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롯데백화점은 최근 3층 매장에 비키, 애녹 등 영 캐주얼 브랜드를 대거 신규 입점시켜 20대 초반의 여성을 겨냥한 상품을 확대했다. 비키는 신선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영 캐주얼 브랜드이며, 애녹은 부드럽고 우아한 여성스러움에 클래식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이들 매장은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화사한 파스텔 색상의 니트, 블라우스, 바지 등 초여름 인기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포항롯데백화점은 같은 기간 3층 행사장에서 ‘애녹·비키 신규 입점 축하 상품전’을 열고 봄 여름 인기 의류를 실속 가격에 공급한...
롯데마트 전점에서는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14일부터 고객이 구입하는 오렌지 1개당 20원씩을 적립해 외국인 근로자 후원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미개척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전문가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수출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2004년 하반기 해외 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110명에서 1천명으로 대폭 확대했고, 이중 상반기에 500명(대구·경북 40명)을 선발, 6주간의 국내교육을 마치고 15일까지 전세계 63개국으로 출국, 현지에서 4개월간의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등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미취업자 또는 중소기업근로자로서 진취적 개척자적인 자세와 외국어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중국어, 스...
포항롯데백화점은 임시 공휴일은 총선일을 맞아 총선특수 잡기에 나선다. 이 백화점은 투표일인 15일 스페셜 데이, 가전가구 사은행사, 1만원 하우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운영한다. 15일 하루동안 잡화매장에서 스페셜 데이를 열고 제이라인, 샤링, 디아즈, 에스벨 등 준보석, 빈치스벤치, 니꼴, 바나바나, 가파치 등 핸드백, 메쎄, 조이 등 싸롱화, 조세핀 헤어액세서리, 루이까또즈 양산 등 일부 브랜드에 한해 선착순 5명에게 특별할인혜택을 준다. 할인율은 참여브랜드 별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의 새 영업행사는 금요일과 ...
JP모건은 14일 한국의 내수경기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현재 내수 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반영, 한국에 대해 ‘비중축소‘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나 총선 이후 정치가 안정을 찾고 경기 부양 정책이 추진될 경우 내수 경기가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총선 후 정부가 세금 인하와 공공 건설사업 등을 통한 고용창출을 통해 내수 회복을 시도하고 노동시장의 구조 개혁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이와함께 탄핵가결 후 총선에 이르기까지 한국 정치의 변동성이 커졌으나...
상장사들의 빚이 외환 위기 이후 줄곧 줄고 있으나 단기 차입의 비중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441개 상장사의 지난 5년간 차입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차입금은 지난 99년의 146조8천48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05조7천728억원으로 28.0%가 감소했다. 업체당 차입금은 99년 3천330억원, 2000년 3천319억원, 2001년 2천789억원, 2002년 2천502억원, 2003년 2천398억원으로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기업별로는 한국전력이 지난 99년 24조7천억...
포스코와 INI스틸을 앞세운 현대자동차그룹이 한보철강 인수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보철강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날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철강업체 5∼6곳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동국제강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향서를 제출했고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가 구성한 `INI컨소시엄’도 인수의향서를 냈다. 이에 따라 포항철강공단내에서 정문을 마주보고 있는 포스코와 INI스틸이 경쟁체제로 돌입 한 것을 비롯 한보철강 인수전에 동국제강...
금리가 소폭 올랐다. 1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가 상승한 4.55%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가 오른 4.89%를 나타냈고 3년 만기 회사채(AA-) 수익률도 0.01%포인트가 오른 5.31%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인 3.91%를 나타냈다. 이날 지표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아 개장초 4.58%까지 올랐으나 대기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통안채 입찰이 마무리되면서 수급 호조에 대한 기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0 포인트가 높은 463.77로 출발했으나 최근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서 5.94 포인트(1.29%)가 내린 454.4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1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과 62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최근 14거래일간 개인은 연속 ‘팔자’, 외국인은 연속 ‘사자’였다. 업종별로는 건설(1.72%), 기타제조(0.84%)만 올랐고 정보기기(-3.06%), 통신서비스(-2.35%) 등 나머지 업종은 떨어졌...
종합주가지수가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약보합권으로 밀렸다. 삼성전자는 약세장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서는 금자탑을 쌓았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33 포인트 오른 925.19로 출발한뒤 92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오후장 들어 하락 반전해 1.23 포인트(0.12%)가 내린 917.63으로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 마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한때 927.67까지 치솟았으나 프로그램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2천517억원 매수 우위로 ...
