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성형외과 김성언과장이 미국 미시건주의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성형외과 내의 수부센터에서 2005년 8월 1일부터 2006년 7월말까지 일년간 임상의로 근무하고 돌아왔다. 미국은 다른 나라의 의사가 미국의 병원에서 수술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김성언 과장은 한시적이나마 미국 면허를 발급 받아 직접 수술에 참여했고 미세수술은 수술 계획에서부터 집도까지 직접 시술했으며, 세계적인 성형외과 다른 교수들과도 많은 토론의 시간을 통해 세계적 선진의료를 습득하고 몸으로...
포항 선린병원 정형외과 문상호 과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정형외과분야에서 세계 제1의 권위로 인정받는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SICOT(Societe Internationale de Chirurgle Orthopaedique at de Traumatologle) 국제학술대회에 제출한 논문이 채택됐다. 지난해 터키 이스탄블에서 열린 SICOT 국제학술대회에서 두 편의 논문이 채택된데 이어 올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SICOT 국제학술대회에서도 문상호 과장이 제출한 ‘4개의 금속정을 이용한...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상태)는 2일부터 익산과 포항고속도상의 영업소에서 휴식과 함께 비즈니스 업무를 할 수 있는 복합 고객센터 Highway-Oasis를 개소해 운영한다. 복합 고객센터인 Highway-Oasis는 고속도로 이용객이면 누구나 인터넷 서비스가 되는 컴퓨터, 복사와 출력, 스캔 기능을 갖춘 복합기, 팩스, 휴대폰 충전기 등 사무 자동화 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휴식과 함께 교통소통, 기상 상황 등 각종 여행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지난 6월 구마고속도로 화원영업소 Highway-Oasis...
포스코 인재개발원은 오는 1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IT교실을 운영한다. 오전 및 오후 반일제로 실시되는 어린이 IT교실은 포항지역의 10개 초등학교에서 추천 받은 어린이 110여명과 직원자녀 130명 등 총 240여명이 참가한다.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그림자료를 검색하고 한글을 이용해 편집하는 능력을 키워주는‘스스로 숙제하기’, 4, 5, 6학생은 홈페이지를 만드는‘인터넷에 내집마련’ 등 저학년 1개, 고학년은 2개 과정을 각각 운영...
제6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26일 풍어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오징어로 만든 각종 음식들에 대한 무료 시식회와 야시장 등이 개설됐으며, 국민건강 관리공단의 무료 건강검진 등이 진행됐다. 축제에서는 오징어 조업체험승선과 오징어 현장조업견학에 약300여명의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참, 울릉도의 야경과 밤바다의 청취를 만끽했으며, 천부리 해상공원에서 진행된 오징어 맨손잡기대회는 1천200마리의 오징어와 방어, 부시리 등이 방사돼 참여한 관광객들이 오징어에 손을 물리면서도 흥겨운...
울진군의회(의장 사영호)는 1일 임시회를 열고 울진-봉화간 36번 국도 조기 착공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 청와대, 건교부, 환경부등에 전달했다.
울진군이 주관하는 2006 ‘제2기 군민자치대학’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읍·면사무소에 이달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28일 본서 및 지구대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서구청 민원봉사에 근무하는 박원숙씨를 초빙해 ‘친절화 교육’특강을 실시했다. 박원숙 강사는 ‘친절’이란 표정에서도 나오지만 마음에서부터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경산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최근 태풍 에위니아와 장마 때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강원도 평창군 수해지역에 방역소독반 1개반 3명을 구성, 긴급 파견했다. 경북도는 경산시와 포항시 남구 2개 지역만 2개반 7명으로 편성, 파견했으며 지난달 31일 평창군에 도착, 2일까지 평창군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진부면 수해지역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경산소방서 119 기마순찰대가 취약지 재난 안전점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9 기마순찰대는 말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9명(천마승마클럽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이 끝난 후 남천둔지와 경산공설시장 등 재난의 위험과 수해의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첫 재난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전무중 경산소방서장은 “좀더 효과적이고 이색적인 소방 홍보를 어필하기 위해 119 기마순찰대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해 자율안전의식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어촌민속전시관을 야간 개장키로 했다. 강구 삼사해상공원에 위치한 어촌민속전시관은 어촌의 전통민속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지난해 말 개관해 월 평균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야간 시간을 이용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알찬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밤 10시까지 어촌민속전시관을 개장하고 있다. 영덕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선조들이 사용한 옛 어구를 비롯 각종 모형 어구가 전시돼 어촌문화를 한 눈...
