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체계적인 산림자원 관리를 통해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재해에 강하며 경제성이 높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13개 지역에 1천6ha로 천연림보육·개량 및 어린나무가꾸기 790ha, 풀베기 및 덩굴제거 268ha에 산림조합 기능인 작업단과 공공근로인력이 집중 투입된다.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물은 계곡이나 하천, 구거, 농경지로부터 30m 이상 떨어진 곳에 쌓아 장마철과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키로 했다.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 공연, 전시, 강의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동서양의 만남 퓨전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일명 춤추는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을 비롯 한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88올림픽 공식 주제가를 부른 세계적인 그룹 코리아나의 리드싱어 홍화자씨, 막내 이상규씨, 독일 Kassel 음대 대학원 수석 및 동대학원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한 일렉 바이올리니스트 제니 유, 이번 독일 월...
구미시가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공동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의 표창, 헌장제 운영 우수 부서인 구미보건소는 행정서비스헌장 마크를 받는다. 이로써 구미시는 2001년 모범상(행정자치부장관 표창)에 이어 2005년까지 5년 연속 중앙과 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친절교육에 기업의 고객감동형 친절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자체 친절강사를 양성하는 등 공직자 친절마인드 향상에 힘쓰고 있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는 구미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추진단장 박광석) 주관으로 4일 LG전자(주) 비산복지관에서 지역혁신클러스터 정책협의회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 온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전반에 대한 정부 및 민간지원기관의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대덕특구와 전국 7개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을 비롯 정부 부처, 연구소, 기업지원기관 등 33개 기관의 혁신주체들이 함께 모여 구미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 등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의 발전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마음이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매주 이어져 어느새 50회가 넘었네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작년 7월부터 매주 시행하는 ‘사랑 실은 릴레이 봉사’가 50회를 넘기면서 그동안 봉사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4일 사진전시회와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랑 실은 릴레이 봉사’는난치병 환자, 노숙자, 불우 아동 등 구호의 손길이 긴급하게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봉사활동으로, 매주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원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사내 게시판이나 메일로 소...
모교 후배들의 학습 향상을 위해 선배들이 원어민 영어 강사를 초빙해 화제다. 상주시 이안면 이안초등학교(교장 정주진) 동창회에서 결성한 이안초등학교 사랑회(회장 전욱현)는 국제 결혼을 통해 상주로 이주해 온 필리핀 원어민을 강사로 초빙해 후배들이 매주 월, 화요일 1~2시간씩(방과후) 3개반(19명씩)으로 나눠 영어를 배울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영어강사 수당 80만원과 1학년 학생 전원 급식비 35만원 등 총 115만원을 매달 지불해 주고 있는 것이다. 사랑회 회원 60여명은 “영어교육을 제대로 받을수 없는 농촌 현실이...
최근 김천지역 쌀값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쌀값은 지난해 수확기에 급락한 이후 발쌀용 수입쌀 유통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올해 상반기 평균가는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4분기 김천 하나로마트 및 E-마트의 쌀 소비자가(20kg 기준) 평균가는 3만6천원대에서 6월에는 3만8천원대로 올랐으나 정부 통계 평균가격이 산정된 지난 1998년(3만9969원)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도매가격도 작년 동월에 비해 9.3% 낮은 수...
새마을운동의 중흥지인 구미시가 새마을국제협력사업으로 중국과 베트남, 동티모르에 이어 몽골에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심고 돌아오는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새마을운동 ‘아시아존’ 건립에 나섰다. 지난달 23일 몽골로 출국했던 신재학 새마을구미시지회장을 비롯한 구미시 관계자 및 새마을구미시지회 관계자 8명은 몽골의 수하바트라와 울란바트라를 방문해 몽골대통령 지역사회개발 고문과 군달라이복지부장관, 국회재정분과 위원장인 울란국회의원, 수하바트라 붓다국회원의원, 에드조커트 수하바트라 도지사, 류머즐룬 바룬시장 ...
영주시는 출산 후 모성 보호와 신생아 건강 관리에 대한 국가지원 강화와 출산 장려를 위한 출산지원 국가시책 사업인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후 60일 이내에 도우미를 2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파견하는 것으로 쌍생아 출산 가정에는 3주(15일) 지원하게 된다. 산모의 식사, 영양 관리, 좌욕 등의 건강 관리와 모유 수유 지도 및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산모의 요청에 따라 범위 내에서 요일 조정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최저 생계비 130%이...
예천군이 올 상반기에 추진한 부서별 우수 사례에 대한 자체 심사 결과 혁신정책기획단의 ‘고향정착마을 조성사업 성공적 추진’ 이 최우수, 사회복지과의 ‘노인교통비 지급방법 개선’ 이 우수, 보문면의 ‘빈집 철거방법 개선으로 예산절감’ 이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군 산하 각 부서에서 추진한 군정 각 분야의 성과가 뛰어난 우수 사례로 제출된 38건에 대해 창의성과 실용성, 효과성 등 3개 분야 총 30점 만점으로 심사기준을 정해 평가한 것으로 실과소 및 읍면 서무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차, 2차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
예천군 출향인 2세인 박정상(22) 6단이 바둑 세계대회에서 첫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 6단은 지난 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회관에서 열린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허양 9단을 180수 만에 불계승으로 잡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에 입단한 박 6단은 입단당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으나 그동안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바둑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박 6단은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박병희(57, 서울 거주)씨의 아들로...
