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지 작황 부진으로 무와 배추 등 일부 채소 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할인점들이 채소와 과일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12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포항점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신선식품 초특가전’을 열고 한 포기에 2천~2천500원하는 고랭지 배추를 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점포별로 하루 700포기에 한해 1인당 3포기씩 공급한다. 이 행사에서 고구마와 마늘, 양파 등 일부 다른 채소도 시중가격보다 30~50% 싼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고구마(1.7k...
백화점의 최대 비수기 8월. 매년 이 달만 되면 지역백화점 영업팀 직원들은 울상이다. 고객들이 일제히 휴가를 떠나면서 장사가 가장 안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판촉행사를 펼쳐도 별로 효과가 없다. 그 영향이 곧바로 미치면서 매출이 눈에 띄게 곤두박질 친다. 지역의 모 백화점 영업팀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경기 마저 장기침체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한숨쉬었다. 12일 포항롯데백화점과 대백쇼핑 매장. 평상시에 비해 손님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 경기침체에다 휴가철 마저 겹쳐 사람들이 매장을 찾지 않고 있기 때...
포스코는 앞으로 납품 및 협력업체등 관련사가 포스코 임직원에게 100만원이 넘는 금품을 줄 경우 계약을 해지키로 하는 등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마련한 윤리실천 특별약관의 주요 내용을 보면,포스코와 거래시 포스코 임직원에게 제공한 금품이 100만원을 넘으면 공급사의 모든 거래나 계약을 해지토록하고, 50만원 이하면 거래물량이나 금액을 제한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이석배)는 중소기업의 현장실무에 필요한 ‘매출채권 관리과정’과 ‘경리업무 종합과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매출채권 관리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기업체의 총무, 영업, 채권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수비는 합숙시 26만원이다. 교육내용은 중소기업의 부실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사후 신속한 대처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조사에서 강제소송, 집행까지의 과정이다. 또한 경리업무 종합과정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리, 회계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회계원리 및 세무조정, 절세방안 등...
오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밤샘 중계방송 시청을 하면서 출출함을 달랠수 있는 다양한 야식거리를 개발,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이마트 은평점에서는 다양한 튀김류를 비롯해 소시지,과자등을 담은 야식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북농협은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상품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예금상품 아이디어 현상공모를 실시한다. 농협(www.nonghyup.com)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Needs) 를 상품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예금 상품 아이디어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banking .nonghyup.com) ‘2004 예금상품 아이디어 공모’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공모대상 상품은 △새로운 금융기법을 도입...
NI테크는 시트파일, TSC 등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조성중인 포항4산업단지 내 제2공장용 부지매입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자액은 36억9천만원으로 2007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의 7월중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7월 중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52%로 지난 6월의 0.48%에 비해 0.04%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어음부도율이 0.63%로 전월의 0.56%에 비해 0.07%p 상승했고 경북은 0.30%로 전달의 0.32%에 비해 0.02%p 하락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대구지역의 경우 제조업이 111억7천만원(51.6%)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60억2천만원(27.8%), 건설업 24억1천만원(11.1%) 등의 순이었...
철강 경기 호조로 경북동해안 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7월중 경북동해안 지역 수출·입 실적 동향’에 따르면 지역 수출액은 3억6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 수입은 5억2천100만 달러로 67% 각각 늘어났다. 이처럼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은 포항지역 수출 품목의 92%를 차지하는 철강제품이 중국의 철강재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국에 대한 철강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78%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71%), 기계류(30%), ...
포항철강공단 1단지에 위치한 (주)경원철강(사장·정흥규)은 포스코에서 생산된 냉연강판을 소재로 칼라강판, 전기아연도금(EGI)강판을 가공하는 강판도장전문업체다. 경원철강은 서울본사(60명), 포항공장(159명), 협력업체(88명)등 250여명이 근무하여 연간 20만t의 강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2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2004년 1월에 프린트라인(P-LINE)을 준공하고 이후 계속되는 생산능력증대와 경영혁신운동으로 칼라도장강판부문에서 선두주자로 나섰다. 특히 경원철강은 ‘제품 불량률 제로화로 세계품질 및 기술 인증획득’...
