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은 자체 자금으로 조성한 농산물 출하 자금을 산지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안동농협은 13일 강당에서 이연창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과 김휘동 안동시장, 이재갑 시의장, 11개 산지농협의 조합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농산물 출하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산지 농민 조합원들을 위해 관내 11개 산지 농협에 전달한 농산물 출하 활성화자금은 모두 50억원으로 무이자로 지원된다. 농산물 출하 자금은 도시 농협이 산지 농협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수취해 판매하기 전에 대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무이자로 지원된...
올해 봉화 사과의 대만 수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FTA타결에 따른 수출환경 급변에 대응하고 사과 수입국 소비자에 걸맞는 사과재배, 유통과정 등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까지 3박4일간 대만을 방문했던 봉화사과 해외시장 개척단은 올해 600t의 사과를 대만에 수출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했다. 류인희 봉화군수를 단장으로한 시장 개척단 14명은 대만 타이페이시에 있는 농산물 최대 수입업체인 로열 아이랜드사와 워커사를 방문해 한 회사에 300t씩 모두 600t의 사과를 대만에 수출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품질의...
김천경찰서는 산소 주변의 나무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며 무단으로 자른 이모씨(59)를 재물 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조모씨(34)의 선친 산소 주변에 심어져 있는 참나무 두그루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며 톱으로 절단한 혐의다.
바르게살기 운동 상주시 은척면위원회(위원장 김종해)는 8일 봉중리 소공원에 ‘바르게 살자’라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높이 4.3m, 넓이 2.5×2.0m 크기의 화강암으로 만든 이 조형물은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발전이라는 바르게살기 운동의 이념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4일 활동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유흥업소 업주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등의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미지역 폭력조직 연주파 두목 김모(33)씨 등 일당 14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 연주파 조직원들은 2001년 3월 김천시에 있는 한 횟집 주인(41)을 위협해 보호비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1천35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자신들의 조직원을 종업원으로 고용하지 않고 보호비를내지 않은 구미시의 모 나이트클럽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천시 개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오길수) 및 부녀회원(회장 최현주) 32명과 자원봉사자 4명 등은 지난 3일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수급자인 개령면 신룡리 장을생 외 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담장쌓기, 장판, 도배, 문짝고치기, 전기수리, 도색 등)를 실시했다.
문경시 가운읍 가은농공단지 입주업체인 아코디스(주)(대표 강만영)의 공장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아코디스(주)는 구미시 공단동 삼성전자(주) 프린팅 사업부에서 분리돼 독립법인으로 출발, 레이져 프린트용 토너 카트리지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업체로 1998년 12월부터 월 40만대를 생산, 전량 삼성전자(주)에 납품·로컬 수출을 하고 있다. 문경시 가은읍 가은농공단지내 8천810평 부지에 공장 2동, 사무실 1동, 기숙사 1동 등 모두 4개동에 연건평 2천700평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장 2동은 이달말 완공되며, 사무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는 13일부터 22일까지 상주지역 중학교 1학년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각 학교를 방문해 실시되는 이번 검진에서 유소견자로 검진되는 학생은 2차 정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상주 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에서 재검사를 받게 된다.
김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0일부터 공무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및 마을 진입로 풀베기, 꽃길 및 쉼터 정비, 가로화분 가을꽃 식재 및 취약지 청소 등 추석맞이 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여성단체 및 자원봉사단체는 도움이 필요한 관내 아동시설 3개소, 노인시설 2개소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로·격려하고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며 김천역 광장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따뜻한 음료 및...
LG전자가 지역특화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사드 힐튼호텔에서 중동지역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초 대추야자 냉장고 ‘프리미안(Primian)’ 발표회를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중동인들이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대추야자를 즐겨 먹는다는 점에 착안, 대추야자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이 제품은 일교차가 큰 중동지역 기후를 감안해대추야자 보관에 적합한 영하 25℃에서 영상 3.5℃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토록 했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과 경제 진흥을 위해 제정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년말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문경 등 폐광지역의 개발이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자치단체와 의회 등에서 시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채희영 의원 등 14명은 13일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 시한을 2015년말까지로 연장해 달라는 건의안을 발의, 본회의의 의결을 얻어 국회와 산업자원부 등에 제출했다. 이들은 건의안에서 1995년 제정된 특별법이 내년 12월31일 시한이 만료될 경우 폐광지역에 대한 지원 ...
