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규모를 올해 1월분부터 기존 최대 1만4510원에서 1만7690원으로 확대한다. 전기요금 보조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지역의 주택용 및 산업용 전력 소비자에게 전기요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한울본부는 올해 전기요금 보조사업 예산 총 39억 원 범위에서 주택용 전기요금은 매월 1만7690원 이내,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kW당 2900원 이내(최대 200kWh)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세용 본부장은 “고금리·고물가의
국민의힘은 26일 권성동(강원 강릉시) 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경북 경산)을 단수 공천했다. 또,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권 의원은 공천되고,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의 양대축으로 꼽힌 이들의 희비도 갈린 모습이다. 역시 윤핵관 중 한명인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시에는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수 공천됐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무소속 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20개 탐방로 101.01㎞ 중 7개 탐방로 51.58㎞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묘적령~죽령 탐방로 등 7개 통제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정규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며, 통제구간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출입, 취사행위 등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할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
국민의힘은 26일 격차 없는 문화 향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 거래(웃돈 거래)를 근절하고,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문화예술 관람·교육 기회 확대와 장애인의 시설이용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를 누리는 데 공정한 기회와 환경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다는 게 이번 공약의 골자다. 우선 암표 거래를 ‘공익을 해치는 중한 범죄’로 처벌할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법 등의 개정을 통해
최진녕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경북·대구선 동구미역(GTX 급행철도)조기 착공 및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지선 교통망 연계 방안’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차 철도망 계획을 통해 지방 광역철도 사업인 경북·대구신공항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에 GTX 급행철도 차량 투입을 우선 검토함에 따라 동구미역 신설이 본격화됐다”며 “구미시의 가장 큰 숙원 사업중 하나인 동구미역 조기착공을 이뤄내 신공항 배후 교통중심도시 구미의 문을 확실히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GTX 급
구미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메타버스 융합산업 선도 거점지구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더불어 글로벌 한류팬덤 문화의 소비·확산을 위한 ‘한류 메타버스 전당’을 조성해 지역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추진한다.‘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2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메타버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메타버스 융합산
경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2개 시군의 기획담당부서와 함께 ‘2024년 주요정책 현안회의’를 열어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간 정책 협력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북도청의 기획조정실 주간으로 시군의 기획 및 정책 담당부서와 경북연구원이 함께했으며, 올해 도정 운영 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도정 핵심 시책 중 하나인 민간투자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간투자 활성화는 그동안 정부 재정 중심으로 이뤄진 지역투자의 패러다임을 민간투자까지 확장하기 위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에 소재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를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문재도 H2KOREA 회장을 만나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의 수소산업 역량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포항시와 H2KOREA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H2KOREA는 지난 2021년 ‘수소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돼 수소전문기
올해 경북지역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이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사업은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구분된다. 지원 규모는 총 90억 원으로 융자사업은 50억 원, 보조사업은 40억 원이다. 융자사업의 경우 0.8% 금리로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7년 원금 분활 상환이다. 보조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총
대구 달성군은 취약계층 160가구를 대상으로 1대당 60만 원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는 저소득청 범위를 확대해 기본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다자녀(2자녀 이상)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달성군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일러 설치(교체)를 신청하면 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가스 소비량 70㎾이하인 콘덴싱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래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발 빠르게 작전을 개시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저출생 극복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신규 지원사업(이하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다음달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부·모)에게 1시간 자율 출퇴근을 지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정기간은 1개월~3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구미시는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를 기존 토지소유자들에게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진행됐고, 총면적 24만1735.1㎡에 1050세대(2729명) 규모로 계획돼 6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해당 지구는 △단독주택용지 216필지(7만5838.1㎡) △공동주택용지 1필지(3만8313.1㎡) △준주거시설용지 45필지(2만7422.2㎡) △주차장 2개소 △공원 3개소 △도로 53개 노선 등 주거용지와 기반시설로 구성됐다. 원호지구는 개통된 국도(3
경북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부는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를 지정했으며, 지난해 5월 바이오 분야를 추가 지정했다. 지난해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경북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
상주시는 노인 등의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신호등이 설치돼 있는 주요 교차로에 장수의자를 설치했다. 장수의자는 교통신호등이 설치·운영되는 교차로에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제작된 노란색의 접이식 의자다. 신호등주에 설치돼 평상시 접혀 있으며 사용 시에는 펼쳐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노인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다리·허리 등이 불편해 무단횡단이 잦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뮤지컬 ‘마리 퀴리’가 다음달 16·17일 양일간 오후 2시, 6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라이브(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무대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의 삶을 기반으로 신물질 라듐을 발견하고 라듐의 양면성에 대해 알게 되며 마리 퀴리가 겪는 일들을 풀어낸 뮤지컬이다. 마리 퀴리의 삶을 새롭게 해석해 신선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 웰메이드 뮤
포항시립미술관은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 김현수, 김소정, 비올라 박소연, 첼로 김유진이 현악 4중주를 선보인다. 장마리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5번 마단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에드바르 그리그의 ‘현악 4중주 제1번, 나단조’, 안토닌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제12번 바장조를 들려준다. 한편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3주간 누정갤러리에서 ‘달 그림자’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순향 작가의 개인 전시회로 작가의 어린 시절 꾸던 꿈을 캔버스에 담은 ‘그리고 꿈꾸다’ 등 2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순향 작가는 경북 ‘아트큐브’의 대표이며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를 해왔고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과 대구미술관 예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권병회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작가처럼 어린 시절 꾸던 꿈을 회상해보고 실현시켜 봤으면 좋겠다
포항시립어린이영어도서관이 27일부터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뱃머리 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매년 상·하반기 다양한 영어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2개 강좌(I love stories, Little Hands) △어린이 대상 5개 강좌(어린이 독서회, World Travel, I love stories, Let’s Smile 1, 2) △성인 대상 1개 강좌(성인영어회화) 등 총 8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3월 12일 이후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한국국학진흥원은 ‘한국의 고조리서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조리서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이를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모두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귀중한 자료이다. ‘수운잡방’은 광산김씨 탁청정 김유가 상편, 손자 계암 김령이 하편을 쓴 것으로, 전문이 온전한 조리서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이다. ‘음식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박 감독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어떤 각오로 나설 것인지 출사표를 던졌다. 박 감독은 먼저 시즌 개막을 앞둔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우리는 아시다시피 큰 변화를 겪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운 좋게도 개막 전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변화·준비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다”며 “축구 명가 포항의 자존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특히 박감독은 올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