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의 개발이 절실하다. 울진군은 2005년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관광울진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이 늘어나더라도 울진군 실정에 맞는 향토음식이 없어 주민소득과 연계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내에는 성류굴, 백암 및 덕구온천, 불영계곡 등 관광 명소들이 많지만 관광객들에게 내놓을 만한 향토음식이라야 꽁치젓갈, 생선식해, 청초묵 정도에 불과해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내세우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은 형편이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과 이미지에 맞는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해 관광객을 ...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이주 노동자, 장애인, 실업 노동자 등 우리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는 계층을 위한 ‘차별없는 세상만들기 전국 걷기대행진’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도 노동자, 학생, 청년단체들이 행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역내 걷기행진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민주노총경주시협의회, 한국노동경주시지부, 경주민주청년회, 동국대총여학생회, 민주노동당경주시지구당 5개 단체는 공동으로 ‘차별철폐 경주대행진 행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2...
울진군이 건설교통부에 사업승인 신청을 하는 등 골프장 건설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원남면 덕신리 일대 30만여평에 골프장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원남골프장은 부지 매입은 군이 맡고 나머지 사업 부문은 공모를 통한 민자를 유치하는 민·관 합자 형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주민예고와 함께 올 연말까지 24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부터 골프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원남면 덕신, 오산, 신흥리 일대 30여만평의 부지에 67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18홀 규모의...
추석을 앞두고 경주지역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체불 임금으로 고통받고 있다. 체불 임금이 지난해와 비교해 업체수와 금액 모두 증가, 심각한 경제난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고 있다. 경주시는 체불 임금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은 불투명하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경주지역 체불 임금은 경주 보문단지 모호텔을 비롯해 14개 업체에 19억9천4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규모는 기업체수에서 지난해 보다 3개 증가한 것이며, 금액으로는 지난해 17억4천여만원에 비해 약 14.6% 증가한 것이다. ...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집주인과 전세금문제로 다투다 불을 지른 이모씨(46·용역업·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 45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자신의 전셋집에서 술에 취해 집주인 김모씨(27·포항시 남구 오천읍)와 전세금 문제로 다투다 지니고 있던 1회용 라이터로 방안에 있는 베개 등에 불을 붙여 건물 일부를 태운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정모씨(여·51·강원도 동해시)의 집에서 현금카드를 훔쳐 300여만원을 인출한 장모씨(여·41· 강원도 동해시)에 대해 절도혐의로 입건하고, 장씨를 폭행한 정씨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께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모빌라 정씨의 집에서 현금카드를 훔쳐 390만5천100원을 인출한 혐의며, 정씨는 돈을 변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장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차량추돌로 인한 변상문제로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배모씨(60·회사원·포항시 남구 대도동)와 장모씨(30·운전기사·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INI스틸 공장 내에서 배씨가 운행하던 고철운반차량이 장씨의 덤프트럭과 추돌해 차량 변상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술을 그만 마시라고 하는 여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김모씨(39·회사원·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모주점에서 술을 그만 마시라고 하는 종업원 이모씨(여·28)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주먹을 휘두른 김모씨(36·포항시 북구 신흥동)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0시께 포항시 북구 신흥동 모분식점에서 술에 취해 함께 술을 마시던 윤모씨(48)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한모씨(29·운전기사·포항시 북구 학산동)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13일 새벽 2시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페인트앞 노상에서 김모씨(남·19)가 ‘왜 쳐다보냐’라는 반말을 한 것에 대해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 담낭염과 패혈증세로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울릉도 주민을 헬기로 긴급 후송,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13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울릉읍 도동2리 이모씨(30)가 담낭폐쇄에 의한 농양성 담낭염과 패혈증세로 생명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헬기를 출동시켜 대구 경북대병원으로 후송, 수술을 받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날 수술을 받은 이씨는 지난 오후 8시께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울릉의료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을 한 결과 담낭염과 패혈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보호관찰지소(지소장 홍정원) 직원들은 지난 11일 2004 포항시 사회복지대축제 ‘출발! 한끼의 나눔으로 희망을’행사에 참석해 교정복지기관으로서 대 시민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의 주관으로 하여 포항시 주요 거리를 돌며 걷기 캠페인을 통해 기관의 대 시민홍보와 불우 환경하에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죄예방위원들과 상담자원봉사위원, 포항보호관찰지소 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취지는 ‘교정복지’는 사회적응에 실패한 범법자와 비행청소년들의 갱...
최근 포항에서 냉동 꽁치를 먹고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의심 환자의 혈액 배양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포항 북구보건소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의심되던 박모(62)씨의 가검물 확진검사(혈액배양)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포항 죽도시장의 어패류에서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고 문제가 됐던 냉동꽁치는 부산에 있는 원양꽁치 수입상으로부터 거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린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박모씨는 한때 위독했지만, 투약으로 거의 완치돼 현재는 패혈증세를 보이지 않고 ...
포항시 북구 흥해중학교 총동창회와 지역단체들이 흥해중학교 맞은편에 한동의료재단(이사장 유재홍)이 영안실을 갖춘 준종합병원을 건립 하려하자 학생들의 교육환경 침해받는다면 반발하고 있다. 한동의료재단은 지난해 12월 경북도로부터 흥해 삼성병원 건립허가를 받은 후 최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8일 포항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한동의료재단측은 포항시의 건축허가가 나는대로 지상 5층에 내과, 정형외과 등 7개 과의 진료시설과 지하 1층에 영안실을 갖춘 200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차별없는 세상만들기 전국걷기대행진 포항대회 행사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차별철폐주간을 맞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주일간의 행사에 들 어갔다. 포항여성회를 비롯한 포항지역 4개 시민단체와 포항발달장애우지원센터로 구성된 포항대회 행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성과 장애인,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부당한 차별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건전한 가치와 상식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행사위원회는 이날 출정식 및 성명서를 발표하고 14일 여성차별 철...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이모씨(34·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대해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 초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장의사 앞 노상에 주차돼 있던 채모씨(33·포항시 남구 청림동) 소유 1t 트럭을 훔쳐 무면허로 운행한 혐의다.
포항1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 9일 오후 7시 대학 본관(평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대학 관계자를 비롯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전문학사학위 취득생과 하객 및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후기 학기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정병호씨(46·전기공학전공)와 최진덕양(28·아동학전공) 등 학사학위 23명,전문학사학위 1명으로 후기 학기에만 총 24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정병호씨는 고졸학력으로 1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씨는 그동안 취득한 전기관련 자격증(전기산...
최근 쏟아진 폭우로 수확기를 앞둔 벼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13일 포항시 북구 기북면 성법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로 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사전 우회도로 지정 등 귀성객들에 대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 및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 주요 간선도로 교통소통 △ 이용객 안전수송 △ 귀성객 수송력 증가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객 편의 도모 △ 운송질서확립 △ 특별수송상황실 편성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간선도로 교통소통대책으로는 차선도색 및 각종 표지판 정비 등 도로정비와 함께 ...
올들어 포항지역 청소년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가정과 학교에서의 범죄예방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오랜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청소년 범죄의 70%가량이 남의 오토바이나 금품을 훔치다 발각된 데다 노약자들을 대상으로한 범죄도 나타나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포항 남·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 현재 각종 범죄행위로 입건된 청소년 수는 모두 108건 2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건 218명인 것에 비해 건수에서 9건이 늘고 인원은 14명이 줄었다. 범죄 청소년 수에서도 포항북부서에 입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