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이 도시계획 관련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4일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지구단위계획 내 견본주택과 같은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을 최대 9년까지 연장하고, 개발행위허가로 인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제외 대상 중 기존 부지 면적 대비 10%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 ‘국토계획법 시행령’개정 사항을 반영해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대구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 도시에 어울리는 글로컬관광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대표축제 개발이 시작됐다. 실제로 군위군은 23일 군청 제2 회의실에서 글로컬관광도시로의 비상을 위한 대표축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공항신공항 도시에 어울리는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대표축제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작은 축제들을 연결하고 지역주민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생활축제를 함께 개발한다. 축제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문가가 함께하는 ‘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축제의 중심이 될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음악연구소 ‘봄은’은 오는 4월 27일(토) 오후 4시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야외무대(대구시 달서구 명천로 43)에서 ‘윤일현’ 시인을 초대해 다섯 번째 시노래 콘서트을 개최한다. 초대 시인 윤일현은 1994년 ‘사람의 문학’과 시집 ‘낙동강’으로 등단했다. 30여 년간 신문, 방송, 잡지 등에 교육, 문화, 시사, 독서, 관련 글을 쓰고 있다. 14, 15대 대구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윤일현 교육문화연구소 대표로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족,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초대 시인 윤일현의 시 ‘겨울 강가에서’, ‘호
대구백화점 창업 80주년 기념해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예능 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 및 정서 생활을 가꿔주기 위해 마련된 ‘제46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 입상작품과 부대행사가 오는 4월 30일(화)부터 5월 5일(일)까지 마련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500여명의 작품들이 선보이는 ‘공모전 입상작 작품전’과 부대행사로 ‘역대 대상 수상작 작품전’, ‘역대 미술대회 포스터전’을 통해 지역 최대 규모인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의 재미를 만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3일(수)부터 4월 1
대구시 서구의회가 대구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 악취와 관련, 염색산단 주변 시설도 대구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지역에 준하는 관리를 촉구했다.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이하 서구악취특위)는 지난 23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서구 악취 저감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관리 강화 건의문’을 전달했다.서구 악취 문제는 지난해 1만3000여건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에 함께 방천리 매립장, 상리위생처리장, 북부·달서 하수처리장
24일 오후 ‘제22회 달성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대구 달성강변야구장 옆 하천부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회(예선)에 출전한 싸움소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 등으로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24일 오전 김선조 행정부시장이 각 업체 관계자, 내빈들과 함께 대구 북구 에스코에서 개최된 ‘제21회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에서 VIP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 분야는 PV, ESS, 신재생 에너지 등을 선보이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대구광역시새마을회(회장 최영수)는 24일 김승수 국회의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서 대구시 새마을회는 대한민국을 근대화로 이끈 박정희 前(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3499명이 서명한 지지 서명부를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에게 전달했다.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1명), 대구시장(9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9명)의 표창
전국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이하 연대)가 24일 오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연대는 “불통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뿔나서 총선을 통해 심판했는데, 대구는 심판받은 정당이 압승하다 보니 아직도 시대의 흐름과 민심을 모르고 있다”라며 “홍준표 시장이 불통을 넘어서 일방통행, 막무가내 통행을 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철회하고 대구시민이 원하는 민생과 갈등 없는 대구를 챙기는 시장으로 돌아오라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을 시작하고 다음 주부터 하루 휴진한 뒤 주 1회 정기휴진 여부를 추후 재논의하겠고 밝혀 의료 공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그는 “사직서는 절차와 형식과 내용을 갖춰서 정당하게 제출된 것이 많지 않고, 수리할 계획이 있는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신분이 유지된 상태에서 사직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라고 할 무책임한
대구 동구 K2 공군부대 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동구 방촌동 군부대 안쪽 담벼락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16건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27대와 대원 7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8분 만에 불을 껐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 떡볶이 축제인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 전국을 넘어 동서양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대구 지역 최초로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음식·음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행사를 주관하는 구청은 경쟁력을 입증한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전국 축제를 넘어 관광산업 발전에 한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판단,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첫 서포터즈는 거주지·국적과 관계없이 꾸려졌다. 앞서 모집된 30
대구지방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이른바 ‘전관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편의제공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씨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구소 구소된 전과 세무사 B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A씨 등 피고인 8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는데, A씨 변호인은 “세무사 B씨를 한 차례 만난 사실은 있으나 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했다. A씨는 2022년 8월 4일 오전 11시께 대구지방국세청 집무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대표단 일행이 24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청두를 방문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청두는 2015년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포함된 대구시 대표단은 ‘2024 청두 시장포럼 및 청두 세계원예박람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청두 현지 국제공항도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 첨단산업의 기지인 청두는 국제공항이 2개가 있는 내륙거점 대도시로 대구의 비교 연구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T-카페가 지난 5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3500원에 출시한 더블 타입 버거인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3주 만에 7만 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 신선한 양파와 아삭한 피클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더블 타입 버거 대비 30~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훌륭한 맛과 풍부한재료, 저렴한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은 고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출시 20일 만
평균 연이율이 496%에 해당하는 이자를 챙긴 불법대부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무등록 대부업을 영위하면서 불법 행위로 수익을 거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8명에게 1억8000만 원을 빌려준 후 매일 일정액의 원리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평균 연이율 496%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법정 이자 한도(연 20%)를 초과한 이자를 받는 것은 대부업법 위반이다. 또 채권 추심 과정에서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24일 저축은행 자금으로 코스피에 상장된 모(母)회사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대구 소재 저축은행 전 대표이사 A씨(58)와 부장 C씨(43·여)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가담한 범행에 가담한 전 저축은행 감사 B씨(61)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부장 C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0만 원을 선
대구 한 술집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업무를 협박하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께 식칼과 과도를 숨긴 채 업주 B씨를 찾아가 협박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사흘 전에 같은 장소를 찾아 술을 마시려고 했으나 당시 B씨가 과도한 음주를 이유로 거절하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이전 방문에 대한 사과를 하겠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 17분께 주택 옥상 계단에 쌓인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5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화재 발생 7분 만에 자체 진화된 것을 확인했다.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방화 또는 실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폐쇄회로)TV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이기도 하다”라면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