농협중앙회는 이달 초 16개 지역 농축협을 선정,농업인 상호금융 신용대출 금리를 연 8.5% 이하로 낮춘 데 이어 조만간 금리인하 대상 364개 조합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추가 선정되는 조합의 해당 대출 금리는 4월말 자동 인하되며, 대상에는 일반대출, 종합통장대출 등 농업인에게 제공된 상호금융 대출이 대부분 포함된다. 농협 관계자는 “충남 연기군 남면농협 등 16개 조합에 대해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농업인들의 호응이 컸다”면서 “금리가 연 8.5%를 넘는 조합을 가급적 조기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다음달 중순 대구와 경북 포항에 배드뱅크(Bad Bank : 다중채무자 부실채권 집중기관) 신청사무소가 각각 개설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내달 중순 대구와 포항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에 배드뱅크 신청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역의 배드뱅크 신청사무소는 대구의 경우 자산관리공사 대구지사에, 포항은 국민은행 포항지점 2층의 부실채권(NPL) 센터에 각각 개설된다. 나머지 개설 지역은 자산관리공사의 본사 및 지사가 있는 서울(2곳), 수원, 의정부, 부산, 광주, 대전, 인천, 전주, 창원, 강릉, 청주와 국...
포스코건설(대표 한수양)은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남제주화력발전소 3, 4호기 건설공사를 1천48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51%, 현대중공업 49%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 공사는 2007년 5월말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51%, 현대중공업이 49%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 공사의 수주금액은 1048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 소요되어 2007년 5월말 준공 예정이다.
최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새로 부임한 INI스틸의 김무일부회장이 부임하자마자 부하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봄볕처럼 ‘따뜻한’ 신고식을 했다. 김부회장은 취임이후 각계로부터 받은 축하난을 팔아 불우직원을 도와 재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부회장은 화분을 3만~5만원에 원하는 직원들에게 팔았으며 모은 성금을 가족의 병간호로 생활고를 겪는 포항공장과 인천공장의 사원들에게 전달했다. 최근 취임한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은 선임 소식이 알려진 이후 각계로부터 축 하난 50~60개가 답지하자 난에 관심 있는 직원들에게 시가...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3월중 자금사정이 전월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3월중 자금사정BSI가 79를 기록, 전월의 83에 비해 더 악화됐을뿐 아니라 기준치(100)을 크게 밑돌아 기업의 자금사정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국내외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상승한 데다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매출감소와 외부자금조달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5→79)의 자금사정이 전달에 비해 더욱 악화된 반면 비제조업(79→80)은 다소...
지난해 채무재조정을 받은 단독 신용불량자 가운데 다시 신용불량자로 되돌아간 비율이 두 명 중 한 명 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와 개별 금융기관이 추진 중인 신용불량자 프로그램이 숫자만 늘리는 실적주의보다는 실효성을 갖추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060000]은 지난해 신용 회복 지원 차원에서 채무재조정을 해준 단독 신용불량자들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60%가 분할 상환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다시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으로 집계했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
13일 농협 광화문지점에서 꽃 판매를 하고 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이 농촌 농기계 지원에 사용된다.
속보=특혜소지를 안고 출발한 포항4지방산업단지(이하 포항4단지) 폐기물처리장 업체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경북지사가 지난달 포항4단지 폐기물처리장 3만7천평(평당 39만6천원·분양가 146억8천만원)에 대해 토지매각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모집했으나 지난 6일 신청마감결과 1개 업체도 참여하지 않아 업체선정이 장기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수의계약이 가능한 9일 이후 지금까지도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업체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공급대상 자격을 포항시장의 심의 및 추천을 받은 업체...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24시간 거래제를 도입하고 공시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주식 투자 관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13일 인터넷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팍스넷(www.paxnet.co.kr)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민주노동당 등 주요 5개당은 증시 정책을 묻는 공개 질의에 대해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증시 활성화 방안과 관련, 한나라당은 장기 주식투자 상품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연기금 주식투자 활성화 등을 제시했고 민주당은 ‘이브닝 마켓’ 도입 등 24시간거래 체제 구축과 수수료 및 협회비 인하 ...
국제유가가 5달러 오르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는 55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3일 내놓은 '최근 유가상승의 수출입 영향' 보고서에서 "중동산 두바이유가 작년 평균보다 5.1달러 올랐다"며 "유가가 5달러 오르면 수입은 40.2억달러 늘어나고 수출은 14.4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원유도입 물량이 8억500만배럴임을 감안할 때 수입은 40.2억달러 늘어나고 수출은 가격경쟁력 약화로 4.7억달러, 세계경기 둔화로 9.7억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