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안동 공연 포스터.
뮤지컬 ‘마리 퀴리’가 다음달 16·17일 양일간 오후 2시, 6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라이브(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무대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의 삶을 기반으로 신물질 라듐을 발견하고 라듐의 양면성에 대해 알게 되며 마리 퀴리가 겪는 일들을 풀어낸 뮤지컬이다. 마리 퀴리의 삶을 새롭게 해석해 신선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는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2020년 초연 이후 수많은 상을 휩쓸며 폴란드·영국·일본·중극 등 해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3년 만에 국내 무대로 다시 돌아와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마리 퀴리 안동 공연에서는 마리 퀴리 역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정화를 비롯해 강혜인, 효은, 박영수, 김지철, 김찬호, 양승리 등의 명품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한 최상의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사전에 뮤지컬 워크숍을 실시해, 워크숍을 신청한 안동시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윤희진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박병성 뮤지컬 전문지 더 뮤지컬 국장이 마리 퀴리, 라듐에 관한 강의와 뮤지컬에 대한 해설 등 이번 공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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