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농사를 짓는 농가수와 농경지 면적은 매년 줄어 들고 있는데 반해 농기계 보급은 오히려 크게 증가하면서 활용률은 극히 낮아 다각적인 활용률 재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96년 6천852㏊에 달하던 논과 밭 등 경작면적이 지난해 말에는 논 1천750㏊, 밭 4천900㏊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농가수도 지난 96년말 4천614가구에서 지난해말 4천여가구를 기록하는 등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농기계 보급은 해마다 늘어나 현재 영양지역에는 경운기 3천200여대, 트랙터 35...
대구 수성구청은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문화교실 운영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실시하는 자동차문화교실은 수성구에 거주하는 여성 운전 및 예비 운전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신청은 수성구청 지역교통과와 거주지 동사무소 및 홈페이지(www.sus eong.daegu.kr)로 하면 된다.
대구 달서구는 이번 달부터 7월말까지 모두 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성당2동 남부초교와 덕인, 대남, 진천, 감삼, 성산 초교 등 모두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에 대해 방호울타리를 설치, 고원식 교차로 설치, 미끄럼 방지포장을 병행하는 등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정비한다. 이번에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으로 통학로의 경사가 급하거나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고 과속차량이 많은 ...
대구시는 봄철 건조기에 먼지 발생이 많고 특히 최근 황사 등으로 대기중 먼지 오염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지난달 25일~29일까지 구·군 합동으로 1만㎡이상 특별관리 대상 공사장 104개업체에 대해 비산먼지 단속을 실시해 21개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이들 공사장은 비교적 규모가 큰 건설업체들로 먼지를 막는 방진막이나 방진벽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거나 이들 시설물의 설치를 함부로 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 영진전문대가 국내 전문대로서는 최초로 해외 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키로 하고 2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쟝쑤성(江蘇省) 우시(无錫)시의 우시쌍예전문대(무석상업직업기술학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기계(수치제어, 금형), 전자(전기회로 제조), 관광(호텔관리, 항공서비스) 등 총 5개 전공의 복수학위제 반을 3년간 운영하며 이 반 수료학생은 양 대학의 2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시쌍예전문대는 오는 7, 8월에 복수학위제반 입학생을 별도로 선발, 9월에 개강하며 3학기(1...
속보=대구외국인근로자선교센터가 중국인 불법 체류자 이봉상씨(25)의 단속 과정에서 출입국 직원들이 폭행 등 과잉단속을 벌였다고 주장(본보 2일자 19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나섰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2일 오후 3시 사무소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씨가 각목을 휘두르며 직원들을 위협, 대치 중 가스총을 발사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는 경찰관 직무직행법 제10조의 3에서 규정한 요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과잉단속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관리소측은 “평소 중국인을 싫...
‘재산권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공업체인 영남건설의 부도로 재산권을 잃게 된 영남네오빌 아파트 주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한 항의 집회 중 도로점거 등의 시위 관련법 위반 혐의로 입건될 처지에 놓였다. 1일 경기과천경찰서는 지난달 1일 대구 북구 동천동 영남네오빌아트 아파트 입주민 600여명이 과천 건설교통부 정부청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중 집회 장소와 청사 사이의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아파트 동대표 등 주민 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서측은 “일부 조...
“책을 읽고 제가 정말 복 받은 아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직 꿈이 있고 기회가 있고 세상이 참 따뜻하다는 걸 느꼈구요” 지역의 한 청소년이 청소년들과 책, 편지 등을 통해 꿈을 가꾸는 ‘사랑의 꿈 가꾸기 모임(거름 남창호 용산1동사무소 주무)’에 보내온 감사편지의 일부다. ‘사랑의 꿈 가꾸기 모임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를 청소년들과 함께 관람하며 이웃 사랑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12살 소...
대구시는 2005년도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1개 프로젝트사업과 포럼활동지원 2개사업을 선정한 뒤 산자부에 추천했다. 시는 프로젝트사업으로 경북대‘지역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위한 한류화 지원’을, 포럼활동지원사업은 북구의 ‘대구북구 안경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활동사업’과 수성구‘실버의료복지포럼’을 선정했다. 산자부는 지역혁신특성화사업을 위해 프로젝트사업 100억원 등 105억원의 사업비로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오는 6월중 신규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프로젝트 사업의 신청사업 내용을 보면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문화산업의 글로...
최근 독도에 대한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독도 경비를 전담하고 있는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어린이 날 마련된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진취적 기상, 바다의 중요성과 함께 친근한 해양경찰상을 심어 주기 위해 독도 경비를 전담하고 있는 최신예 경비함정 한강 8호(1008함)를 일반시민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독도경비를 맡고 있는 한강8호의 견학은 어린이 날 하루동안 포항 여객선 터미널 부두를 방문하는 ...
