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부경영자협회 회장(김수근)은 18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영일대-힐튼 양식당에서 제5회 경영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경영조찬 세미나는 조영길 변호사의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CEO의 주요기분과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강의와 질의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정장식 포항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포항과 경주지역 사업장 경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임 롯데백화점 류성규 대구점장(58·사진)은 유통왕국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핵심 임원으로 앞으로의 대구·경북지역에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인물로 통한다. 옛 한빛은행 건물과 미도파 본점 건물, 소공동 본점 건물을 연결하는 이른바 롯데타운`건설의 주무부서인 롯데타운 재개발 TF팀장직 당시 옛 미도파 본점의 롯데 영플라자 리뉴얼 작업과 롯데타운의 전반적인 기획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력의 소유자. 건국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한 류점장은 지난 78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후 가정·숙녀·판촉·상품개발부장과 판매·특수·신...
지난 5월 중국의 철강 제품 수입이 213만t을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30.2% 급감했다고 신화통신을 인용, 다우존스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낮은 규모다.
신용보증기금 대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석배)는 영세중소기업의 상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 이달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액특례보험을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8월 소액특례보험을 도입해 올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지역경제가 장기간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영세중소기업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연쇄부도 위험을 예방하고 자금융통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등 기간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무도)는 16일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기업체 노무관련 부서장 및 실무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관리 실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선우 담 노무사는 개정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른 단체협약 실무를 비롯하여 퇴직금 및 중간정산제 활용법,구체적인 연봉제 운영실무,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과 연계한각종 수당 계산실무, 단체협약안에서의 쟁점사항 등 실무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북동해안지역 국민연금 수급자가 늘어났다. 16일 국민연금 포항지사(지사장 김오영)에 따르면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의 연금 수급자는 5월말 현재 2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천760여명(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5월말까지 지급된 월 평균 연금 지급액은 34억6천여만원으로 지난해 30억7천500만원에 비해 3억8천500여만원(12.5%) 늘어났다. 연금의 종류별로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1만8천50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유족연금 4천120명, 장애연금 732명 순으로 나타났다. 5...
포항시가 전경련이 추진중인 ‘기업도시’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경련이 그동안 재계에 대한 규제개혁을 담아 ‘기업도시 건설 특별법’을 제안하고 나선 것은 국가현안인 투자확대와 대규모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기업도시 건설만이 해법이라는 판단에서다. 현행법상 갖가지 제약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도시 건설 참여 업체에 대해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은 또 일본 도요타시와 스웨덴 시스타 사...
JP모건은 16일 중국이 내달 중순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아시아의 프랭크 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오는 30일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중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금리 격차를 노린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고 유동성을 줄이려는 정책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업 채용패턴이 ‘신규 공채’에서 ‘경력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취업포털 ‘잡링크’와 함께 지난 2000∼2003년의기업 채용패턴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경력사원 채용인원이 63.5%로 신입 채용(36.5%)의 2배에 가까웠다고 16일 밝혔다. 또 채용방법에서도 정기 공채(42.2%)보다는 수시 채용(57.8%) 비율이 훨씬 높았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6일 워커힐 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럭셔리 세단 마이바흐를 선보이고 있다.
내년 국공립 유치원 강사, 간병도우미, 장애인교육 보조원, 생활체육지도자 등의 사회적 일자리 2만7천개가 창출된다. 16일 기획예산처가 내년 정부 예산요구안 분석에 따르면 교육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환경부, 여성부, 문화관광부, 산림청 등 7개 부처는 2만7천명의 사회적일자리 창출에 2천25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규모는 인원으로는 작년의 1만7천명에 비해 62.4%, 금액으로는 작년의 901억원에 비해 150.2%가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사회적 일자리란 효용가치는 높지만 수익성이 낮아 활성화되지 못하기 때문에정...