영덕경찰서는 경북 북부지역을 비롯한 강원도 일원에서 주차해 둔 차량을 상대로 절도를 일삼아 오던 절도범 2명을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영덕읍 남석리 P매장에 들어가 훔친 카드 2매로 운동복과 운동화(시가 37만원)을 구입하려던 김모씨(35·강원도 삼척)와 천모씨(25)를 수상하다는 판단, 검거했다는 것. 김모씨와 천모씨는 같은 동네 선후배로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한뒤 강원도 원주를 비롯 청송지역 주택가 등을 배회하면서 주차된 빈 차량을 드라이브로 뜯어 차량내에 있던 귀금속 5점, 손목시계 4점, 신용카드 2매 등(...
경찰이 조난당한 벌초객을 신속한 수색과 조치로 목숨을 구해내 칭찬이 자자하다. 경주경찰서 역전지구대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유모씨(72·경주시 암곡동)가 인근 산에 벌초를 가 밤 8시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지구대 직원들과 본서에서 병력을 지원받아 수색팀을 구성해 밤 10시께 부터 두차례에 걸친 수색끝에 13일 새벽 5시께 머리에 부상을 입고 탈진해 있는 조난자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한후 병원으로 이송해 목숨을 구했다. 박창상 지구대장은 비가 와 기온이 떨어져 조난자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보고 야...
경주시는 추석연휴동안 총무과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민원반, 쓰레기, 교통, 보건, 상·하수도 반을 운영해 주민생활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는 연휴기간동안 당번 병원·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한편 24시간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상황반을 가동한다.
예다회 경주지회(회장 정미옥)는 14일 오후 2시부터 경주 안압지내에서 회원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례시연 행사를 가졌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제20회 어린이 문화재그리기·만들기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경주·포항·울산광역시 일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이 대회는 전통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리고, 만들어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역사를 체험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참가자격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어린이로 각학년 한명씩 부문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입상된 우수작품은 문화관광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20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우수작...
주요 농산물인 벼와 사과·배 등 과일 농사가 풍작이 예상된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의 경우 991㎡당 2천800㎏의 수확이 예상돼 지난해 1천556㎏보다 많고, 배도 3천㎏의 수확이 예상돼 지난해 2천43㎏보다 풍작이 예상된다는 것. 최소 7%서 최대 20%이상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추산이다. 벼도 풍작이 예상된다. 벼는 1㎡당 이삭수가 508개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24개, 평년에 비해 17개 가량 많고, 이삭당 완전 낱알수도 평균 67.9개로 지난해 보다 5.3개, 평년에 비해 0.6개가...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유치 신청 예비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진군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산업자원부에 유치 신청을 낸 울진군 등 10여개 지역 가운데 14일까지 원전센터유치 예비 신청을 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지자체는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12일 열린우리당이 44개 단체로 구성된 반핵국민행동이 제안한 원전센터 부지 선정 추진일정 중단 방안을 포함하는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원전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추진 일정이 중...
반핵국민행동이 원전과 방사선 폐기물 정책의 공론화를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을 추진중인 가운데 경주 환경운동연합이 신월성 1, 2호기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단체와 반핵 주민 대책위 등 전국 44개 단체로 구성된 반핵국민행동은 12일 ‘원전 및 방사성 폐기물 정책의 공론화’를 통한 정책협의를 위해 정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기구를 한달안에 구성하고 1년간 운영하자고 제안, 합의를 이끌어 냈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이같은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이 지난 1986년부터 16년간 끌어온 핵폐기...
일본 대학생 방한 연수단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인솔자 2명과 대학생 18명으로 구성된 방한 연수단은 10일 경주를 방문해 11일 오후부터 경주대 재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13일 경주대 공학관 강당에서는 방한 연수단을 위한 풍물패 공연과 모리야 미사코교수(관광학부)의 특강이 진행돼 양국 대학생간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일본 대학생 방한 연수단의 경주 방문은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진흥원과 (재)일한문화교류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2004년 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