올초 철도차량바닥 불연성 고무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던 진성산업(대표 김수근)이 2일 경북도로부터 이달의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일 진성산업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자원부 부품소재기업으로 선정된 후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올초 환경친화적 불연고무제품인 피레노를 철도차량 고무바닥제품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았었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 2월 대구지하철 참사 2주기 추모식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서 시연회를 갖고 대형화재로부터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첨단부품 고무소재임을 확인시킨 바 있다. 한편 진...
경찰지구대에서 기물을 부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를 방해하는 시민들로 인해 경찰이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공무집행방해 혐의범들의 처벌수위는 미미해 보다 강력한 법적 제재가 요구되고 있다. 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된 사례는 12건으로 이들 대부분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공무집해방해 혐의범들은 신고에 의해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오히려 ‘왜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사건화 하려고 하느냐’며 경찰의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리거...
지금 북구 기북면에서는 산나물 채취가 한창이다.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일손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기북면 주변의 청정 무공해 지역인 비학산과 침곡산, 운주산 등 해발 700 ∼ 800m 고지에서 참나물과 취나물, 어너리 등 각종 산나물 채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여섯 번째로 기북산나물 축제 행사에 양질의 신선한 산나물을 선보인다. 기북산나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겸)는 침체된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매년 산나...
한국인 여성과 중국에서 위장 결혼식을 올리고 국내로 들어와 관할 구청에 허위로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한 중국 조선족과 알선책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한국인 여성과 중국에서 위장결혼식을 올린 뒤 서울시 구로구청 호적계 담당공무원에게 허위의 혼인 신고서를 제출해 전산호적부에 입력·비치토록 한 중국조선족 박모씨(48)와 알선책 장모씨(35)에 대해 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 및 동행사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와 위장결혼한 한국인 여성 이모씨(여·50)에 대해서는 같은 ...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경북도민체육대회(5월 10일~ 13일)에 참가하는 포항시선수단 결단식이 2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정장식 포항시장, 공원식 포항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경기단체 임원,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 체육회장인 정장식 시장은 “남은 10일 동안 최선을 다해 기량을 갈고 닦아 경북 제1의 도시의 위상을 걸맞은 매너와 경기력을 발휘해 3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공원식 의회의장은 “1등 시민의 긍지를 살려 정정당당한 승부로 종합우승을 달성해 52만...
포스라이트와 알바트로스가 국민생활체육 2005 포항야구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또 지난해 최하위권이었던 리더스가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 남부폴리스를 13-5로 누르고 4승 째를 올리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1일 오후 포철중운동장에서 열린 3부경기에서 포스라이트는 마린스를 12-8로 물리치고 3연패 뒤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포스라이트는 4회까지 마린스와 6-6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5회초에 대거 6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을 보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리더스는 선발 서태교와 구원 이종욱이 호투하고 찬...
밝고 맑은 색채 이미지가 돋보이는 ‘김동숙 개인전’이 2~13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린다. 김동숙 작가의 작품은 자연풍경이나 실내정경 또는 정물 등의 소재와 대상을 그만의 자유로운 색채감각으로 표현, 이국적인 정서를 느끼게하는 동시에 강렬한 시각적 인상으로 남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봄날의 꿈’, ‘산위에서 계곡까지’, ‘아름다움과 그 쓸쓸함’ 등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통해 생동감을 드러내는 풍경화 1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054)220-1067
INI스틸은 지난해 10월 한보철강 인수후 당진공장 조기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7개월만에 열연강판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INI스틸의 당진공장 A열연공장에서 첫 코일제품이 출하됨에 따라 국내 열연강판 시장이 포스코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전환됐다. 이날 당진공장에서 출하된 첫 코일제품은 현대하이스코를 비롯한 강관제조업체와 C형강 생산업체, 유통업체 등 총 13개사에 공급됐다. 열연강판 상업생산 개시로 INI스틸은 당진공장 조기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올해 약 70만t의 열연강판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지부장 이진하)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에서 농협직원, 도시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농촌 새 농협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촌사랑운동과 흙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농협 관계자가 주말농장을 분양 받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농산물 파종요령과 재배방법을 설명한 뒤 도시민과 함께 모종을 심고 씨를 뿌렸다. 주말 농장 분양가격은 1구좌(5평)당 2만원이며, 임대기간은 1년이다. 분양 문의는 농협포항시지부 지도과(054-247-2...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서울사무소를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포스코건설 측은 2014년까지 추진중인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 지역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송도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중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등기상 본사를 포항에 두고 있으나 서울사무소는 8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전국 현장을 총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서울사무소의 이전은 아직은 검토단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