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를 운행하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주변에 있던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해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6일 오후 3시 12분께 경북고속도로에서 4.5t 화물차량을 운행하다 바닥에 떨어진 수첩을 줍기 위해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달리다 우측 갓길에 주차된 6.6t 차량수송 화물차의 적재함을 들이받아 화물차 왼쪽에 서 있던 B씨(63)가 바닥에 넘어지면서 자신의 화물차
28만1500원VS38만580원.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인데, 전통시장에 비해 대형마트가 1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더 든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설 명절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28만1000원, 대형마트에서는 38만 원이 든다. 해마다 물가가 상승한 탓에 올해 역시 설 차례상 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물가상승을 방어했던 효자 품목들에서 반전이 있었다. 차례상에서 큰 비중
지난해 전국 지가 상승률이 세계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0.32%)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토지거래량도 2022년에 비해 17.4%나 감소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상승했다. 2022년 2.73%에 비해 19.%, 2021년 4.17%에 비해서는 3.35% 축소된 수준이다. 경북의 지가는 0.69% 상승했고, 대구는 0.32% 올랐다. 군위군은 2.86%, 울릉군은 2.55%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의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182만6000여 필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정 주차구역이 아닌 내부 통로에 주차한 차량의 지붕에 플라스틱으로 된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렸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월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창에서 B씨의 승용차가 통로에 주차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지붕 위에 플라스틱 재질의 주차금지 입간판을 올려 놨다. B씨의 차량이 상습적으로 지하주차장 통행로 등에 주차돼 있어서 관리실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개선이 없자 직접 항의하는 차원에서다. B씨는 형사고소로 대응했
2016년 화재로 점포 700곳이 전소된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시장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사 선정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생겼다. 시장정비조합이 지난달 21일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 입찰가 650억 원을 제시한 지역 1군기업 (주)서한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31일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은 뒤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런데 대의원 A씨 등 2명과 조합원 1명이 지난 16일 조합을 상대로 ‘총회개최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A씨 등은 23일 대구지법 제20-2민사부(조지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기일에서 “조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제한속도를 시속 25㎞ 초과해 차량을 운행하다 70대 노인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22·여)에 대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후 2시 36분께 경산시 한 도로에서 제한속도가 시속 50㎞ 지점에서 시속 75㎞ 속도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행하다 B씨(76)가 탄 전동휠체어 뒷부분을 들이받아 B씨가 외상성 뇌지주막하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부장판사는 “피해자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피
한·중 무용 워크숍 페스티벌 ‘2024무용여행’이 다가오는 1월 29일부터 2월3일까지 대구 공연예술연습공간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진행된다. ‘무용여행’은 한·중 무용 전공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용 워크숍에 참여하고 작품제작을 진행, 공연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월 3일에는 40여명의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창작발레, 중국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운수좋은무용단(대표 강정환, 리페이 Li Fei)이 주최하는 ‘무용여행’은 ‘무용으로 여행을 하자
홍철이 올시즌 대구FC 선수단을 이끈다. 대구는 23일 홍철을 주장으로, 장성원·고재현을 각각 부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철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그라운드 안팎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장기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세징야 대신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안에서 주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코칭스태프도 지난 시즌 보여준 홍철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2024시즌 팀을 이끌어 갈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홍철은 “더 잘하라고 주장을 맡겨주신 것 같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
포항시립도서관(관장 도병술)이 지난 22일 새해를 맞아 시립도서관 운영 홍보 활성화를 위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신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립도서관 운영의 홍보 활성화와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시립도서관은 올해 시립도서관의 주요사업과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항인‘2024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지진피해지역 및 구도심지역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포은흥해도서관의 성공적 개관, 도서관별 특성화 프로그램·행사 등의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용석 경북 최고장인이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인 ‘흙 이야기’ 체험학습을 통해 만든 작품을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2일부터 5일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흙 이야기’ 체험 학습을 통해 만든 작품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주시와 솔거미술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창작체험프로그램인 ‘흙 이야기’에 참여한 아이들의 작품 전시회로, 황성동 마을문화관의 소회