신라시대 명장(名匠) 아사달의 예술혼 및 아내 아사녀의 사랑이 탑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주 토함산 기슭의 동리 목월문학관 광장에 우뚝 선 ‘아사달 아사녀 사랑탑’은 높이 6.4m, 폭 12.4m 규모다. 앞면에는 아사달의 예술혼을 석가탑 형태로 표현했으며 뒷면은 아사녀의 애절한 사랑을 부조로 나타내 예술성을 높였다. 이 사랑탑은 경주 석공들로 구성된 경석동우회와 동해지구석재협의회의 열정으로 세워졌다. 이들 단체는 신라 경덕왕 때 정교한 솜씨로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든 것으로 전해지는 아사달의 업적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 조직위원회가 행사 공식후원사를 모집했으나 단 1곳만 신청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후원사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대에서 열리는 엑스포 공식후원사 모집을 지난 4일 마감했으나 여행사 한 업체가 신청한 것이 고작이다. 또 그나마 접수한 이 업체와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공식후원사 모집이 벽에 부딪히면서 조직위 직원들이 직접 기업체를 방문, 후원을 요청하고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영덕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이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일부 피서객들의 무질서도 운전자들을 짜증스럽게 하고 있다. 영덕군에는 고래불 해수욕장과 대진 해수욕장, 장사 해수욕장을 비롯한 간이 해수욕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피서객들이 차량을 무분별하게 주차해 두는 바람에 주말인 30일 영덕경찰서 상황실에는 주차단속 독촉 전화가 빗발 쳐 경찰업무에 큰 어려움을 줬다는 것. 올해부터는 영덕군이 운영하는 각 해수욕장은 주차비를 받지 않아 교통지도 및 안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피서객 김모씨(43, 대구)는...
경북도의회가 낙동강수계에서 발생한 유해물질 퍼클로레이트 검출과 관련,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2일 오전 교육환경위원회를 소집, 유해물질 검출 및 지금까지 조치상황,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에는 구미하수처리장 등 현지를 방문.조사한 후 재발 방지와 영남권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경북도가 민선 4기 출범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도정 발전방향을 공동모색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경북도는 1일 오후 도청강당에서 김광원 도당위원장와 지역 국회의원,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 의장, 이동주 사무처장, 도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경북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당.정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주요 정책의제로 수도권 규제 완화 저지를 위한 대책방안과...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1-2일 기획예산처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지역출신 의원들에게 활발한 로비를 벌였다. 김 시장은 1일 장병환 기획예산처장관,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김우식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잇따라 만나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장 장관과의 면담에서 달성2차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국비 300억 원, 대구 성서과학연구단지 지정 및 육성 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건립예산 50억 원과...
대구시가 정부에 낙동강 수계 취수장 이전을 추진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강성철 대구시 상수도본부장은 1일 퍼클로레이트 검출에 따른 관리대책과 관련, “낙동강 수계의 취수장 이전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행토록 강력하게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1안으로는 경북 구미산업단지 상류 3㎞로 해평일대가 검토되고 있다. 이곳에서 대구로 수돗물 원수를 공급하려면 도수관 43㎞을 묻어야 하고 가압장 1개소 설치도 필요하며 여기에 소요되는 3천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제2안으로는 안동댐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도수관 길이만 171㎞...
19년을 표류하다 지난해 경주 유치가 확정된 방폐장 건설사업이 노조 반대라는 암초를 만나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본사지부는 1일 “직원과 노조의 의견을 완전 배제한 채 본사를 일방적으로 경주로 이전하는 것은 원천 무효”라며 본사 이전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본사 지부는 성명을 통해 “직원과 노조의 의사를 완전 무시하고 본사를 이전하려 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본사의 경주 이전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본사 경주 이전은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가족들의 행복추구권...
경찰관들이 아픈 동료와 가족들을 위해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 비산7동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노재철 경사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은 건 지난 해 4월께. 평소 피로함을 조금 느꼈지만 건강만큼은 자신 있었던 노 경사는 공무원 정기 건강검진 후 정밀검사를 받던 중 자신이 신장암에 걸렸다 사실을 알았다. 노 경사는 눈앞이 캄캄했다. 본인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도 있었지만 더 큰 이유는 다른데 있었다. 올해 초 치매와 중풍으로 쓰러져 서구 보람병원에 입원 중인 노모(86)와 4년 전 신장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