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공무원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시비로 시의회 사무국 직원 L(41)씨를 때려 부상을 입혔다.
바닷가 항구를 돌며 상습적으로 스테인리스 어구만을 훔쳐 온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1일 항구에서 300여만원 상당의 어구를 훔친 K씨(47·무직)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포항시 남구 대보면 인근 항구에 정박중인 서모(46)씨 등 10명의 어선에서 닻 8개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물레(그물망 회수용)·뜰채·닻 등 3백8만원상당의 어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트럭과 공구를 이용해 물레를 뜯어 가는 등 대범한 수법으로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