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도내 22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우슈 등 23개 종목에서 친목과 우의를 나눈 이번 대회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기 시작한 울진 지역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도 인접 대구광역시에서 국학기공·볼링·소프트테니스·풋살·합기도 등 5개 종목 100명의 동호인들을 파견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경북·대구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을 보탰다. 또 대회를 주최한 울진군은 대회기간 중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대구와 포항은 오는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정규라운드 막판 선두울산과 우승경쟁에 들어간 포항이나 내년 ACL진출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나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반드시 뽑아내야 하는 경기다. 30라운드 현재 포항은 승점 56으로 2위를, 대구는 44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울산과 포항의 승점 차가 6으로 리그 역전 우승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대구는 상위 스플릿 진출권에 위치해 있지만 5·6·7위 서울·전
대구 군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군위군은 올해 5월 문체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신청해 7월 문체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위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칭)는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30억 원, 지방비 40억 원)
포항스틸러스가 2023-2024 AFC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는 골결정력을 앞세워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20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하노이FC와의 ACL J조 예선 첫 경기에서 상대자책골과 윤민호, 김인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4-2승리를 거뒀다.포항은 앞선 K리그 수원FC전과 비슷하게 최전방에 제카, 2선에 김승대 윤민호 김인성, 중원에 한찬희 오베르단, 수비라인에 완델손 박찬용 하창래 신광훈,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세웠다.하노이는 최전방에 반꾸엔 카이온 조엘을, 2선에 투안하이팜
포항스틸러스가 베트남 하노이FC와의 2023 ACL J조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년 만의 AFC챔피언스리그(ACL) 정상도전에 나선다. 포항은 20일 오후 9시 베트남 항더이축구경기장에서 하노이FC를 상대로 2023 ACL J조 조별예선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09년 ACL 우승과 함께 아시아지역 팀으로서는 최초로 FIFA클럽월드컵 3위에 오르는 역사를 썼던 포항은 이후 침체기를 겪다 지난 2021년 12년 만의 정상도전에 나섰으나 사우디 알힐랄과의 결승에서 0-2로 패해 꿈을 접었다. 이후 지난해 한해를 쉬
의성 청소년 컬링팀이 내년도 1월 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열리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국가대표에 ‘의성고등부(경북 A)’가 태극마크를(Mixed 출전권) 따냈다.의성고등부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진천군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윤영준 감독이 이끄는 경북 A팀(의성고 김대현·권준이, 의성여고 이소원·장유빈)’이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를 선발한 ‘믹스드(Mixed)·믹스더블(Mixed Doubles)’ 방식은 남녀 각각 2인 1조를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소속 윤필재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3년 만에 태백장사에 올랐다.윤필재 선수는 지난 1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 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허선행(수원 특례시청씨름단)을 3대 2로 물리치며 개인 통산 13번째 태백장사를 차지했다.이날 윤필재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노범수 선수도 2대 1로 제압하고 결승권을 따냈다.윤필재 선수는 허선행과 첫판에서 들배지기를 허용해 0대 1로 밀렸다.그러나 다음 판에서 빗장걸이로 허선행을
스포츠 메카 대구 군위군이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유소년 테니스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재패, 미식축구 대회 유치, 정식규격의 사회인 야구장(중·고교생 야구 전지훈련 인기 등), 2026년 개장을 앞둔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메가로 각광 받고 있는 군위군이 대회 유치는 물론 선수단 전지훈련 장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달성군청 소속 남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대행 김경한)과 대구은행 소속 여자 소프트테니스 선수단(감독 조경수)이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군위실외테니스장에서 전지
DGB대구은행파크이 시즌 7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대구FC는 오는 24일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3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이번 경기 홈경기 티켓이 일반 예매를 시작한 지 8시간 30분만인 지난 17일 밤 10시 30분 전석 매진됐다. 대구는 지난 15일 오후 8시 선 예매, 17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당일 현장 매표소는 티켓 구매와 무료입장이 불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할 수 있다. 이번 매진은 4라운드 전북현대전, 11라운드 울산현대전, 16라운드 FC서울전, 20라운드 수원삼성전, 25라
대구FC가 바셀루스의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골을 앞세워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최영은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김강산·홍정운·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홍철·벨톨라·박세진·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에드가를 중심으로 바셀루스·고재현이 수원 골문을 노렸다. 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 실수를 유도했다. 홍철·바셀루스 왼쪽 라인이 중앙에 위치한 벨툴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