메릴린치(ML)는 12일 포스코에 대해 중국 철강 가격이 최근 고점을 회복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철강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메릴린치는 중국 철강연합회의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HRC 가격이 직전주 대비 4.6% 급등, 톤당 529달러로 올랐다고 전했다. 주간 가격 추세에 따르면 중국 철강 현물 가격은 중국 정부의 긴축 우려로 인한 급격한 조정에서 반등해 4월에 기록했던 역사적인 고점 수준을 거의 완전하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메릴린치는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5월에 이미 중국 철강 현물가...
포항상공회의소는 12일오전 11시 회장실에서 경제 교류 활성화방안 논의 및 제5회 봉래시 평화축제 초청장 전달차 포항을 방문한 중국 산동성 봉래시 이파(李波) 부시장 일행을 영접하고, 양도시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파 부시장은 “봉래시는 중국의 조기 연해 개방도시중 하나로서 석회석을 비롯한 고령토, 황금, 화강암, 대리석 등 광산자원이 매우 풍부할 뿐만아니라 지금은 관광업, 포도주 사과 등 과일가공업, 자동차부품가공업, 석유화학, 철강업 등이 입주하여 활발한 기업활동을 통해 경영성과가 ...
국민 등 주요 시중은행들도 12일13개월만에 단행된 콜금리 인하조치에 따라 조만간 대출과 예금 금리를 잇따라 내릴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은행예금에 따른 수익이 떨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제2금융권으로의 자금이동이 급속히 일어나고 장기예금에 돈을 묻어두지 않고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시장금리 동향을 봐가면서 인하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이날 콜금리 인하로 시장금리가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예금금리의 하향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콜금리가 13개월만에 전격 인하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달 콜금리 운용목표를 현재의 연 3.75%에서 3.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콜금리는 지난해 7월 연 4.0%에서 3.75%로 낮아진 이후 계속 동결되다 13개월만에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2.50%에서 2.25%로, 유동성조절대출 금리는 3.50%에서 3.25%로 각각 인하됐다. 박승 한은 총재는 금통위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경제상황을 살펴보면별도의 대책이 없으면 경제 성장세가 하반기부터 내...
한미은행의 장단기 예금에 대한 신용등급이 'Baa3'에서 'A3'으로 세단계 상향 조정됐다.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2일 한미은행이 씨티그룹의 자회사가 됨에 따라강력한 지원이 기대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한미은행의 후순위 외화채권의 신용등급은 'Ba1'에서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3'으로 네 단계 상향 조정했고, 재무건전성(BFSR)은 종전의 'D/안정적'에서 'D/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무디스는 "씨티그룹의 글로벌한 브랜드파워와 전세계적인 영업망, 막강한 자원및 우수한 자본력 ...
금리가 제자리에 머물렀다. 11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4.04%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1% 포인트 내린 4.23%를, 3년 만기 회사채(AA-)수익률은 보합으로 4.60%를 각각 나타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변동없이 3.90%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 금리를 인상했으나 예상된 결과라는 점에서 채권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코스닥지수가 이틀만에 떨어졌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85%) 오른 341.75로 출발한 뒤오전 한때 342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해 1.12포인트(0.33%) 내린 337.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정보기술(IT) 불황, 고유가 지속 등의 악재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를 포함해 38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 등 390개로집계됐다. 시간외 거래를 포함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
지수가 사흘째 상승, 750선에 올라섰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금리 인상과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낙관적인 경제전망, 미 증시 강세 등의 여파로 전날보다 3.98포인트 오른 752.60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며 758.61까지 올랐으나 나스닥 선물하락과 대만 증시 약세 전환 등의 여파로 힘을 잃으면서 전날보다 4.44포인트 상승한 753.06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천78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는데 비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9...
동국제강은 보통주 230만주(224억2천만원)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의 발행 주식수는 7천412만4천290주에서 7천182만4천290주로 줄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포항지역 IT업체를 발굴해 마케팅과 비즈니스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하면 되는데 지원대상은 포항에 본사를 둔 창업 2년 이상이 된 IT·SW기업 등이다. 또 자사제품을 보유한 업체 중 지난해 매출액이 3억원 이상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매출신장과 홍보효과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