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임하댐 상류 수변구역인 영양군 영양읍 현리 반변천 일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부터 영양읍 현2리 양평교 하류 1㎞부근에 물고기가와 올챙이 등이 떼죽음을 당해 하천수 채취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갈수기로 인해 하천물이 줄어든데다 갑자기 수온이 상승하면서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수질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전 9시께 포항북부경찰서가 20대 취객의 횡포(?)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이날 오전 8시께 만취상태에서 돌을 던져 포항시 북구 죽도2동 모 노래클럽 출입문을 파손한 혐의로 붙잡혀온 P씨(26·무직)는 강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30여명의 형사들을 상대로 온갖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P씨의 욕설 수위와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갔고 형사들은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깊어갔다. 결국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신 P씨의 1시간 남짓한 '거침없는 욕 릴레이'에 형사...
월성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경주 해안 8㎞에 대한 어업권이 10년 이내에 완전 소멸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실시한 월성원전의 온배수에 따른 피해 용역조사에 따라 월성원전 반경 8㎞ 이내인 양남면 수렴리에서 감포읍 전촌리까지의 양식업과 정치망 어업에 대해 보상을 하고 있다. 신월성 1, 2호기는 지난 4월말부터 시작됐고, 기존의 월성원전 1, 2, 3호기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현재 25%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수증기를 냉각하는데 사...
포스코가 해외 생산법인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진출해 있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장자강(張家港)시에 국제학교 건립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며, 해외에서의 지역사회 상생을 더욱 돈독히 했다. 포스코는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에 국제학교 건립을 위한 기금 1천만달러(약 93억원)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장자강시를 방문한 이윤 사장은 왕샹(王翔) 장자강시 시장을 만나 국제학교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국제학교 기금전달 행사에는 이윤 사장과 정길수 장가항포항불수강 총경리를 비롯해 황친(黃欽) 장자강시 서기, 왕샹 장자강...
22일 대구·경북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면서 흐리고 비 온 뒤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기상대는 21일 밤 부터 22일 오후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20~50㎜의 비가 내린 뒤 차차 갤 것으로 예보했다. 22일 낮 최고 기온은 21~26도로 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1~2.5로 일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기상대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22일 오후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개발 할당 부하량'을 추가로 확보,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로 묶여 있던 도내 상수원 지역의 개발에 숨통이 트였다. '개발 할당 부하량'은 지역의 개발 규모에 따라 부과한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 오염 부하량으로 예컨대 1kg의 부하량이면 돼지의 경우 10마리, 소는 2마리에 해당된다. 또 18홀 정도 규모 골프장의 경우 3kg이 부과된다. 바꾸어 말하면 1kg의 부하량이 부과된 지역에는 소 2마리 밖에 키울 수가 없다. 경북도는 21일, 개발 할당 부하량 추가확보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수종말...
경북도는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와 지역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4천2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21일, 산자부와 함께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12년까지 첨단 신소재·부품 및 전자·정보 등 지역전략산업의 기술개발, 기업지원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지역산업발전로드맵(RIRM) 상의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및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산업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1단...
경북도는 25일자로 도내 22개 시군(울릉 제외)의 농업진흥지역 7천624.3㏊(진흥구역 6천244, 보호구역 1천380.3㏊)를 해제한다. 이번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지난 92년 농업진흥지역 지정 이후 도로·철도·산업단지·택지건설, 저수지 폐지 등 여건이 바뀌고 기준에 미달되는 자투리 농지 등이 발생돼 이같은 불합리한 지역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해 국토계획법상 관리지역으로 편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이번에 도내 시·군의 해제요청을 1...
경찰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70대 노점상을 폭행하고 `원산폭격'까지 시켰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돼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 서대문구위원회는 지난 5일 서대문경찰서가 기자회견을 하던 노점상들을 연행하고 이에 항의해 서대문서를 방문한 노점상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2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에는 "나이 70세가 넘은 노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원산폭격을 시키는 만행을 자행했다"고 적혀있다. 진정서에 첨부된 참고 문건에 따르면 민노당이 주장하고 있는 공권력 남용...