상주시는 ‘2023 제5회 상주시장배 전국 승마대축전’이 16일 개막했다. 경북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까지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등이 구분해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마당제 봉행 행사가 병행 진행된다. 마당제는 고려 시대부터 말의 조상(馬祖)·말을 기르는 자(先牧)·말을 이용하는 자(馬社)·말에게 해를 끼친다는 귀신(馬步) 등 4신위를 모시고 국가 제례로 이어져 왔다. 말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마당제 재현에는 초헌관 이윤호 경제산업국장·아헌관 강민구 상주시 체육회장·종헌
영주시가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23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가 16일 댐 일원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 코스를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효명(35세, 가흥동)씨는 “아내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포항스틸러스가 제카의 멀티골을 앞세워 수원FC를 잡고 선두 울산에 한발 더 다가섰다.포항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경기에서 제카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6점을 확보,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포항은 신광훈이 돌아온 데다 고영준이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빠지면서 선발라인에 일부 변화를 줬다.최전방에 제카를 두고, 2선에 홍윤상 윤민호 김승대, 중원에 오베르단 김준호, 수비라인에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보냈다.
지난 7월 이후 10 경기에서 5승4무1패를 기록하며 정규라운드 2위 굳히기에 들어간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를 상대로 선두 울산 추격 발판마련에 나선다. 포항은 16일 오후 4시30분 수원FC를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를 4경기 남겨놓은 K리그1은 시즌 개막 이후 절대지존으로 내달리며 최소경기 우승 확정을 향해 내달리던 선두 울산이 8월 이후 주춤거리는 상이 2위 포항이 승점 8점 차로 추격했다. 7월까지 승점 16점 차로 벌어져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의 포항이 비틀거리는
대구FC가 차·포는 물론 상까지 떼고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격돌한다. 29라운드 현재 승점 41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4·5위 서울·전북과의 승점 차가 2, 7위 인천과의 승점 차는 단 1에 불과하다. 여기에 대구는 수원삼성과의 경기 이후 포항·전북·수원FC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비록 승점 8점 차이지만 포항으로서는 울산과의 2차례 맞대결이 남아 있는 만큼 우승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 주춤 하지
아시아 수영 여제 김서영(경북도청)이 오는 23일부터 1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지는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기수 겸 선수단장으로 출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아시아지역 45개국 1만2천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선수 867명을 비롯한 선수단 1천140명이 출전해 40종목 481세부경기에서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경북지역 출신은 수영 김서영을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6일 막을 올린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시민체육관을 비롯한 대구 각지의 14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8종목에 6000여 명(선수 3000명, 시민 3000명)참가한다. 올해 7월 1일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2023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16일 야구, 축구 종목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8종목에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소속 구·군을 대표해 승부를 겨루며, 구·군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1~3
‘제17회 경북드림밸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700명이 참가해 국화부, 개나리부, 전국 신인부, 지역 신인부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 2007년 김천혁신도시 기공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김천시는 이를 기념하고 전국 테니스 동호인과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경북드림밸리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처음 개최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다. 대회는 전국 각지 동호인들이
제3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와 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선수 2800명과 임원 및 학부모 등 3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로 나뉘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기존 대회와는 달리 군인부와 일반부가 통합해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며, 국방부장관기 타이틀
경일대학교 전문스포츠학부 김연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비치발리볼팀이 국가대표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비치발리볼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은 김연 교수가 감독을 맡고, 스포츠학과 4학년 신지은·이호빈·김세연과 1학년 전하리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8월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에서 국제 경기를 경험한 이들은 오는 16일 출국해 19일 첫 경기를 치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경기는 경기 전날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구성되는 만큼 예선 첫 경기가 이번 대회를 가늠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