‘불량 만두’를 먹고 탈이 난 소비자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또 최근 소비자단체들에 관련 신고가 쇄도하면서 업체나 정부 당국을 상대로 한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불량 만두 파문이 한층 확산될 조짐이다. 16일 관련 소비자단체들에 따르면 불량 만두에 대한 신고가 이번주 들어 하루에 수십건 씩 접수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피해가 입증된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5일까지 서울YMCA 시민중계실에 무려 50여건이 접수된 것을 비롯해 사단법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
급속하게 성장해온 한국경제가 구조면에서도 선진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제조업 비중이 감소하는 등 ‘조로화’현상을 겪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영역을 모색하기보다 기존산업에 정보기술(IT) 등을 융,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른바 ‘0.5차 더하기’가 바람직한 해법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국내산업의 재도약방안-’0.5차 더하기’」보고서에서 한국경제의 구조 고도화방안을 이같이 제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일본 등 제조업 기반 선진국들은 제조...
정보통신부가 KT의 유선전화와 KTF의이동전화가 결합된 ‘원폰’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인가함에 따라 국내 통신시장이 ‘컨버전스(융합)’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원폰 서비스란 접속장치가 설치된 집안에서는 유선전화로, 집밖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으로 후발사업자들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KT의 독점력을 높여줄 뿐이라며 원폰 서비스 인가를 반대해왔다. 정통부는 KT의 원폰 서비스에 대해 다른 사업자들도 동등한 조건으로 접속할 수있도록 보장하고 시내전화 가입자 데이터베이스(DB)를 판촉에 이용하지 ...
한국과 중국 재계가 첫 모임을 갖고 양국 기업간과잉, 중복투자를 지양하고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구매 때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는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기업연합회(중기련)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차한-중 재계회의’를 갖고 제조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양국 기업들이 상호 과잉, 중복투자를 피해 생산구조를 재조정해 중국 및 세계시장을 공유할 수 있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와함께 직접투자와 무역의 상호보완 관계를 활용, 산업간 및 산업내분업협력체제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호조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 1.4분기에 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제 시설투자 증가율은 미미한데 반해 현금보유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돼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꺼리는 반면 수익성 향상으로 생긴 자금을 예금 등으로 쌓아두는데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제조업 1천6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1.4분기 중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계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
많은 사람들이 주택보다는 살기 편한 아파트를 선호하고 개발을 하는 곳이면 어디서나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인기가 있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차도까지 줄이 길게 늘어져 차량의 통행까지도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우후죽순 들어서는 모델하우스로 인한 소방안전은 비상이다. 모델하우스는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종 인테리어로 화려하게 설계되는데 이것들은 모두 불에 잘 타는 가연설 물질들로 화재발생시 대규모 화재로 발전할 개연성이 크며 게다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인근 건물로 번질 가능성 또한...
차량에 아무런 연락처도 적혀있지 않아 당황한 경우가 적지 않다. 차량 앞 유리 이쪽저쪽을 찾아보고도 아무런 연락처를 발견하지 못해 할 수 없이 경찰에 신고하는 운전자를 보지만, 과거와는 달리 요즘같이 주소지 이동이 빈번한 때에 주차차량 운전자를 즉시 찾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허둥지둥 운전자가 나올라치면 일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도 잠시 서로의 고함과 욕설이 오가는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만다. 물론 급한 일로 인해 금새 차량을 이용시킬 요량으로 얼른 주차하였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호남 출신 한 검찰 고위간부의 영·호남 화합 노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의근 경북지사와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 등 경북지역 사회단체장들이 16일 오전 광주고검을 방문, 임래현 고검장에게 ‘의미있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임 고검장이 지난해 대구고검장 재직시 영·호남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지역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내준데 대한 대구·경북민들의 감사의 표시였다. 임 고검장은 당시 대구지하철 참사로 실의에 빠져있던 시민들을 위해 경북대-전남대 교환학생을 위한 환영의 밤을 개최하고 매월 복...
“국회는 당리당략을 초월. 국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존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나라의 백년대계를 생각하고 선진부국으로 갈 수 있도록 경제구조 개혁과 선진화에 역점을 두겠다” 2번의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내고 한나라당의 강한 정서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17대 국회에 입성한 신국환 의원의 일성이다. 신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초선의원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기존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심리가 표심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잃었던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