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24분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티재에서 창포동 마장지 사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소방헬기와 등 소방 장비와 공무원 등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50㏊ 산림 잿더미 된 고성산불…헬기 21대 투입·진화율 60%(속보) 강릉 옥계서 동해 망상까지 집어삼켜…산불 피해 속출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Y8IZYs4fZhU]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을 덮치면서 초토화했다. 청명·한식을 전후해 영동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대형산불 악몽이 되살아났다. 4일 오후 7시 17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고서 강풍을 타고 고성 토성 천진 방향과 속초 장사동 방향 두 갈래로 확산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장비 23대와 소방대원 등 78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 탓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실패했다. 고성군은 오후 7시 50분...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로 여의도 면적(290㏊)을 웃도는 산림 360㏊가 잿더미가 됐다.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등 대피 인원만 4천230명에 달했고, 주택과 창고 등 310여채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영동지역은 잊을만하면 대형산불이 발생, ‘악몽’이 되풀이된다. 1996년 3천762ha를 태운 고성과 1998년 강릉 사천(301ha), 2000년 동해안 4개 시·군(2만3천138ha), 2004년 속초 청대산(180ha)과 강릉 옥계(430ha), 2005년 양양(1천141ha...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강원도 산불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께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건의 드렸다”며 “곧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2005년 양양·고성 화재 이후 최대 화재가 발생했다”며 “오늘 날이 밝자마자 헬기가 총동원됐고 가용한 인원을 동원해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각 부처에 “매뉴얼대로 대처를 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산불은 바람의 방향대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상청...
5일 오전 4시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에서 산불이 재발해 강풍을 타고 동해, 구룡포 인근까지 번져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캠프캐럴 주한미군 구급대 출입불허 및 방해에 대한 고소·고발 기자회견이 4일 오전 11시 칠곡군 왜관읍 캠프캐럴 부대 정문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연대와 대구경북 주권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월 20일 미군부대 캠프캐럴에서 한국인 군무원이 근로 중 스쿠루에 끼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주한미군 측은 출동한 119 구급대의 부대출입을 막아 국민의 구조·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13조 2항에 위반하는 위법행위기에 대한민국 구급대의 출입을 막아선 주한미군을 강력히...
속보=권영진 대구시장의 SNS 계정을 사칭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권 시장은 4일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30대 후반의 남성을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지적장애인 2급인 이 남성은 “호기심에 장난으로 권 시장의 페이스북 계정을 사칭했다”고 진술했다. 이 남성의 부모는 경찰을 찾아가 사과와 함께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14일 페이스북에서 권 시장 계정 사칭 인물과 대화하면서 욕...
수천만원대 남녀혼성 ‘아도사끼’ 전문 도박단 2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농촌 지역에 도박장을 차려두고 일명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인 일당 22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판돈 1940만원을 압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총책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1명에 대해서도 전원 각각 도박장소개설 또는 상습도박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일 대낮에 약 3시간 동안 도박꾼 20여 명을 끌어모아 한판에 50~70만원의 판돈을 걸고 총 70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64건의 산불이 나 이미 지난 한 해 발생 건수(96건)의 절반을 훌쩍 넘었으며 산림 37㏊를 태웠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자락에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 52분께 산불이 나 1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소나무 2300 그루 등 산림 3㏊를 태워 4억4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4일 오후 2시 33분께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노인복지회관과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4일 오후 2시 33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모 아파트와 포항시노인복지회관 인근 철미산에서 난 불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가 환호공원으로 옮겨붙었다. 철미산 불은 경북소방본부와 포항시는 헬기 5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인력 21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3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며 피해 면적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불길이 환호공원으로 다시 옮겨붙어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산불 확산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4일 오후 2시 33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철미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산불이 난 주변 민가와 등산객의 대피령을 발령했다.
4일 오후 2시 33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철미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3시 13분께 산불이 난 주변 민가와 등산객의 대피령을 발령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4일 오후 6시부터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경계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내려진 기상청의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화재출동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 당국은 한동안 건조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화재위험경보를 발령,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 대응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앞산 고산골 등 주요 등산로 14개소에 차량 24대와 인력 201명 등을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 480명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포항 대송리 운제산 입구에서 난 산불이 발생 약 10시간 만에 큰불이 잡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리 산 50 에서 나 인근 대각리로 번진 산불의 큰불을 4일 오전 5시 34분께 잡았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6대와 인력 3000명을 동원해 밤새 불을 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은 날이 밝자 헬기 6대를 동원해 큰불을 잡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남은 불을 끄고 있다. 앞서 포항남부소방서는 3일 오후 9시 40분께 인근 소방서에 ...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임야 2㏊가량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와 소방당국 등은 진화 장비 30대와 공무원, 소방관, 산불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산 아래 약 20여 가구가 사는 민가로 번지자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전 공무원 비상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투입을 긴급 요청했다...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과 포항시는 소방차와 인력 1000여 명을 배치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야간이어서 헬기를 동원하기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는 산불이 난 주변 민가에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민가에 불이 옮아붙지 않도록 진화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40분께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임야 15㏊(15만㎡)가량을 태우고 14시간여 만에 꺼진 고아읍 왕산골 캠핑장 뒷산 산불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발생한 산불에 시와 주민들은 긴장했다. 다행히 불은 임야 0.3ha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과 가옥 피해는 없었다. 시와 산림 당국은 헬기 2대, 산불기계화 진화차 2대, 기계 장비 2대, 소방차 6대와 공무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등 진화인력 90여 명을 동원했다. 시와 산림 당국은 주민...
술에 만취해 아들에게 잔소리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입건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일 자정께 북구 창포동의 자택에서 A(61)씨가 술에 취해 아들 B(24)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귀 뒤쪽 5cm가량 상처를 입힌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잔소리를 만류하는 아들에게 감정이 격해진 A씨가 집안에 있던 흉기를 가져오자 아들 B씨가 이를 말리다가 상처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온순한 성격으로 가정 폭력 이력이 없다”면서 “취업 공부를 하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다가 결국 상...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0시 40분 현재 소방관과 공무원, 의용소방대, 산림청 관계자 등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