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구상문학관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관 2주년 기념 구상시인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작고한 구상시인을 추모하고 시인의 업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인물화와 캐리커쳐, 만화 등 제한이 없으며 작품규격은 8절지 크기다. 그림을 그리는 재료는 수성물감이나 유성물감, 먹물, 연필, 볼펜, 싸인펜, 크레파스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칠곡군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칠곡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다. 응모는 9월 18일까지 1인 1작품에 한해 칠곡군 ...
‘화이트 시티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건 경산시 하양읍(읍장 김찬진)은 경산시민운동장 부지 주변 곳곳에 메밀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경산시 하양읍은 최근 관내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읍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시민운동장 잔여부지 3만평에 메밀 파종작업을 마쳤다. 이번 메밀 파종으로 이 일대는 오는 10월 중순 메밀꽃이 만개하면 금호강 습지와 어우러진 자연생태학습장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양읍은 메밀밭을 배경으로 축제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주민 김모씨(68·하양읍 금락리)는 “읍민들이...
한전 직원들이 극빈자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의 전기요금을 대납해 온 사실이 알려져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전 경산지점(지점장 조동필)사회봉사단은 지역의 거동불편 환자나 독거노인 가운데 10가구를 선정해 1년여간 전기요금을 대납해주는 등 숨은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쌀 20㎏ 한포씩을 전달하고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했으며 관내 장애인보호시설인 루도비꼬집을 정기적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펴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된 한전경산지점 사회봉사...
시공업체의 부도로 7년 넘게 공사가 중단돼 방치돼 온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 아파트 신축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주)프라임건설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공사현장을 인수받고 공사 재개를 위해 소유자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곳 아파트는 (주)창신이 지난 96년 8월 24평형 112세대(연거평 2천893평),14층 규모로 착공해 98년 3월 입주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착공 1년이 지난 97년 12월 자금난으로 부도가 나면서 60%의 공정에서 중단된 채 지금 까지 방치돼 왔다. 부도난 아파트 공사를 재개하기 ...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적 순례행사가 열려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키고 향토애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산문화원은 26일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경산출신 인사 90명을 초청, 고향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출향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계정숲과 불굴사(환성사), 임당동고분군, 영남대박물관 등을 순례하며 지역의 문화를 느꼈다. 백준호 경산시장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유서 깊은 경산인의 자긍심으로 한층 더 높은 애향심을 갖고 고향을 빛내달라”며“경산의 문화유적을 널...
칠곡군은 아프리카 일원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하는 시장개척단은 1천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3개국에서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11일 동안 시장개척 활동을 벌인다.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단장인 김종문 칠곡군 지역경제과장을 포함,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 9명과 코트라 관계자 등 12명이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국제산업전지, 세운물산(주), B.O.K교역, (주)씨티앤컴, (주)우정, 화성산업, 영우산업, (주)유창유압, (주)진안무역 등 9개 업체다...
군위군 신안천 제방공사가 일부 구간의 편입토지 보상금 문제로 완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98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위읍 하곡리∼정동 약5㎞ 구간의 신안천 제방공사를 지난 98년 착공, 올해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신안천 제방공사 구간인 군위읍 동부리 300번지 200여평 은모씨(60·군위군 소보면)의 땅을 매입하지 못해 이 부분만 제외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국가공인기관에서 이 땅을 감정한 결과 평당 28만원이 나왔으나 땅 소유자측이 매입금액 40여만원과 너무 차이가 난다며 보상액 수령을...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다음달 1일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 12일부터 노후된 냉·난방시설과 편의시설을 고치고, 열람시설을 현대화하는 전면 보수공사에 들어가 31일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포물러 SAE’ 대회에 출전했던 영남대 자동차동아리 천마 DM(Dream Maker, 지도교수 기계공학부 이동주)이 이번에는 일본 포뮬러 대회에 출전한다. 이 동아리는 이 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 도치기(枋木)현 모테기(茂木)시에서 열리는 ‘제2회 Student Formula SAE JAPAN’에 유일한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 총 4개국에서 34개 대학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 SAE가 주최하는 세계 대학생 포뮬러대회의 지역권 대회(호주, 영국, 브...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 창업 46주년을 축하하는 ‘아동 가을 패션쇼’가 동아쇼핑 1층 야외굉장에서 지난 28일 열렸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어린이 모델 전문업체 블루캣에서 주관한 이번 패션쇼는 피에르가르뎅, 이솝, 오모로이, 캡스, 톰키드, 트윈키즈, 에꼴리에, 캔키즈, 뉴골든, 아빠가 만든 옷 등 총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동화사와 갓바위, 파계사 등 팔공산 3개 집단시설지구내 음식업소에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대구동구청은 경기불황으로 지역 음식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해 옴에 따라 팔공산일대 업소를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구청은 음식 종류가 비슷한 이들 업소에 메뉴 개발을 권고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상가번영회 측과 경영전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주교육에 필요한 경비와 다양한 요리개발을 위한 타 지역 벤치마킹에 소요되는 여비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갓바위 상가번영회 회원 ...
