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통계사무소 포항출장소는 오는 19일까지 운수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 등으로 ‘2003년 기준 운수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에 대해 중소기업청은 정책자금 추가 조성(6천억원), 정책자금 조기집행(1조6천590억원) 및 보증공급의 확대(3조원), 벤처투자 펀드 추가 조성(2천2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발행(9천억원) 등의 지원대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배경은 실물부문에서 장기간의 내수침체 등 경기부진으로 내수판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순환에 애로가 발생했고, 원자재 수급난과 함께 어음결제 기일의 장기화로 자금순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특히 중국산 제품 등과 가격경쟁 격화로 내...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원장 고재각)은 11일 오후 경주시 외동읍 소재 (주)미도정밀(대표 박성자)에서 한균원 공단 기술이사, 협력업체인 (주)영풍기계 박덕식 상무, 사업장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천400호 클럽 인정서를 수여하고 인정패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정서를 받은 미도정밀은 외동읍 문산공단에서 근로자 20여명이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협력업체인 (주)영풍기계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으로부터 클린보조금 1천200여 만원을 지원 받고 사업장에서 1천100여 만원을...
대구·경북지역의 3월중 금융기관 수신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72조2천158억원으로 월중 3천814억원이 감소해 전월의 6천508억원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이 수신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요구불예금이 법인세 납부 등으로 크게 줄어들어 전월의 8천417억원 증가에서 3월에는 4천951억원이 감소했다. 그러나 비은행기관 수신은 전월의 1천909억원 감소에서 1천137억원이 오히려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
세아베스틸은 1분기동안 114억6500만원의 경상이익과 순이익으로 전년동기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43억7100만원, 영업이익은 108억8100만원으로 각각 28.6% 및 17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가 노사협의를 통해 올해 분 기본임금(Base-Up)을 동결키로해 철강공단 타업체의 임금교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11일 포항 본사에서 강창오사장을 비롯한 경영자측위원과 백인규근로자위원 대표 등 직원측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임금협상을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포스코 노사는 “내수부진과 청년실업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현실을 감안, 범국가적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등과의 임금격차를 줄여가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년도 임금동결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정문 상징물인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Resources are limited; Creativity is unlimited) 슬로건 간판이 12일 새로 교체됐다.
고질적인 인사적체로 고심중인 포스코가 최근 추진중인 한보철강 인수전에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이 문제가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한보인수 성공에 대비, 미리 한보철강 인수 후 충남 당진공장으로 파견 및 전근을 보낼 과장급 이상 관리직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가 한보철강을 인수한 뒤 당초 계획대로 B지구의 열연 및 냉연라인을 풀가동할 경우 최소한 300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아웃소싱과 기존 한보철강 인력, 신규채용...
포스코건설이 미국시장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휴양도시인 하와이에 콘도를 건설하는 등 세계적인 건축기술과 겨룬다. 포스코건설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피올라니 블루버드에 위치한 콘도 ‘Nine O Nine Kapiolani’(나인 오 나인 카피올라니)를 오는 16일부터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17평 108가구, 25평 107가구, 31평 8가구, 45평 2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약 2천300만원(1만9500달러, 1달러=1180원 기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총 225가구 중 113가구를 대상으로 1...
최근 시중의 부동산투자 유동성 자금이 상가분양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파트업체들이 분양대행업체를 통한 ‘일괄 수의계약’에 나서면서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아파트업체가 직접 분양하는 경우와는 달리 분양업체가 개입, 계약단계가 늘어남으로써 고분양가 형성 및 수요자 참여기회 박탈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분양한 ‘시지 태왕아너스(480세대)’와 ‘시지 태왕월드하이츠(416세대)’ 상가분양에서 총 9개 점포가 모두 낙찰됐다. 태왕아너스의 경우 5개 점포 모두 평당 1천300만원을 넘...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경유 등 주요 석유제품 가격을 또 올렸다. SK㈜는 13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석유제품가격을 ℓ당 8-13원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공장도가는 현행 ℓ당 1천300원에서 1천313원으로 13원 인상되며 경유는 ℓ당 846원에서 854원으로 8원 오른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가격은 각각 ℓ당 678원과 673원으로 동결했다. 현대오일뱅크도 13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1천312원으로 14원, 경유는 852원으로7원 인상한다. 이에앞서 LG칼텍스정유도 지난 ...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40원이 상승한 1천188.5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1천191.50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기조를 유지하면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날에 12원이 급등한 것과 비교하면 오늘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지만 평상시에 비하면 급등세에 속한다”고 전하고 “정부가 환율 급등을 저지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율이 계속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하락해 13개월 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1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4 포인트(1.9%)가 낮은 399.67로 출발한 뒤한때 반등에 성공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서 결국 5.94 포인트(1.46%)가 떨어진 401.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4일의 39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전날 28 포인트 넘게 빠진 데 대한 기술적 반등 움직임이 강했지만 오후장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커지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을 시도했으나 강보합에 그쳤다. 11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가 내린 789.54로 출발한 뒤802선까지 올랐다가 반등폭을 줄여 0.34포인트(0.04%)가 오른 791.02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지수는 장중 776선까지 떨어지는 등 비교적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는데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프로그램매물에 상승 탄력이 짓눌리는 모습이었다. 개인은 577억원을 순매수했으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5억원과 억3...
증권사장단은 11일 오전 현 증시 상황과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국내 증시의 취약한 수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기금관리기본법개정 등을 조속히 처리해 연기금 주식투자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윤종화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은 “많은 참석자들이 조속한기금관리법 개정을 주장했고 증시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세제혜택을 정부에 요청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윤 부회장은 또 “이번 조정을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 독식과 과도한 외국인투자자 의존양상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소개하면서 “증권...
11일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제9회 한국국제포장기자재전을 찾은 학생들이 한업체의 전자동세병충전캡핑기를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매장에서는 11일 딸기, 키위, 오렌지, 바나나 등의 각종 천연과일을 이용해 만든 7가지 무지개색의 버블티를 선보였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OPEC는 유가상승을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11일 보도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고유가는 올 여름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라크 사태와 새로운 규제, 투기세력 등으로 인해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 대해 비난했다. 그는 “이러한 가격을 좋아 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가격은 모두를 다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치달으며 50만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행보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망이엇갈리고 있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04% 오른 791.02로 마감해 전날의 폭락 충격이 다소 진정된 것과는 달리 삼성전자는 1.57% 하락한 50만1천원으로장을 마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23일 63만7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외국인의 뭇매를 맞기 시작해 이날까지 21.35%가 폭락했다. 박현 제일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시장인 ...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용 회복 지원을 요청한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13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신용 회복 지원 신청자는 모두13만1천5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중 신용 회복 지원 신청자는 월간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2만582명으로3월보다 8.1%(1천547명)가 증가했다. 지난달 신용 회복 지원 신청자의 월소득 규모는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신청비중이 40.0%로 가장 높고 100만원 초과 150만원 이하 34.3%, 1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 18.0%, 200만원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