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4944명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거나 복귀한 전공의들을 돕는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로 12일부터 운영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8일 오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을 포기하거나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2.9% 수준인 1만1994명이다.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는 8일 기준 4944명의 전공의에게 발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브리핑
대구지법 제20-1민사부(정경희 부장판사)는 미혼의 여성 교수를 성희롱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된 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학 교수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해임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교수와 함께 2019년 5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해당 대학 연구센터의 소속이었던 B(여) 교수는 2021년 4월 20일 대학 인권성평등센터에 A 교수를 강간 및 강제추행 등 8개 혐의로 신고했다. 인권성평등센터는 2022년 11월 3일 A 교수가 2019년 6월 9일 심야에 B 교수의 집에 방문한 행위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금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이 영웅”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오전 안동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직접 살폈습니다.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지속돼, 현장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어 진료 상황 점검과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이 지사는 응급실과 환자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쾌유를 빌고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며 격려했습니다.의료진과 대화의 자리에서는 비상 진료 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전공의가 복귀하게 되면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면서 “전공의들께서는 빨리 현장으로 돌아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복지부가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8일 기준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전체의 92.9%인 1만1994명이다. 조 장관은 “현장점검을 통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법에서 정한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전공의가 사전통지서를 수령하면 의견제출 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정과 함께 고령대가야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됨으로써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군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2024 고령대가야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치러진다.이번에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
2019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 공모로 선정돼 운영하는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박용훈 센터장(49)을 비롯해 총 3명의 직원이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많은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박 센터장은 유연한 태도와 친화력, 합리적인 조직 운영으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그 배경에는 든든한 2명의 지원군이 있기 때문이다.안유진 팀원(42)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능력으로 주민들과 원활한 관계
포항 동지중·양학초 유도부가 지난 9일 전남 순남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2024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동지중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중등부 단체전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오른 뒤 동혜예람중과의 2회전 경기서 손시율과 김경민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박준원이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3-1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동지중은 전북중과의 3회전 경기서 손시율과 김경민이 각각 지도승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앞서 나갔으나 김창원과 박준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막바지 공천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북·대구 지역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경북·대구 지역 25개 선거구(경북13·대구 12)중 17곳(경북9·대구8) 후보를 공천한 데 이어 대구시당은 10일 오후 시당 김대중홀에서 8명의 예비후보와 시당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경북·대구 지역 교두보 재탈환 각오를 다졌다.그러나 대구지역 정가에서는 지난 20대 선거 당시 당선됐던 김부겸·홍의락 전 국회의원들에 비해서는 무게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대대적인 3문 준공을 통해 근무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을 강화시켰다. 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냉천과 맞닿은 곳으로,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완파됐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들어가 약 1년 간의 공사 끝에 새로워진 3문을 선보였다. 먼저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새로 지으면서 방문객 대기 공간과 협력사 직원 사무공간을 2배 가량 확장하는 한편 화장실과 휴게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일 한동대에서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사업인 ‘포어스’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직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동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업명‘포어스’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함께 ‘Upgrade·Understanding·Strength·Support’의 효과를 내겠다는 포어스(4Us)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지역의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명기)는 지난 7일 제 51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창업기업·벤처기업 경영혁신 특강’을 개최했다.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 및 김지훈 ㈜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들을 포항시 수소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에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수소의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소재 기업에게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포항의 대표 수소전문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
올해 독도관리 전용선인 ‘독도평화호’의 정상 운항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평화호의 정기검사·수리비용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독도평화호 운행 횟수를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됐다, 독도평화호는 해마다 예산 15억 원(국비 70%, 경북도비·울릉군비 각각 15%)이 투입돼 운항에 왔으나 올해 정기검사에 소요되는 4억5000만 원을 확보하지 못해 운항 유류비를 전용, 검사 및 수리에 들어갔다. 결국 독도평화호 연간 운항 횟수는 40여 차례에서 올해는 20차례 이하로 줄어들고 이중 절반도 독도경비대원 교대 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8곳을 대상으로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난달 ‘필리핀 Travel Tour Expo 2024’에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북의 K-드라마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을 테마로 진행했다. 팸투어에는 ‘Rakso Travel’, ‘Eastern Pacific Travel&Tours’ 등 필리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구 군위군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가 8일부터 군위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 제공 및 상담 등을 위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대구북부센터는 군위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책접근 어려움, 디지털 취약 등으로 지원사업을 모르거나 상담을 위한 센터 방문에 있어 거리상 불편함이 크다고 판단해, ‘소상공인 찾아가는 상담소’를 매월 첫째 주 3, 8일 중 평일 1회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한다. 찾아
포항가속기연구소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한 제4회 ICFA(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 빔 동역학 산하의 입자 가속기의 머신 러닝 활용 워크숍(4th ICFA Beam Dynamics Mini-Workshop on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 for Particle Accelerators, 이하 머신러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머신 러닝 워크숍은 다양한 머신러닝 기법을 입자 가속기에 적용한 최신 연구와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과와 배, 북숭아 등 과수의 발아(눈 트는 때)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저온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0일 과수 농가에서는 3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해 이른 개화에 따른 저온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사과(군위 기준) 만개기(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홍로 4월 15일, 후지 4월 18일로 예측돼 평년 대비 8~10일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상주 기준) 만개기는 평년 대비 5~7일 빠른 4월 14일~16일, 복숭아(청도 기준)도 평년보다 7~9일 빠른 4월 2일~4일로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0일 제22대 총선 핵심공약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발표했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안동·예천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경북 의료지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보다 적은 1.4명, 응급의료 취약 지역은 11곳으로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 또 의료이용 친화도는 62.0으로 전국 최하위다. 의사
최우영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가가호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가가호호 캠페인’은 대만의 ‘55계획’처럼 부모·조부모에게 5일 동안 매일 인사드리며 최우영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캠페인으로 온 가족이 함께 지지하는 진심이 깃든 후보임을 명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고 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매일매일 부모·조부모께 안부 인사를 전하며 가가호호 널리 저 최우영 후보의 진심을 알리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최우영이라는 새싹이 구미 전체를 아름드리 품을 수 있는 나
허성우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농산물도매시장을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로 확대 및 선산 한우경매시장을 전국 최대규모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종합농수축산물도매시장과 전국 최대 한우경매시장은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정주 여건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 면서 “구미가 국제공항 배후도시 기능을 수행하려면 산업경제와 정주 여건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또 “구미는 산업경제에 비해 정주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 대형병원을 유치하고 4계절 테마파크 등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