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정자문화생활관(봉성면 부랭이길 88)은 ‘LOTUS VILLAGE’라는 주제로 4월 2일부터 4월 21일까지 3주간 누정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선우 김지원 작가의 사진전으로 연(蓮)의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아 Pigment Print 기법으로 만들어낸 작품 약 20점을 선보인다. 선우 김지원 작가는 개인전 4회, 단체전 12회 등 다양한 전시를 해왔으며, 2013년 경주현대사진캠프 최우수 포트폴리오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권병회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연(蓮)이 갖고 있는 단아한 멋과 깨끗함을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즌 콘서트 두 번째 무대로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담은 ‘신춘음악회 : Refresh’를 오는 4월 13일(토) 오후 5시에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신춘음악회 : Refresh’는 달서아트센터 제작 공연으로 기존 오케스트라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와 전환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LED 바를 활용한 프레임 무대 장치는 음악의 분위기에 따라 컬러가 변하고 다양한 각도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공연의 경쾌한 에너지를 더하고 관객들은 보다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프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은 유채꽃이 만개한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4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흥순씨의 척사항북방파제등대 사진을 포함한 총 20점의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경이로운 등대사진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김영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등대가 있는 대한민국의 주변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며, 전국에 마련된 등대해양문화공간과 등대스탬프투어를 함께 한다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구문예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 3편의 예매를 4월 2일(화)에 시작했다. 가정의 달 특집 공연으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어린왕자(5/3~5),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5/7), △청춘의 십자로(5/17)가 있다. 2020년부터 어린이날 시즌에 맞춰 어린이 국악 뮤지컬을 선보여 온 대구문예회관은 작년에 첫 선을 보였던 ‘
포항시립교향악단 4월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4일 포항영신고등학교 벽산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벚꽃이 피는 봄을 맞아 학업에 지친 영신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를 맡은 시립교향악단 차웅 지휘자는 무대에 서기 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바쁜 학업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우리 예술단이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첫 곡은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을 정도로 유명한 비제의 오페라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아티스트 중점 공연 ‘클래식 ON’ 시리즈로 매월 2회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독주, 앙상블 공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대구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클래식 전용 극장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ON’ 시리즈를 개최해 관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 4월에는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과 ‘더 소프라노즈’공연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 11일(목) ‘이승호 플루트 리사이틀’에서는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중 ‘명상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사업 선정작인 ‘태평이여 오라’가 지난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공연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과 왕비가 추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세밀한 기교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묘미를 보여줘고, 세자가 군대를 지휘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훈령무에서는 당당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대장부의 용맹함을 담아냈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 중의 ‘사랑가’로 관객들의 흥을 더하고, 한량무에서는 풍류를 즐기는 한량들이 흰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남성 무용의 백미를 보여줬다. 여성들의 소고춤과 세자와 여인
경주시립극단은 제129회 정기공연 ‘8명의 여인들’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립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올해 첫 작품으로, 프랑스의 유명 작가 로베르 토마의 50년대 희곡 ‘8명의 여인들’을 원작으로 한 추리 코믹극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인 가운데 집안의 유일한 남자인 아빠 마르셀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고립된 저택에서 용의자는 아내와 두 딸, 여동생, 처제, 장모, 두 명의 가정부 중에 있는 가운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벌
서양화가 김예진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藝(예)갤러리(금오산로 218)에서 열린다. 김예진 작가는 구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봄, DREAMING GARDEN’의 주제로 유년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작가의 따뜻한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틔우는 봄꽃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불 멍’과 ‘물 멍’처럼 ‘꽃 멍’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도자조형작가들의 특별기획전인 ‘씽킹 핸즈(Thinking Hands)’ 전이 3일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의 문화적 배경 아래, 현대도자조형예술과 설치미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이게 된다. 전시의 제목인 ‘Thinking Hands’는 ‘생각하는 손’, ‘사유(思惟)하는 손’이라는 뜻으로 모호하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역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2,200여 점을 대구박물관 등 전국의 10개 소속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서 상설전시 활용을 대폭 늘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2만여 점을 기증받아 ’22년 소장품 등록을 완료한 후 전체를 온라인 공개하고 있다. 기증품의 기초 조사?연구를 위해 ‘23년까지 분야별로 목록집을 13권 발간했으며, ‘24년에 서화편 2권, ’25년에는 백자편 2권 등 총 17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
