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한 정미소에서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시간 만에 진화됐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9분께 예천군 용궁면 한 정미소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목조 건물 2동(연면적 1685㎡)과 양곡, 도정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억2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인원 130명, 장비 45대 등을 투입해 14일 오전 5시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 이하 ‘경북개발공사’)와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12일 경북개발공사는 부산 본사에서 이재혁 사장,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개발공사와 남부발전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김홍년 예천군의회 부의장은 13일 오전 제265회 제1차 예천군 정례회에서 그동안 시간만 가며 누구나 시켜주는 승진인사(나이순)가 이뤄지다 보니 공무원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특히 올해 지자체마다 경쟁으로 뛰어든 경북도의 소방장비정비센터(문경유치)와 안전체험관(상주·안동 경합 행안부 선정) 공모에 정보, 노력 부족 등이 보여 군정 업무가 소극적이다고 강조했다.김 부의장은 김덕년 기획감사실장에게 “땅이 3만3057㎡ (1만평)가 없어서 유치전에 뛰어들지 못했는데 안동·영주는 벌써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 군은 그만큼 공무원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경산 아파트 놀이터 내의 그네에 깔려 초등학생 1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점검일지 등 관련서류를 확보하고 관리소장 등 관계자들을 조사한 상태이다. 13일 오후 1시 30분께 경찰은 국과수와 합동 현장감식을 예정으로 시설물 설치 및 관리상 하자 여부를 들여다본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과수 및 경찰의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전체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설치 및 관리상 하자에 대해서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smle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원은 12일 오전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전 간소화 규정 및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강 의원은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경직된 채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 의전의 간소화 필요성을 느껴 오늘 자유발언을 통해 행사 의전 개선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의전은 서열과 형식이 아닌 존중과 배려로서 우리 군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를 보면 내빈소개와 다수의 축사 인사말로 인한 지루한 행사 진행과 잦은 박수 유도 등으로 참석한 군민에게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에 대비하고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360도 촬영·녹음할 수 있는 목걸이형 카메라인 웨어러블 캠을 운영한다.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정신·신체적 피해가 매년 증가하자 행정안전부가 ‘민원처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웨어러블 캠 도입을 의무화했으며 이에 군은 종합민원과 등 22개 부서에 35대를 보급했다. 해당 장비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거나 급박한 경우에 사용되며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지침에 따라 정당한 목적과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정보를 처리한다. 박태환 행정지
경북경찰청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공동으로 마약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K리그가 흥행하며 관중이 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장권 인증샷 촬영이 유행하는 것 등을 볼 때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상무~안산그리너스 경기부터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마약 예방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경기 입장권에 마약 예방 메시지도 인쇄한다. 배우 최불암이 출연해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영상을 경기 시작 전 대형 전광판에 송출한다. 최주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효자면 사곡리·은풍면 은산1리·감천면 벌방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용궁면 향석2,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등 5개 마을이 사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원이 10일 오전 10시 안동시토마토뷔페에서 (사)경북녹색환경연합(환경부소관) 주관으로 개최된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을 받았다.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UN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강영구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 삶의 곳곳에서 그 징후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 현실이 됐
문헌자료, 증언이 부족했던 예천 청단 놀음(탈놀이)이 이재완 예천박물관장(박사)에 의해 학술논문으로 조명됐다.청단놀음이 언제부터 시작됐으며, 어떤 이유에서 연행됐는지를 이재완 관장은 밝혔다.예천박물관 이재완 관장은 1936년 1월 5일 동아일보를 분석해 청단놀음이 연행된 유래가 부모를 봉양하려 했던 전라도 출신 이청단의 효성에서 시작된 것이며, 그 기원은 적어도 조선후기 이전에 연행된 탈놀이임을 밝혔다.하지만 지금까지 예천청단놀음의 역사성이 증명됐지 않아 오랜 기간 문화재 지정에 실패했고, 문헌자료도 발견됐지 않아 그 존재양상을 파