대구 서구청은 철로변 기차소음 해소와 철길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평리지하도에서 서대구중앙교회 사이 318m 구간에 방음벽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3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달 1일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이번 방음벽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인근 주민 250세대 1천여명은 기차소음과 인명사고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 공사로 서구청이 지난 97년부터 추진해온 4.037km의 경부선 철로변 방음벽 설치 공사가 모두 완료돼 기차소음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은 미설치 ...
영진전문대의 주문식 교육이 기업체에 인기 폭발이다. 영진대는 지난 6월 2일 하이닉스반도체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진대는 반도체공정기술전공을 신규로 개설하고, 인터넷전자정보계열 재학생 40명을 선발, 1학년 2학기부터 교육 후 하이닉스반도체에 공급한다. 하이닉스는 실습을 위한 반도체 설비 40억원 상당을 대학에 무상 제공하고 또 회사에서 파견된 겸임 교수가 일부 강의도 담당하게 된다. 영진대는 외국계기업인 지멘스(Siemens)코리아와도 지난 9일 국내 최초로 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지멘스는...
대구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월드컵경기장 관리사업소가 편의시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수성구민을 비롯, 많은 시민들이 밤낮으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지만 음료수 및 커피자판기는 동편 주차장앞과 서편 광장앞 두 곳 뿐이다. 이마저도 경기장 관리사업소가 관리를 제대로하지 않아 작동이 안되는 날이 많아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오전 월드컵경기장. 주말을 이용, 대구시에서 주최한 ‘포스트 U대회 축전 인라인 퍼레이드’행사로 ...
낙동강의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 검토해 볼만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부설 달구벌 역사 문화연구소(소장 이대영)는 29일, 고령현풍~ 부산 구포를 거치는 ‘낙동강 하류 수계 탐사 제1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달구벌 역사문화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강수량은 우수기에 집중돼 있어 대부분을 강으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전제한 뒤 “물부족 국가로 돌입되기 전에 치산치수와 수자원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한강과 낙동강의 대운하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낙동강의...
안동경찰서는 29일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인에게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인 김모씨(40·전직 공무원)를 폭력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9일 0시20분께 안동시 북문동 안동의료원에서 신병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자신의 처 김모씨(36)와 다투던 중 사업부진과 가정생활을 비관하다가 갑자기 아내에게 흉기를 들고 죽인다며 인질극을 벌인 혐의다.
28일 오전10시 30분께 안동시 용상동 이모씨(여·37)집 상가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일부와 냉장고, 텔레비전 등 가재도구를 태워 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5시 40분께는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정문 입구에서 김모씨(23)가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를 시동을 걸어 놓고 휴식을 취하던 중 차량 뒷 좌석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아 차량이 전소됐다.
예천군은 6월 30일 결정 고시한 개별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토지에 대해 지가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지가의 공신력을 제고하기위한 토지평가위원회를 개최한다. 30일 11시에 이정표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2층 상황실에서 개최되는데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이 접수된 상향 26필지, 하향 245필지등 총 271필지에 대해 심의를 하게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271필지를 1차로 감정평가사가 검증한 상향 12필지, 하향 80필지, 기각 179필지 등에 대해 최종...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회장 정동호)는 29일 오전 6시부터 ‘ECOGEAR COP 프로 토너먼트 제4전’배스낚시대회를 선수 및 임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호 주진교 인근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선수들만 참여했으며 안동호에서 4번째로 개최하는 배스낚시대회로 프로선수 2명이 한조가 돼 오후 1시까지 낚아 올린 배스 5마리의 무게를 합산해 승부를 가려 1위팀에게는 상패 및 상금 3백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문경시는 경천댐, 회룡저수지, 평지조절지, 영강천, 새재계곡 등에 자연생태 보존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 방류사업을 꾸준히 펴 오고 있다. 25일 경천댐 선착장 일원에서 박인원 문경시장, 농업기반공사 문경지사장, 경천댐 내수면 어업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천400만원을 들여 토종 우량치어 24만마리(붕어 10만마리, 잉어 10만마리, 쏘가리 1만마리, 동자개 3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지난 1993년부터 꾸준히 토종치어 방류사업을 펴오고 있는 문경시는 빙어 수정란 1만3천만립, 붕어, 잉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