국민 엄마 김수미의 대표작 뮤지컬 ‘친정엄마’가 대구를 찾아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이번 시즌 역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마음을 저격하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볼 때 더욱 뭉클한 감동이 전해지는 작품인 만큼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가족 단위 관객들의 관람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
4월 7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내외 가곡들을 발표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With SONG’ 신춘음악회 ‘꽃피는 날’(공연명)이다. 예술기획 유진이 기획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13명의 아마추어 성악가(소프라노 김경희, 김미경, 김순엽, 김은숙, 김해옥, 박영란, 정미선 / 바리톤 김도영, 김동한, 김호진 / 테너 김두환, 김종석, 이종완, 박찬성(우정출연))다. ‘With SONG’ 은 바리톤 송민태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 12월, 대구베누스토오케스트라와 함께 성
올해 28회 맞는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13~14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린다.99만1735㎡(약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 때문에 ‘핑크 성지’로 불리면서 매년 4월 30만 명을 불러모으는데, 올해에는 ‘우리 참, 꽃이 될 거야’라는 주제로 진분홍 참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참고로 비슬산 참꽃군락지의 개화 상황 실시간 중계 영상은 5~23일 달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제 첫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과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달성군이 직접 키운 식재료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대공연장에서 ‘제33회 김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로 축제 참가곡인 베토벤의 서곡 중에서 널리 알려진 괴테의 비극 ‘에그먼트’를 모티브로 작곡한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긴장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로 36회의 역사를 자랑하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3월 29일 성모자애원 햇빛마을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동백 아가씨 독창 시작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트로트 메들리, 고향의 봄,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을 선보였다. 또한 시립교향악단도 함께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 이바노비치의 다뉴브 강의 잔물결, 김한기 편곡 도라지, 아리랑을 현악 8중주로 연주했다. 포항시립예술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많은 박수를 받으며, 경복궁 타령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했다. 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으로 구성된 포항시립예술단은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대표 성과로, 누구나 박물관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전시안내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박물관의 시설ㆍ전시ㆍ교육ㆍ행사ㆍ최신 소식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와 신라미술관 로비에 키오스크가 1대씩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정, 수어 아바타 의사소통, 화면 내용 점자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정보 이
구미시의 새봄맞이 기획 신춘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공연이 성료됐다. 황치열 콘서트는 티켓오픈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공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콘서트는 대전·거제 등 전국에서 관객들이 구미를 찾았고,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공연답게 중국·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5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콘서트를 즐겼다. 홍콩에서 온 한 관객은 “황치열 콘서트를 보러 전날 입국했다”면서“황치열의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더 기대가 됐고, 내일은 ‘여리숲’과 벽화를 보러 갈 예정이다”고 했다. 공연은 미교와
대구시 수성구 대구간송미술관이 올해 9월 초에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사업비 446억 원을 들여 2022년 1월 착공해, 연면적 800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전(開館展)에서는 미인도, 훈민정음,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국보·보물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관전 전시 유물들이 국보·보물급 유물인 데다 습기에 취약한 지류유물(紙類遺物)이 다수를 차지하는 관계로, 개관 준비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이다. 4월부터 8
대구시립국악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를 개최한다. 공연은 매회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국악의 여러 면모를 보여준다. 해설에 중점을 둔 ‘화요국악무대’의 특성에 맞게 악장 양성필의 깊이 있는 해설이 매회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4월에는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들의 기량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수석수작’, 5월에는 갈라콘서트 형식의 국악뮤지컬과 국악동요로 꾸미는 ‘가족 힐링 콘서트’ 공연을 볼 수 있다. 9월에는 거문고, 양금, 설장고 등 국악 현악기와 타악기의 울림으로 가득 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