안동보훈지청 보훈복지사회봉사연구모임 회원 5명은 4일 영양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 세대인 황모씨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황씨는 부친이 애국단원으로 활동하다가 1950년 12월 전사했으나, 보훈제도를 몰라 56년간 국가 유공자 등록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올 1월에야 이동보훈팀 현장 활동을 통해 등록했다. 배우자가 장애 1급(중풍 뇌병변 장애)으로 수권자가 항시 대소변 및 식사 수발 등을 돌보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이날 직원들은 사글세로 주거하고 있는 안방의 생활물품을 밖으로 갖고 나와 대청소 후, ...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전하고 알뜰한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고향에서 여름휴가보내기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출향인 방문 유도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군청 및 읍면,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향방문객 맞이 친절 질서청결 문화시민운동 전개, 주요 피서지 청소년 자원봉사단 운영, 환영 현수막 게첨과 함께 캠페인 전개 및 홍보물 배부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친구, 친척, 동창회 등 고향 초청 서신 및 전화하기 운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군은 여름 휴가철에 출향인과 내방객, 주민이 ...
예천군이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종 공사 및 물품 구매를 위한 수의계약 제한액을 500만원 이하로 조정했으나 사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업체간 과당경쟁 등 말썽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군은 올해 그동안 각종 공사 및 물품구매 계약시 1천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했던 규정을 바꿔 5백만원 이하로 하향 조정했다. 그런데 5백만원 이상 소액 관급자재 입찰을 군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로 제한한다는 규정을 악용해, 전문지식이나 해당분야와 전혀 무관한 사람들 조차 건자재 도매업이란 사업 면허만 내놓고 입찰에 무더기로 참가하고...
대하드라마 연개소문 세트장이 들어선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은성광업소 폐광부지 매각·매입문제를 놓고 소유주인 대한석탄공사가 광해 책임문제 등을 들어 문경시에 매각하는 것을 꺼리자 이곳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무상 임대받은 은성광업소 부지에 연개소문 세트장 건립과 함께 이곳 부지 매입을 위한 토지가격 감정 등 석탄공사측과 절차를 밟아왔다. 석공측과 부지 29만여평을 39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한 시는 올해 5억원 등 연차적으로 부지대금을 지불키로 했으나 석공...
삼성전자의 차세대 IP 통신장비가 중국 정부의 인증을 받음으로써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5일 인터넷과 기업 정보통신 시스템 운영에 근간이 되는 차세대 통합형 IP 스위치 라우터 ‘유비게이트 iBG3026’가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했다. 중국에서 IPS(침입방지시스템), 백신프로그램 등 보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안부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하는데 이날 인증서를 획득, 이로써 올해 약 18억 달러로 추정되는 중국 IP통신장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 공안부가 ...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해양2000호’가 5일 일본과의 별다른 충돌없이 무사히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류조사를 마쳤다. 정부 관계자는 “오후 6시40분께 조사선은 일본측이 주장하는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벗어나 순항하고 있다”며 “내일 오후 6시께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 새벽 동해항 앞바다를 출발한 해양2000호는 15시간만에 매우 신속히 동해-독도, 독도-울산 관측선을 따라 계획된 해류조사를 완료한 셈이다. 해양2000호는 이날 새벽부터 동해-독도 측정선을 따라 이동하며 해류를 측정, 오전 6...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 예매를 인터넷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청장 김종숙)은 울릉도를 오가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와 실시간 도서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여객선 승선권을 예약·예매할 수 있는 ‘연안여객선 좌석 인터넷 예약·예매 제도’를 활성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내항해운의 면허 등 관리 요령’이 개정되면서 여객선 좌석의 일부를 이용객들이 인터넷 예약·예매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 해양청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울릉도 주민이나 관광객들...
얼어 붙은 지방 아파트 분양 시장을 반영하듯 건설업체가 저조한 분양률을 이유로 분양계획을 스스로 철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문경시 모전동 여중구획토지사업지구내 1만6천여㎡에 343세대의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던 C사는 당초 예상에 못미치는 저조한 분양률에 머물자 최근 분양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34, 47, 63평형의 아파트를 4월부터 평당 500만원에 분양에 들어갔으나 최근까지 29세대(8.5%)분양에 그쳤다. 계약자들에게 계약금을 되돌려 주면서 재분양시 우선권을 주는 조건으로 계약 해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터파...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 박수홍 선임연구원(33·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인터넷 국제표준화 기구인 IETF 산하 16ng(IP over IEEE 802.16 Networks) 워킹그룹 의장으로 선임됐다. 16ng는 국내 와이브로, 해외 와이맥스로 잘 알려진 IEEE 802.16 휴대인터넷 기술에 IPv6 기능 적용과 IPv6 확산을 위한 세계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그룹이다. 지난 20년간 IETF에서의 인터넷기술 표준화는 미국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며, 한국은 앞선 인터넷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화 활동을 하면서도 그동안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