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 위원 10명은 21일 구미시 옥계동 소나무 재선충 방제 현장을 방문해 공무원과 방제 작업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구미시는 이날 소나무 재선충 피해 현장을 방문한 도의원들에게 재난 상황과 같은 피해의 심각성을 보고하고, 신속한 예찰과 방제를 위해 재선충 감염 판명에 소요되는 시일을 단축할 수 있도록 재선충 발생 시군에 전문 연구원을 배치해 줄 것과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설명회, 시민 합동 고사목 조사의 날 실시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총력 방제체제와 예찰원과 방제작업...
22일 안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칠곡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질보전 및 상하수도 업무 전반을 평가했는데 칠곡군은 낙동강 수질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투자를 늘린 것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살림 투어’등의 각종 물관리 시책을 추진한 공적이 인정됐다. 칠곡군은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해 각각 2만톤 규모의 왜관하수처리장과 약목하수처리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왜관읍 시가지 전역의 생활 하수를 완전하게 처리하기...
속보=구미상공회의소(회장 박병웅)는 구 금오공대부지를 구미혁신클러스터지원단지로 활용해 줄 것을 청와대 정책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문에서 구미는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돼온 740만평의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첨단 IT산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생산 48조원, 수출 273억달러(전국의 11%), 무역수지 흑자 160억달러(전국의 54%)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경제가 글로벌화 ...
청송군 재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02년 당초예산 893억원이던 것이 2003년 1천23억원, 지난해 1천453억원 올해는 1천55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는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배대윤 청송군수를 비롯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경북도 등 소관부서에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올해 이 같은 예산을 단기적으로 군민소득증대를 위해 APC사업, RPPC사업, RPC건설 등 농업에 집중 투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숙박휴양거점지구조성, 온천개발, 야송미술관개관, 산악스포츠메카 등 휴양관...
포스코가 미국 포천지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철강업체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23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지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철강부문에서 평점 6.6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6.36점을 얻은 JFE홀딩스가 차지했고 이어 중국 바오산스틸(6.00)과 유럽의 아르셀로(6.00)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조사에서 철강부문은 1~3위를 모두 아시아권의 업체들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컨설팅업체인 헤이그룹(HayGroup)이 세계 357개 기업의 사장과 이사 등 ...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2005년 포항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한데 이어 오는 30일 오후 3시 (재)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1층 A/V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KOTRA 대구경북 무역관 사업 및 시장개척단사업의 구체적인 배경과 사업배경, 추진방향 및 파견시기와 파견국, 행정지원 범위설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희망 기업체를 현장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지난달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포항지역 과일값이 이번 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23일 포항농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설을 맞아 상승하던 과일 값이 2월 중순부터 차츰 하락세를 보였으나 3월 들어 대부분의 과일이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제철을 맞은 딸기(육보 4㎏)가 현재 경매가로 1만3천656원에 거래돼 전월 6천원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수박(10㎏ 상자) 역시 1만200원에 거래되면서 지난달 4천400원에 비해 132%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방울토마토(5㎏)와 완숙토마토(5㎏)도 가격이 ...
글로벌기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가 최근 중국과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와 중국현지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지난 10일 열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현지공장 청도포항불수강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9일 중국을 찾았다가 행사 후 중국 고위관계자와 만난 후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회장은 이번 일정에서 중국 칭와대에서 특강을 했고 이어 ‘비공식 일정’을 통해 중국과의 합작 프로젝트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중국의 한 대규모 철강회사와 혁신제철공법인 파이넥스 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는 22일 오후 김영철 포항제강소장, 영국 코러스(CORUS)사 호미세트나 이사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러스 슬래브 100만t 입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행사는 환영식에 이어 홍보 VTR 시청 및 2후판 공장 견학, 기념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의 주요 슬래브 공급사중의 하나인 영국 코러스사의 총 수출물량이 100만t을 달성했고 그 100만t 째 슬래브가 동국제강에 입고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국제강은 지난 5년 간 꾸준하게 좋은 품질의 슬래...
23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괴동 포항제철소내 해안 도로변의 방풍림 해송 위에 백로과에 속하는 철새 해오라기 100여마리가 무리를 지어 날아 들어 장관을 이뤘다. 포항제철소직원들은 잠시 일손을 놓고 길조인 해오라기가 떼를 지어 제철소에 날아든 것은 좀 처럼 보기드문 일이라며 반겼다.
