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퇴임했거나 퇴임 예정인 장관들, 전 대통령실 고위 참모와 만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전날 저녁 관저에서 퇴임 예정인 김현숙 여성가족·박보균 문화체육관광·이종섭 국방·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들의 재임 중 성과를 언급하는 등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윤석열 정부와 끝까지 함께 가는 분들”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주관한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압도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60년부터 개최된 이 행사를 대통령이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한반도의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 기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와 관련해 최소 30국 이상의 정상들과 양자 회담도 개최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18일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 주도하에 지방시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관련기사 4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인, 혁신도시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포식을 열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쌍두마차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도입이 시급하다”며 “교육자유특구는 귀족학교를 만드는 정책이 아니라 지방의 공교육을 혁신해 인재를 양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를 두 축으로 하는 지방시대 정책을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4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방분권’의 지방시대를 열어갈 5대 전략과 9대 정책을 담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위원회가 발표한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위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내년 총선에 출마할 만한 대통령실 참모들의 명단을 받아 검토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여당 지도부는 수석비서관급부터 행정관급까지 수십 명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리스트에 담았으며, 윤 대통령은 이들을 차출해도 좋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만간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의 물밑 조율과 함께 용산발(發) 인재 영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현재 대통령실 참모진은 △추석 연휴 직후 △국정감사 직후 △내년 1월 등 순차적으로 3차에 걸쳐 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먼저 추석 연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며, 지방시대가 곧 기회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 참석, “오늘 이곳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역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국민 여러분과 늘 함께할 것”이라며 말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야당을 겨냥한 듯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2022년 3월 10일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승패의 윤곽이 드러났다. 최종 결과는 24만7000표 차, 0.73% 득표율 차이의 초박빙 선거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생은 초박빙 승리 이외에도 수많은 신기록을 양산했다. 우선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 된 이후,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 겸 정치선언 이후 최단기간에 대통령에 당선된 신기록을 남겼다. (YS·DJ 34년,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14년 6개월) 또한 자신의 첫 번째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 여의도 정치의 경험이 전무한 대통령, 군 출신을 제외하면 최초의 직업 공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나 ‘보수 대통합’에 대한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또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이 추진될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날 박 전 대통령과 약 50분 동안 만남을 가진 김 대표는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총선에 이기기 위해 보수가 대단합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우리가 대동단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되는 만큼,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가지고 있는 과거 경험이나 영향력 이런 것들을 함께 모아야 되지 않겠나 라는 게 우리 생각”이라며 “박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국민의힘 신원식(65)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는 유인촌(72) 대통령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는 김행(64)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각을 발표했다.신 후보자는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합참 차장 등을 지낸 육군 중장 출신이다. 유인촌 후보자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도 문체부 장관을 3년 지냈고, 지난 7월 대통령 특보에 위촉됐다. 김행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명절 선물을 싼값에 내놓고 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추석 물가 관리를 잘하면 연말까지 물가 걱정, 구매력 위축 걱정을 덜 수 있다”며 국무위원들에게 물가 관리를 당부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 오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추석을 앞두고 중고품 거래가 활성화됐다는 뉴스를 봤다”며 “추석 물가를 잘 관리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일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근절 대책으로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등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국민통합위 산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사기범들이 처벌받는 것을 두려워하도록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등록하거나 공개하는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사기범 처벌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다중사기범죄에 대한 형벌 기준 및 양형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중 사기범죄 가중처벌을 위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세 차례 환담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약 3주 만의 만남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에 두 차례 환담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약 3주 만의 만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공여 등의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G20 첫 번째 세션 ‘하나의 지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개도국들의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도울 계획”이라며 “GCF에 대한 G20 차원의 적극적인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인도 측은 파란데카 팔람 공군기지 부대장, 찬드라 셰카르 전자정보통신부 국무장관, 다스 외교부 동아시아국장, 푸리 의전장 대행이, 우리 측은 장재복 주인도 대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전용기 트랩을 내려온 윤 대통령은 양국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한 후 인도 전통 의상을 착용한 댄서들의 환영 공연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7일 국민갈등과 불편 관리의 핵심이 ‘기득권’을 걷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호남과 수도권·비수도권 등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동시에 국민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를 가진 동서미래포럼 행사 현장에서다. 이날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열린 ‘동서미래포럼 정치·사회혁신과 지방시대’ 행사에 참석한 강 수석비서관은 “과거 갈등 관리에 실효성이 있는 위원회는 많지 않았는데, 국민통합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정치적 목적보다는 국민이 실제 불편해하고 속상해하는 그런 일들을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었다”며 말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이자 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가를 겨냥하고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인 위협”이라며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EAS 회원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제재 결의 채택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ESA 발언에서 “북한의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사흘째인 7일(현지 시각)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EAS는 역내 주요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속해 있다. EAS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핵·미사일 도발 등이 거론될 것으로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주관 아래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경제협력과 투
윤석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평화를 해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개최된 비공개회의에서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무기거래 금지 의무를 저버려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간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는 최근 외신 보도와 관련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