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10월 8일 오후 7시 청정도량 청량산 청량사(주지 지현)경내에서 열린다. 수려하고도 빼어난 가을풍경을 자랑하는 청량산 청량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파리넬리로 불리우는 '조관우',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밴드 '웅산밴드', 국악계 이효리로 불리우는 '박애리', 대한민국 춤의 달인 '팝핀현준', 노래하는 비구니 '인드라스님', 오리엔탈 탱고 연주팀 '코아모러스&최현아', 소프라노 '김혜경', 청량사의 꼬마풍경 등 다양한 분야의 명인들이 함께해 고품격 산사음악회의 감동을 선...
포스코 효자아트홀이 가을을 맞이하는 풍성한 전통음악 공연을 마련한다. 내달 8일 효자아트홀에서 열리는 '국악, 가을을 노래하다'. 이번 무대에는 국악계의 대모로 불리는 신영희 명창을 비롯해 뛰어난 예술적 감성으로 경기민요의 멋과 품격을 전해주는 이춘희 명창, 국악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국립창극단의 남상일씨, 얼마전 이색 결혼식으로 화제가 됐던 팝핀현준과 박애리씨가 출연한다. 또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로 데뷔한 가수 이안, 열정적인 연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도 포항에서 활동하는 박소연씨와...
"2시간이 넘는 오페라를 1시간 20분으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내용적으로 부담 없고 재미있는 오페라입니다." 지난 21일, 경북오페라단의 찾아가는 오페라가 열린 안강여고(교장 이장혁). 시골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운동장에서 학생들은 꿈을 키우며 서로 어울려 웃고 있었다. 하지만 오페라 시작되자 최근 완공된 현대식 체육관에서 그야말로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오페라의 향연에 푹 빠졌다. 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이 2011년 찾아가는 오페라로 기획한 공연에 선정된 안강여고는 이날 교직원들은 물론, 학교발전협의회가...
'미술로 길을 만들어, 그 길에서 만나게 되는 장소와 도시를 예술로 거듭나게 한다'는 색다른 의미의 미술관 야외 조각 전시 프로젝트 그 첫 출발이 오는 29일부터 10월 한 달간 문화예술회관과 해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아트 웨이(Art Way)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도시를 예술로 거듭나게 한다는 미술관 주도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포항시립미술관이 처음 시도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포스코와 형산강을 배경으로 하는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해도공원 내에 한국의 대표 스틸 아트 작품을 설치, 포항 시민들이 일상 공간 속에서 ...
한국적 미의식을 사진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전하고 있는 배병우 작가가 대규모 사진전을 경주에서 갖는다. 내달 8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아트선재미술관 1층 2전시실+2층 3전시실에서 열리는 '배병우 전.' 세계 154개국에서 1천여명의 인사가 참석하는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가 열리는 경주에서 갖는 이번 전시는 배병우 작가가 지난 30여년 작업한 주요 연작들을 정리한 전시다. 즉 작가가 오랫동안 매진했던 경주의 다양한 풍경들을 소개하는 자리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바다·섬 등을...
'BOX'를 화두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걸어오는 작가가 있다. 무언가를 그려넣는 작업, 자연·사물·일상을 그린다기 보다는 박스에 담는다는 편이 어울릴 것 같다는 김제정 작가가 네 번재 개인전을 갖는다.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갤러리 W'(포항 육거리 CGV 1층)에서 갖는 김제정 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기 위해 정성스럽게 포장하듯 그저 그렇게 한 붓 한 붓 담아나간 그림에 대해 작가는 마음의 조형언어가 어떻게 표현될 지 알수는 없지만 느낌에 따라 담아 나간다"고 했다. 시간을 허물고 쌓으면...
토인 백영규 선생 '달항아리 그리고 찻사발전'이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KBS 대구 방송총국 제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KBS 대구 방송총국 특별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후원한다. 조부, 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전승하고 있는 작가는 우리 흙과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유약으로 장작가마에서만 구워내는 전통방식을 고집, 가야시대 토기와 분청, 백자 등 전통도자기 재현을 인정받아 200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는 60년 그의 도예 인생을 결산하는 전시회로 우리 민...
대구대(총장 홍덕률) 중앙박물관은 20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성산홀(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정영환 옻칠 조형전'을 개최한다. 이는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목공예 분야 특별 초대전으로 30여년간 목칠공예가로 작품 활동을 해 온 정영환 교수의 옻칠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정영환 교수는 한국 현대 목공예의 창시자인 목양 박성삼 선생님의 유작 1천여점과 국내외 정예 작가 43명으로부터 111점을 기증받아, 대구대 현대목칠공예전시관 설립을 완성한 장본인이...
1995년 초연 이래 올해로 16주년을 맞는 대형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음 달 22~23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9년째 명성황후 역에 출연한 배우 이상은이 단독으로 주연을, 고종 역에는 서영주와 김순택, 대원군 역에는 이희정이 출연한다. 또 미우라는 김성기와 김선동이, 홍계훈은 지혜근과 김태형이 각각 연기한다.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에게 시해당하는 비극의 역사를 조명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았고 지금까지 1천40회 공연으로 약 130만명의 관객을 모...