영천시는 성덕대와 공동으로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하계영어캠프'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캠프는 성덕대 국제어학원에서 내달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4기로 나눠 모두 2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원어민 강사 4명과 한국인 강사 8명이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모든 교육 및 생활은 영어로 이뤄진다. 합숙비 등 참가경비는 영천시에서 부담하며 교육프로그램 등 캠프운영은 성덕대에서 전담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학생선발은 영천교육청에서 학교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객선인 '둘로스(Doulos)호'의 선교활동을 총지휘하는 최종상 단장(목사.55)은 21일 "둘로스호가 최고령 여객선으로 역사적인 배이지만 100살을 채우지 못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세계 순회 선교선인 둘로스호를 이끌고 이날 오후 경북 포항신항에 도착한 최 단장은 "2010년 이후부터는 모든 여객선 내부가 불연성 자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93세인 둘로스호의 운행이 2010년 9월 30일자로 중지될 것"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둘로스호는 영화로도 유명한 '타이타닉호...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 참외 농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참외 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상당수 참외 농가가 희색인 반면 일부 농가는 불량 종묘로 올해 농사를 망쳐 울상이다. 참외 상등품은 이날 현재 참외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참외원예농협에서 15㎏ 한 상자당 평균 6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6월 평균 5만4천원에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거래가가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참외원예농협 기준으로 지난해는 6월1일부터 20일까지 ...
울릉도의 자생분재와 기암괴석으로 꾸며진 분재식물원이 개원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21일 울릉분재식물원에 따르면 울릉군 북면 현포2리 속칭 노인봉과 송곳산 중간지점 1만3천여㎡의 부지에 분재식물원을 최근 개원했다. 울릉분재식물원은 원장 박경원씨가 20억원의 사비를 들여 2006년 3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울릉도 자생나무로 만든 분재 250여점과 야생화 250여점 등 500여점을 전시해 주변 자연풍광과 어우러져 있다. 분재에는 수령 300~500년된 주목과 모과나무로 만든 ...
감사원이 21일 공개한 공직기강 점검 결과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예산 운용 실태의 난맥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펑펑' 쓰는가 하면, 공금으로 아파트 중도금을 내고, 민간기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위탁기관으로부터 상납을 받는 먹이사슬 구조도 여전했다. 일부 지자체는 부당한 초과근무수당 지급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서도 고칠 생각도 전혀하지 않는 등 일부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딸 학원비는 공금으로 = 경북에 위치한 한 여고...
원자력발전소의 수증기를 냉각하는 데 사용하고 방출하는 온배수 피해 보상으로 경북 경주 해안선 70%의 어업권이 소멸된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경주시에 따르면 월성원전의 온배수에 따른 피해 용역조사를 거쳐 월성원전 반경 8㎞ 이내인 양남면 수렴리에서 감포읍 전촌리까지의 양식업과 정치망 어업에 대해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경주지역 해안선 33㎞를 직선으로 환산할 경우 70%에 해당하며 보상을 받고 나면 어업권이 없어진다. 보상 규모는 가동중인 월성원전 4개호기에 따라 358명에...
영주시(김주영 시장)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옥산레저㈜, 안동개발㈜와 골프장 건설을 위한 투자약정(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오는 2010년까지 642억원을 들여 장수면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서 클럽하우스, 티하우스, 골프연습장 등 부대시설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영주시는 골프장 건설로 매년 10억원 가량의 세금 수입과 6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및 농특산물 판매증가 등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1천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
김천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공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K(54) 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정 직후 K 의원은 "물의를 빚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김천시의회도 최근 사과문을 통해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K 의원은 출석정지 기간에 활동비 지급이 중단된다. K 의원은 지난 12일 저녁 김천시의 한 음식점에서 공무원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시비로 시의회 사무국 직원 L(41)씨를 때려 부상...
김천시는 7월10일까지 김천 등지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종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 희망자는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한국정보기술학회는 23일까지 경북 구미의 금오공대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보기술학회는 학술대회 기간에 유비쿼터스, 반도체 회로분과 등의 분야로 나눠 상호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 구미그룹역은 21일 구미역에서 KTX 정차기념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구미역측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구미지역에 마땅한 헌혈장소를 구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접근성이 좋은 구미역을 헌혈 장소로 제공해 역 이용객들의 동참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