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덮치면서 학교 현장에서 1차 대응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많은 교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문 지식이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어 보건 교사에게 조언을 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김지성(50·여)경북대 사범대 부속고 보건교사도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진 것은 물론 빠른 조치로 감염확산을 막아냈다.지난 10일 경대사대부고 보건실에서 김 교사를 만났다.△나이팅게일을 꿈꾸던 간호사, 보건교사로대구 출신인 김 교사는 1996년 계명대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어려서 교사와 간호사를 꿈꿨으나 성장하면서 집
경북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영농진입의 가장 기본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임대료 지원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창농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중 농지확보와 경영자금 확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는 올해 신규시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39세 이하 농업경영체로 지역에 주소를 두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농업인들은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가 시행된 지 8년이 지났지만 유기·유실견이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행인들을 위협하거나 축사 내 가축을 공격하는 등 사고가 끊기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유기·유실견들이 사람의 손길에서 벗어나 장기간 야생하면서 맹수처럼 변해 가축·농작물을 헤치는 것은 물론 사람을 공격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주고 있다.각 지자체에서는 유기견을 포획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번식 등으로 인해 개체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동물 보호와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2014년부터 유기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600만∼1000만 원 상당의 손실보전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소상공인·소기업의 피해 보상을 위해 36조4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올해의 2차 추경안이자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을 의결했다. 올해 연말 기준 5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초과세수를 세입 예산으로 반영하는 세입경정을 실시해 추경 재원을 감당한다. 이로 인한 지방 교부금을 더할 경우 추경 규모는 59조 원까지 늘어난다. 전체 추경
속보 =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임시환승주차장을 설치하기로 결정(경북일보 5월 10일 자 7면)한 가운데 시가 고속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차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서대구역에서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면 공영주차장 요금을 최대 1일에 한해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대구역이 서대구IC와 인접해 있는 등의 장점을 살려 승용차를 이용한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수요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현재 서대구역은 남측 주차장은 171면, 북축 주차장은 49면으로 총 220면이다. 이중 코레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중부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위해 남이JCT∼호법JCT 구간(76.3km) 양방향을 월~목요일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7시)에 1개 차로씩 구간별로 나누어 부분 차단한다고 12일 밝혔다.단 여름 휴가 기간, 명절 및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하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한국도로공사는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 귀어귀촌인에 박정석씨(33·포항), 漁(어)울림마을에 포항 북구 송라면 조사리마을이 선정됐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수 귀어귀촌인 및 어울림마을 선정은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및 귀어귀촌인·다문화인과 기존 주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우수 귀어귀촌인은 2016년부터, 어울림마을은 2019년부터 해수부에서 각각 시행하고 있다.우수 귀어귀촌인 대상에 선정된 박씨는 8년간 원양어선 항해사를 접고 2017년 고향인 포항에 귀어해 연안어업에 종사하면서 생생정보통 출연과 유튜브
영남대(총장 최외출)의 75년 역사를 사진으로 만난다.영남대가 개교 75주년 기념 사진전 ‘보다! 만나다!! 대화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영남대 개교 이후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대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영남대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도 전시된다. 각 시대별 대학 전경 사진을 통해 캠퍼스와 주변 환경 변천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동문들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도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영남대는 동문들과 함께하는 사진전을 위해 지난
한우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성희)는 11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쉼터(시설장 김보영)를 찾아 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기탁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 구룡포 남·여의용소방대는 11일 구룡포라이온스클럽에서 창립 77주년 기념행사 및 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이임하는 김헌로·김태순 전 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언형·최삼영 대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박치민 서장, 김복조 남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 초록 어린이재단 장학금 100만원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치민 소방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단체로서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77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계승 발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2일 김성종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이 포항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수사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격려 및 소통의 자리는 김성종 수사국장과 신임 수사관을 포함한 수사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국장은 지난달 포항에서 발생한 불법 고래포획 사건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고래 포획선 및 해상운반선을 검거한 포항서 수사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불법고래 운반선 검거에 크게 기여한 형사2계 문성원 경장에게는 ‘이달의 형사’에 선정
한우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전복수)는 11일 한우곰탕 150박스(300만원상당)를 문경시에 기탁했다.이번 한우곰탕 나눔은 한우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곰탕은 지역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우협회 문경시지부는 매년 경북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한우곰탕 나눔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2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기탁한 바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가축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 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한우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12일 교내 성당에서 한국-칠레 수교 6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구스타보 곤살레스(Gustavo Gonzales) 주한 칠레 대리대사, 루까쓰 빠베스(Lucas Pavez) 주한 칠레 영사, 그리셀 가린(Griselle Garin) 박사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먼저 그리셀 박사는 대구가톨릭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레의 문학과 라틴 아메리카 예술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교목처는 영어, 스페인어를 동시에 사용해 양국 간
“깨끗하고 밝아진 주방을 선물해요.”군위군 군위읍 맞춤형 복지담당은 12일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 계층의 집안 환경정리와 부엌 싱크대를 지원했다.대상자는 연로한 부모와 함께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싱크대, 찬장, 상판문과 손잡이, 그리고 수도까지 고장이 나서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집안에는 정리정돈이 어려워 방과 거실, 주방에 물건을 쌓아놓고 지내고 있었다.군위읍에서는 봉사단체 후원회 회원 12명과 함께 집안의 물건정리 및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눔실천연대에서 도배를 도왔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 싱크대 교체를
경일대(총장 정현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지난 11일 항공분야 현직자들을 초청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항공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했다.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항공분야 취업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면서 항공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청년들에게 정보제공과 취업 준비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직렬을 지상직, 객실승무, 공항 공기업으로 구분해 1시간씩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멘토링은 현직자를 초청해 항공분야 채용정보와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노하우를 알아가고 궁금증을 해
안동시 임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옥)는 11일 임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임하면 새마을부녀회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60가구에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김현옥 임하면 부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삼계탕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남시박 임하면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을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K-water 김천부항댐지사(지사장 김남균)는 지난 11일 ‘김천부항댐주변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김천시 4개 읍·면의 댐주변지역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댐주변 환경개선, 마을 환경정화, 수질감시 활동 등의 업무를 한다.또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올바른 퇴비보관법 등 수질보호를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방안 교육도 함께 한다.김천부항댐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최재순(57·여·사진) 경주시 보건소장이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 소장은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시작된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800여일간 방역 최전선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극심한 업무량에 몇 개월도 채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악착같이 그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특히 지난해 연말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했을 땐 눈물을 흘리면서 밤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많았다.이렇게 최
칠곡경찰서(서장 최준영)는 12일 경북경찰청이 평가하는 2022년 베스트 교통팀·베스트 사이버팀·베스트 형사팀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베스트 여청수사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이번 한 분기에만 4개의 기능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이뤄내 도내 가장 모범이 되는 경찰서로 인정받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여청수사팀은 지난 3월 성폭력특별법(특수강간·특수강도) 피의자와 데이트폭력 살인미수범을 검거해 구속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2018년 3분기, 2019년 1분기, 2020년 4분기 베스트 여청수사팀
청도 공영사업공사(사장 박진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농산물 식 재료를 전달하는 ‘사랑 가득 건강 먹거리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나눔봉사 활동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올해 사회공헌팀 신설 이후 처음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도가 고향인 부산청과물 양부숙 대표로부터 신선한 고구마, 감자, 양파 등 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식 재료를 후원받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에 전달했다.또한 이날 행사에 주민복지과, 사회보장과, 농정과 과장님들과 (사)대한 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