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구원 투수의 난조로 시즌 4승을 아쉽게 날렸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치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2실점 했다.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에서 최소 실점으로 제 몫을 한 류현진은 4-2로 앞선 6회말 승리 요건을 충족하고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으나 토론토의 세 번째 투수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6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맞은 바람에 승리를
인생 세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만 36세의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비자책점 호투를 이어가자 소속 팀과 현지 매체, 관계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끈 류현진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토론토는 경기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현진의 투구 사진과 탈삼진 영상을
경산시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영남대야구장 등에서 진행한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공동우승)하며, 금년도 두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국의 야구명문 54개팀이 참여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16강전 8대 0(부산동래구 리틀야구단), 8강전 6대 5(천안동남구리틀야구단), 준결승전 11대 5 (서울영등포리틀야구단) 차례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마지막날 치러진 대구라이온즈리틀야구단과의 결승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이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시 소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 홈 경기에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기념한 것으로 이날 김진열 군수(시구)와 박수현 군 의장(시타)은 똑같이 등번호 9번 달고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시구·시타 한다. 등번호 9번은 대구시의 9번째 자치단체, 대구-군위 간 첫 시내버스 번호 9번, 또 완성, 완전을 뜻하는 숫자 9처럼 대구 미래 100년을 군위군이 완성하겠다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포항 대해초 야구부 정기문감독과 김나원·김대현이 오는 28일부터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포항 유일의 초등학교 야구팀인 대해초는 지난 5월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3위 입상하면서 전국적인 이름을 떨쳤다. 그리고 주전 내야수 겸 투수인 김나원과 포수·투수를 겸하고 있는 김대현의 뛰어난 기량도 알려지면서 이번 대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또 이들을 지도해 온 정기문 감독은 대표팀 코치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해초는 오랜 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선수수급문제로 인
전국의 야구꿈나무들이 올여름 모두 경산시로 모인다. ‘2023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8일간)의 일정으로 영남대야구장 등 총 4개 구장에서 열린다. 경산시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리틀야구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리틀야구 명문 54개 팀이 참가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후 22일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기간 8일간 선수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경산시를 찾을 것
올 시즌 개막 이후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 등으로 인해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라이온즈가 지난 4일부터 두산과의 3연전을 치르면서 포항야구장 컨디션 문제를 들고 나와 포항시민들의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포항야구장 컨디션 문제는 지난 4일 1차전에서 불거졌다.이날 포항에도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지 여부가 관심사 였다.다행히 경기시간을 앞두고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비 영향을 받지 않는 고척돔에서 열린 NC-키움전과 포항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3경기는 장맛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에
최하위로 떨어지며 수모를 겪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내야 유틸자원인 류지혁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삼성은 5일 기아에 포수 김태군을 주고 류지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류지혁은 2012년 두산 베어스 4라운드 36순위로 프로에 입단했으며 2020년 기아로 팀을 옮겼다. 통산 787경기에 출전해 12홈런, 타율 0.271, 출루율 0.357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66경기에 나서 59안타, 17타점, 28득점, 4도루, 타율 0.268, 출루율 0.355다. 김태군은 2008년 LG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NC에
지난 6일부터 열린 ‘제70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21일 결승전을 끝으로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포항야구장에서 전국 135개팀 4700여 명이 참가해 총 134경기의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충북 세광중이 대구 경상중을 2대0으로 꺾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은 이날 3회까지
‘제70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로 7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S)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중학야구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135개 팀, 4700여 명이 참가해 보름 동안 134경기가 치러진다. 오는 15일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이후 17일부터는 1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에서 방
삼성라이온즈가 불펜 보강에 성공했다. 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원석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키움으로부터 투수 김태훈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 2012년 9라운드 79순위로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 통산 263경기에 출전, 26승 10패 22세이브 42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에서 전천후 불펜 투수로 활약했으며 2021시즌 두 자릿수 홀드와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삼성은 불펜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무리 오승환이 2차례 블론세이브를 기
삼성라이온즈가 광주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올시즌 첫 광주 방문을 마쳤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에서 3-5로 졌다. 지난 18일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이며 기대감을 높였던 백정현은 4이닝 3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 공격에서 삼성은 1사 후 김지찬과 피렐라의 연속안타로 1·2로 기회를 잡았다. 이원석이 우측방면 적시타로 김지찬이 홈을 밟아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선발 백정현은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창진의
경산시 리틀야구단(단장 경산시장)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주말 동안 대구시 강변리틀야구장과 라이온즈구장에서 열린 ‘2023백두병원배 리틀야구대회’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안으며, 대구경북 리틀야구 최강팀이 됐다. 대구경북의 16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는 대구남구 리틀야구단을 9대 1로 이기고 결승전에서는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9대 4로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삼성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호투와 6회 대거 7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1 승리를 거뒀다.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출루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병살타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1·2회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고 별다른 위기 없이 5회에 들어갔다. 5회 1사 후 유강남과 이학주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1·2루 상황에서 박승욱을 삼진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안권수에게
전국 최대 규모 여자야구대회인 ‘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제6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토·일 나흘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와 경주고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최대 규모로 전국 39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해 리그 분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챔프리그와 퓨처리그로 나눠 열린다. 오는 15일과 16일에는 예선부터 8강전이, 22일에는 준결승, 23일
삼성라이온즈가 오재일의 끝내기 실책 등 야수들의 타격부진과 수비 불안으로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첫 등판에서 2이닝 동안 5실점 했던 수아레즈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삼성은 1회 김지찬의 안타와 강민호의 2루타를 묶어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도 선두타자 김태군·김성윤의 연속 안타와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1루 땅볼을 쳤으나 LG투스 플럿코의 1루 커버가 늦어지면서 김태군이 홈을 밟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았던 수아레즈는 2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정주현에게
삼성라이온즈가 불펜진들의 완벽투를 앞세워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6 대역전승을 거뒀다. 수아레즈가 선발로 나서 시즌 첫승에 도전했지만 2회 3점을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다. 1회를 공 6개로 가볍게 3자 범퇴시켰으나 2회 선두타자 마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손아섭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박선민에게 안타를 허용, 1점을 더 내줬고 2사 후 연속 3안타를 맞아 2회에만 3점을 내줬다. 2회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린 수라레즈는 3
삼성라이온즈가 개막전 5연패 부진에 빠졌다. 지난 2019년부터 올 시즌까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개막전에서 0-8로 졌다. 뷰캐넌이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지만 5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1회부터 2명의 주자를 내보냈으며 2회에도 안타를 허용했다. 2회를 마친 시점에 투구수가 40개를 넘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3회 뷰캐넌은 박민우와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무사 주자 1· 3루를 위기에 빠졌다. 박건우가 1루 방면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개막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 투구판을 밟았다.윤 대통령은 1일 라팍에서 열린 2023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것은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3번째다.대구에서 시구를 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삼성과 NC의 개막전 경기를 맞아 라팍을 방문했다.경기 시작 직전 윤 대통령이 시구자로 불리자 관중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윤 대통령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
삼성라이온즈가 2023 시즌 정상정복에 나선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다음달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삼성은 이날 NC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불러들여 시즌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삼성은 팀 최다 연패, 감독 교체 등 지난 2021년 리그 2위의 위용을 잃어버렸다. 허삼영 감독을 대신해 박진만 감독 대행이 들어선 뒤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나 7위로 마감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2시즌 뒤 스토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