(재)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은 다음달 16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의 신규 단원을 모집 중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공공음악교육제도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3년째 진행 중이며,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정서를 함양하고 합주를 통한 협동심 발굴 등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예천군 내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2학년~6학년까지이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총 9개 파트(바이올린 1/2, 비올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23일 제273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구미시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조례 6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안주찬 의장은 “2024년 주요업무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는 적법한 절차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생산적인 대안 및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산문화회관은 지역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지원하고 대구 중구의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자 ‘봉산문화회관 창작공연 공모사업으로 제2회‘2024 봉산공연창작소’를 추진한다. 2024년 봉산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이번 창작공연 공모는 봉산문화회관의 소극장 ‘스페이스라온’ 공간 특성에 맞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작품은 대구광역시 중구의 역사, 문화, 인물, 장소 등 중구 내 소재를 기반으로 한 초연작이여야 하며 창작공연 작품공모를 통해 대구 중구만의 지역특성화 공연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 총 세개의 창작공연
문화재청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기후변화대응 국가유산 피해회복 및 적응관리 기술개발(R&D)’ 사업에 총 231억을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이 중 15억 원을 산·학·연에 지원하여 사전피해예방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지난 2010년부터 국가유산 분야 전반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온 문화재청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산림환경 변화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국가유산의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해 7월 국가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한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로 인한 철강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저조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스코홀딩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7조 1천272억원, 영업이익 3조 5천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 8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와 27.2%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드론을 활용한 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 품질을 빈틈없이 관리한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길이·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특히 폭 0.3㎜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이상의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하고 적기에 보수가 가능하다. 또
강성주 제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군위군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의성군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강성주 예비후보는 “국민행복지수 전국 최하위, 인구소멸위험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위기에 처한 지역(의성·청송·영덕·군위)에 미래혁신 산업을 유치해 기업과 청년이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후보자이자 적임자가 본인이 유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돼 여당의 혁신과 민생을 챙기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강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발
김동훈 제22대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자유통일당 예비후보가 23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산업고도화와 경제선진화를 통해 정립된 자유대한민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빛나는 자유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발로 뛰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21대 국회에서 양산된 검수완박법,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의 폐지와 국회의원의 특권 폐지와 세비 삭감, 공명한 선거제도 확립, 수도권 외 지역의 중장기적 통합모델 구축 등을 주장했다.지역 발전을 위해 △안동과 예천을 경북북부
김태한 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군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출근길 거리 인사가 한 달을 넘겨 화제가 되고 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 의성읍 북원 회전교차로에서 시작된 출근길 거리유세가 한 달을 넘겼다”라면서 “매번 고개를 숙일 때마다 부처님 앞에 108배를 드리듯, 하나님 앞에 고해성사하는 마음처럼 지역민에게 헌신과 봉사를 다짐했다”라고 밝혔다.그는 “그간 이름과 기호가 새겨진 붉은 옷만 입고 손을 흔들었으나 이번 주부터는 이름과 구호가 새겨진 피켓을 목에 걸고 인사를 시작했다”며 “빠르면 오전 7시 30분 늦어도 8시
허성우 22 대총선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허 예비후보는 “구미의 대전환을 이뤄 안심하고 잘 사는 도시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대전환을 만들 능력 있는 일꾼이라고 자부한다”며 “비가 오면 함께 비를 맞고, 햇살 좋은 날에는 같이 걸으며 시민 바로 옆에서 시민의 마음을 담는 구미 대전환 길잡이가 되겠다”고 했다.그는 “구미 대전환을 위해 갈등과 분열을 화합과 대통합으로 견인하는 적극적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인구절벽, 경기 침체의 두터운 벽을 뛰어 넘겠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