오는 13일 소방관들의 든든한 동반자이던 의무소방대가 폐지된다. 경북 도내 의무소방대에는 지난 2002년부터 13일 전역하는 73기까지 총 1095명의 의무소방원이 복무하며 119소방대원을 도와 구조·구급 및 화재 진압 등 보조 임무를 톡톡히 했다. 특히 상시 근무 인원이 평균 10여 명에 불과, 화재나 사고 신고 때마다 전체 인원이 출동하는 읍·면·동 지역 119안전센터는 의무소방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01년 소방관 6명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군 복무 대신 소방 업무를 수행하는 전환복무제도가 도입된 후 의무소방
예천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장난감도서관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예천초등학교 정문 앞에 건립될 장난감도서관은 600여 점의 장난감대여와 체험 놀이시설로 갖춰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향후 보육의 질을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완공단계에 이르러 이달 말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7월 정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유아 문화활동의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1호로 설치
예천군(군수 김학동) 용궁면에서 재배된 ‘꿀수박’이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용궁면은 44㏊ 이상 대규모 수박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200명의 회원들이 작목반을 구성하고 자체 교육과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오랜 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군에서도 연초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수박 과정’을 진행해 농업인에게 전문 기술을 보급한 것은 물론 노동력 절감과 기형과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시설과채류 재배 농가에 수정벌 공급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상으로 인해 꿀
경북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씨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안씨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거짓 주장을 펼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지난해 1월 “쥴리의 파트너가 되어 접대를 받았다”고 말해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했다. 당초 서울청에 고발사건으로 접수되었으나, 피의자의 주거지가 경북인 점을 토대로 관련 지침에 따라 경북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피의자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소통하며 힘겨움을 함께 나누고 이겨 나갈 방안 마련과 조합의 양적·질적 성장에 늘 고민해야 한다.”징검다리 3선에 성공한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소통을 강조하는 ‘축협맨’으로 불린다.금리 인상에 따른 힘겨움과 사룟값 인상 등에 축산업 농가들의 힘겨움을 김 조합장은 함께 고뇌하고 경청하며 현장을 누빈다.김민식 조합장을 만나 조합이 나아가 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먼저 3선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초선 때부터 중앙 조합의 다양
예천군이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진행한 ‘카페 창업 과정’ 수료생이 실제로 카페 창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창업의 주인공인 정광주씨는 지난해 카페 창업 과정을 수료하고 그해 11월 고향인 지보면에 프랑스어로 즐겁고 유쾌하다는 뜻인 ‘샤르망’ 카페를 열었다.이곳에서는 품질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만든 수제 청과 수제 떡 메뉴를 개발했으며 특히,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눈에 띈다.정광주 대표는 “샤르망을 지역 주민들은 물론 지보면을 방문하는
#지난해 8월 30일 오후 1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삼흥로 사무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 배터리 폭발 화재가 발생해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다행히 배터리 폭발음을 들은 사무실 주인 A 씨로 인해 화재가 조기 진화됐다. #2022년 7월 21일 오전 11시 30분께 안동시 목성동의 한 사무실에서 펑하는 폭발음 소리를 듣고 밖에서 일하던 A 씨가 사무실로 달려갔다. 문을 열고 들어선 사무실 안은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 배터리에 불이 붙어 사무실 안은 연기로 가득 찼다. 화재로 66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예천군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이 일부 사업 예정지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가 협의가 결렬돼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사업 무산으로 고스란히 국비를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 사업은 예천군에서 2023년부터~2024년까지 17억원의 예산으로 중앙시장 주변에 주차타워(지상 3층 규모) 건립을 계획했지만, 사업 예정지 주변의 토지 소유자가 소음 발생 등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상주차장으로 변
▲조무현(96·여)씨 별세, 최인해(육상연맹 전무이사·예천군청 육상감독)씨의 모친상= 3일 안동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11시, 장지 (경기도 양주시)신세계공원. 연락처 010-3522-3080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홍보용 스탠드현판을 제작해 지역 18개 약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 복지위기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힘쓰고 있다. 재무과와 협업해 지방세 고지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구를 추가해 제작했으며, 많은 군민에게 부과되는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홍보는 경북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관리과에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