포항시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위원장 박종문 포항공대 교수)는 3월 실시한 각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를 공표했다. 유강, 공단, 양덕, 제2, 택전, 갈평, 병포, 양덕 정수장 등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는 모든 정수장과 각 지역 수도꼭지를 검사대상으로 음용수 기준 54개 항목을 검사한 이번 수질검사 결과 전 지역에서 음용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시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해 지난 98년 8월 민간단체 위주로 구성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을 검사기관으로 매월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
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항생활과학교실이 보다 폭 넓은 과학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0일 오후 1시부터 포항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국내 첨단과학을 상징하는 포항공대 및 포항가속기 연구소를 방문하고 철강산업의 세계적인 기업인 포스코를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에는 지난 7월 제 35회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개막식에서 과학공연을 진행한 포항지역 과학교사의 모임인 ‘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Amusing ...
지속된 경기 불황의 여파로 각종 유명상표를 도용한 위조상품이나 정품을 복제한 제품들이 포항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나 경찰과 관련당국의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경기불황에 백화점 등 대형유통 매장의 제품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정품보다 가격이 훨씬 싼 위조상품이나 복제품들을 판매하는 업소들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17일 중앙상가 모가방 판매점 업주에 따르면 가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표를 붙인 이른바 ‘짝퉁’ 명품가방을 2만4천원에서 2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상 주인은 “주요 고객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對)국민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본인의 독특한 말투를 생생하게 연상시키는 글을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이 초미의 관심을 갖는 주요 현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횟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최근 한달간 노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한 것만 해도 5차례에 달한다. 물론 각각의 메시지는 그 형식과 대상을 조금씩 달리하기는 하지만 노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달 18일 전국 공무원들에게 e-메일을 시작으로 지난 3일 전국 공무원에게 두번째 e-메일을 발송, ...
실질적인 독도 관광은 1일 140명 규모로 4월 30일에 개시된다. 독도를 구성하는 두 섬 중 서도는 여전히 일반출입이 제한되며 동도(전체 11필지 2만531평)만 공개제한 지역에서 해제됨으로써 관광이 가능해진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23일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천연보호구역에 대한 공개제한 지역을 일부 해제하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인 '독도관리기준(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도는 출입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입도 인원은 지난해 학술용역 결과에 의해 독도 보존에...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올해 6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북 북부지역 국유림 4천500㏊에 대해 '숲다운 숲가꾸기' 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경북 봉화와 울진, 영양, 영덕지역 등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의 주요내용은 솎아베기 1천600㏊, 천연림 보육 1천500㏊, 어린나무 가꾸기 400㏊, 풀베기 1천㏊ 등이다. 특히 울진군 서면 소광리에 자리한 금강소나무림 60㏊에 대해서는 2억원을 투입해 '명품 숲'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안동댐과 임하댐 유역은 산사태 예방과 수질 정...
22일 오후 10시 2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모 철강공장에서 가동 중이던 불순물 제거 장비인 디스클라 압연탱크(길이 6m, 직경 63cm, 두께 1.46㎝)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무게 50kg 상당의 쇳조각 파편 1개가 공장 지붕을 뚫고 200m 가량 떨어진 도로로 날아가 형산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경북 81가 19ⅹⅹ호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김모.26.포항시 남구 상대동)를 덮쳐 옆 자리에 타고 있던 포항 모 대학 2년 권모(21.포항시 일월동)씨가 숨지고 운전자 김씨는 얼굴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고 경주 동국대병...
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3일 "1.4분기 경제성장 예측은 현재로서는 어렵지만 예상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낮 1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의 국민계정을 보더라도 경제가 건전한 회복쪽으로 들어서고 있다"며 "작년 4.4분기는 3.4분기보다 높은 성장을 하는 등 성장이 작년 연말을 계기로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어 "정부는 이런 흐름에 찬물을 끼얹거나 무리하게 경제를 자극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
국회 문화관광위는 23일 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장관, 유홍준(兪弘濬) 문화재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따른 한일 양국간 문화교류 사업의 지속 문제, 독도 입도 허용에 따른 대책, 독도 홍보강화 방안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문광위원들은 "'한일 우정의 해 2005' 등 문화교류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대응론과 "독도 사태로 인해 양국간 교류사업을 망쳐서는 안된다"는 분리대응론으로 크게 의견이 엇갈렸다. 열린우리당 안민석(安敏錫) 의원은 문화관광부 현안보...
24일엔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80%)가 온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개겠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추운 날씨가 되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새벽에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일 것을 보여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 영동산간에는 5∼20㎝의 눈이 내리는 등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지역은 1∼3㎝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5도를 나타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4도에서 8도의 분포가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