한국화가 조홍근씨의 작품전이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현대 한국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작가 조홍근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풍경들을 서정적이고도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내 한국적 정서와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총 50여점의 작품이 출품 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수성아트피아에서 후원하는 지역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조홍근 작가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전통 재료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재료를 적극 도입, 작품제작을 한지 꽤 오래다. 80년대 중반부터 한지 ...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이름, 세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미안한 이름 엄마. 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달 8~9일 양일간 경북도 학생문화회관 무대에 로른다. 일본에서도 출간돼 스테디셀러가 된바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원작인 '친정엄마'는 2004년에 출간돼 현재까지 팔렸고, 지난 2007년 고두심 주연의 뮤지컬로 대학로를 강타하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2009년에는 '친정엄마와 2박3일'로 다시 돌아와 2009년 1월 초연, 지방 8개도시 투어, 서울 앵콜공연이 연일 매진되는 흥행을 이끌어 낸...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고 자연이 풍성하게 다가오는 9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23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거장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명곡들을 무대에 올린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제114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대중에 널리 알려진 작곡가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교향곡을 선곡해 관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곡목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삼중협주곡 C장조와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9번 C장조로 구성된다. 특히 원제인 '피아노,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를 위한 협...
"세계유수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훌륭한 음악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있는 현상은 예술의 상호교감이라는 차원에서 대단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예술작품에 둘러싸여 연주하는 일 자체가 제 자신에게 있어서도 대단히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입니다. "- 첼리스트 정명화 대구미술관 오는 9월 24일(토, 오후 6시, 어미홀, 미술관입장료 성인: 1,000 어린이 700원)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를 초청해 미니콘서트 담-'Virtuoso series cello'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이 공연은 전시와 연계된 시리즈별...
대한민국 현대화의 주역인 고(故)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9층 Gallery H에서 마련된다. '아산 정주영 추모사진전'은 아산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숭실대, KAIST, 계명대, 부산대, 전북대, 충북대, 강원대 등 총 9개 대학별로 순회전시를 가지는 등 현대社 주요 사업장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지성들에게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애, 업적, 기업가 정신...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에 신부·수녀·수사 직분을 가지고 예술 작업을 하는 미술가 23명을 한 자리에 초대, 대형 전시를 연다. 주노아트갤러리(관장 허두환)는 대구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도율 요셉 신부)와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설정 100주년 기념으로 '한국가톨릭 성직자·수도자 미술전'을 10월 11일에서 16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10층 갤러리 전관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제생활과 수도생활을 하면서 미술 전공을 살려 틈틈이 작업을 하는 이들 작가의 세계는 일반 미술세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영성의 예술...
푸치니 걸작 오페라 '나비부인'이 오는 22~24일(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국인과의 애절한 사랑이 빚어낸 무지개 빛 비극을 그린 이 오페라는 정상급 우럽파 성악가들과 국내파 성악가들이 만들어내는 최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로얄오페라단은 많은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의 신부들과 그들의 자녀를 보면서 이제 우리 세대는 사랑과 결혼도 국제화가 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새로운 그들의 자녀세대 문제는 정체성 혼란으로 우리 사회의 큰 아픔이 될 수도...
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가 지난 16일 포항 송도동 송림숲 공연장에서 창단 1주년 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제철소가 송도지역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매주 실시해 오고 있는 '작은 음악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열린 이날 공연은 연주곡 엘빔보(El Bimbo)를 시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솔레미오'를 바리톤 안영중씨가 함께 해 서막을 열었다. 이어 플루트 솔로 강지선씨가 'You raise me up'을 연주했으며 '마법...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대구 매일 서예대전 초대작가, 대구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인화가 신광기의 두전째 개인전이 오는 20~25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A관에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대나무 8폭 병풍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인화작품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인화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비움의 미학으로 하는 예술이라 할 수 있다. 내면속의 현대적 감각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며 맑고 끈끈한 필력으로 먹색과 채색의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는 신광기...
2011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시즌 5 'Impressionism'이 18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시작된 실내악 프로젝트다. 이번 포항포항공연에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천득 시인의 외손자이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지용과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앙상블 디토는 기존 클래식에서는 볼 수 없던 클래식 아이돌 열풍을...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문화사업팀이 16~21일까지 중앙아트홀(구 육거리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지역우수작가 발굴 2人 1色展 書畵同源'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 '서화동원' 전시는 전통서예와 현대회화의 미적 조화를 통해 그림(畵)과 글씨(書)의 근원이 동일한 것임을 보여준다. 원래 상형(象形)으로부터 시작된 문자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라는 단순한 도구적 기능을 뛰어넘어 문자의 기품을 추구하는 서예라는 예술장르를 개척했다. 시·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