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 장비 확산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규 대상자 1000가구 발굴을 위한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를 설치해 화재,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속한 연결을 도와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2차 장비 설치로 지난해 기준 대구시 독거노인 6518가구 및 장애인 706가구 등
고령군은 지난 24일 대가야문화누리 강당 가야금홀에서 고용주 24곳 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필리핀 루바오시) 4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원침해 예방교육 등 사전교육을 마치고, 고령군 지역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일하게 된다. 고령군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9월, 필리핀과 MOU를 체결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추진해왔으며, 고령군에
의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후 의성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농협은행 창구를 통한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26일 기준 의성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364명이 참여해 1억400만 원이 됐다. 기부금액으로 보면 전액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자가 261명으로 가장 많고, 최고액인 500만 원 기부자도 13명이 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
경북·대구 지역에서 실업급여를 부정적으로 수급한 이들이 대거 적발됐다. 2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부정수급 특별점검이 이뤄졌다. 경북·대구 지역에서는 부정수급 의심자 298명에 대한 출석·현장조사가 진행됐고, 실업인정이나 취업 일자 미신고 등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를 수급한 41명이 적발됐다. 대구노동청은 부정수급액 1억여 원과 추가징수액 등 총 1억4000여 만 원을 반환 명령했다고 밝혔다. 특히 적발된 부정수급자 가운데 고액을 가로채 범죄행위가 중대한 13명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친 경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경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7명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관련기관의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과 입국절차 등을 거친 후 26호 농가에 배치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앞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속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본부가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보류한 8개 구·군 단체장(경북일보 22일 자 1면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공노 대구본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대구지역 기관장들의 비겁함에 분노를 토한다”며 8개 구·군 단체장 이름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자기 결정권을 상실한 당신들이 기관장인 것이 대구 정치의 비극”이라고 맹비난했다. 노조는 지난해 7월 지방정부 50여 곳에서 시행되던 휴무제가 현재 100여 곳으로 늘어난 상황이라며 휴무제가 주민 불편을 더했다면 확대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소속
구미시가 출산 및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 인사·복무·복지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시는 출산율 및 지역 인구 증가에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저출산 시대에 공무원들의 출산율 제고와 육아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21일 구미시에 따르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자녀 1명당 0.5점, 최대 2점까지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하고 다자녀(3자녀 이상) 양육직원은 승진예정인원(7급 이하) 20% 범위에서 승진을 우대한다.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에 따른 공적을 인정해 모범·우수공무원 표창 대상자에 우선 추천 자격도
의성군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자녀(세자녀 이상) 장학금’을 3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등록금 납부일 현재 부모와 함께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고등학생은 무상교육을 시행하지 않는 일부 사립고 재학생에게 분기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생은 학기별 본인 부담금 1/2을 지원한다.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다자녀 가정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들을 첨부해 3월 24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의성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으로 직접 방문해
속보= 올해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대구 8개 구·군청 ‘중식시간 휴무제’(경북일보 2022년 11월 1일 자 6면 등)가 잠정 보류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가 공무원들의 입장을 대변해 건의한 휴무제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휴무제를 시행하기 위한 제반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대구 8개 구·군 단체장은 21일 동구청 인근 한 식당에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중식시간 휴무제였다. 이날 단체장들은 지난해 논의한 일정대로 휴무제를 실시하기에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휴무제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조합 회계 자료 공개를 일부 노조가 거부한 것에 대해 “국민의 혈세인 수천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법치를 부정하고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는 국고 지원 중단 등을 포함한 엄정 대응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갖고 “노조 개혁의 출발점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와 별도
영국령 도서국가 선박에도 우리나라 해기사 승선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영국 해사연안경비청(Maritime Ane Coastguard Agency)과 항해사·기관사 등 해기사 자격면허(이하 해기면허)를 상호인정하는 양해각서를 갱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자국 선박에 외국인 해기사를 승선시키기 위해 상대 국가와 해기사면허 및 교육 이수증 등을 서로 인정해주는 정부기관 간 합의다. 그간 영국과는 지난 2003년 해기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영국 등록 선박에 한해 우리나라 해기사가 승선할 수 있었으나 이번 해기면허 상
의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돌입했다. 20일 의성군 복지과 이미현 노인복지팀장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 12개 △사회서비스형 4개 △시장형 8개 사업을 시행하며 총 24개 사업단에 2124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욕구가 지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군비 추가 확보를 통해 1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추가 편성할 예정”이라며, “많은 어르신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할
경북도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병역, 일자리 걱정 없이 취업 잘 되고 누구나 잘사는 지방시대 경북을 선도하기 위해 성공 3대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고졸청년 성공시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졸 청년들을 위한 획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 고졸 취업자 학위 취득 무상지원, 취업 2년 후 대졸 수준 임금보장, 군 복무 복귀 시 상여금 300% 지원이라는 틀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부터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마이스터고와 연계해 1시군-1대학-1기업을 지역 전략산업과 매칭하고, 전략학과 육성을
대구시가 농식품부와 손을 잡고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저소득층 1만729가구를 대상으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을 위해 추진한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대구시와 달성군이 선정돼 달성군 거주자 중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가구들이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농식품바우처 희망자는 이달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군위군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9400만 원으로 한시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 19일 군위군 주민복지실 박경미 통합조사관리팀장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23년 2월 기준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수급자로 가구당 10만 원씩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복지급여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군은 지난 15일 기존 대상자 877가구에 대해 1차로 신속지급 완료했으며, 전출입자 및 신규 책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3월 중 2차로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겨울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까지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15일 베트남 화방군에서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가 베트남까지 직접 방문해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화방군과 지난 2016년 농업인력파견 MOU를 체결했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52농가에 886명의 근로자를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화방군의 요청에 따라 5년 단위로 MOU를 체결하기로 해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성주군이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난방비 10만원씩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인·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고 있는 수급자 1800세대다. 군은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별도 신청 절차없이 수급비 지원계좌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정부의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책에 따라 에너지 바우처는 1인 15만4000원에서 27만8000원으로 인상하고, 도시가스요금도 월 9000원에서 3만6000원이던 것을 1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기요금은 연중 월
문경시는 보건복지부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문경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이 A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북에서 인센티브를 받은 시설로는 문경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이 유일하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146개소 시설을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문경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보건복지부 평가 전 영역
대구시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대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예산은 118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0억 원 증가했다. 예산에 따른 배정 인원은 공익형 2만3887명 사회서비스형 4232명 시장형 1211명 취업알선형 599명으로 총 2만9929명이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주민센터 및 수행기관 등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총 3만9788명이 지원했다. 선발된 인원은 8개 구·군을 포함한 시니어 클럽 복지관 등 총 38개 수행기관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어르신
포항지역 주요 기업들 중 60%가 올해 인력채용에 나설 전망이지만 대부분 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 인력을 충원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가 지역 내 6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기업 중 60.6%가 올해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68.5%였던 것에 비해 7.9%p가 줄어든 것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업황 부진 우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력채용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