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모든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비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또 비접촉 면회를 제한해왔던 시설 등에서도 앞으로는 환자·입소자에게 면회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중증환자나 임종을 앞둔 환자들의 경우 24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결과가 확인된 보호자에 한해 대면(접촉) 면회도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9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면회기준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요양병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 요양시설은 2.5단계 이하일때 비접촉 면회가 가능했다.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비접촉 면회
대구시가 코로나19와 관련, 대학가에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학기 개강에 따른 캠퍼스 내·외부 높은 학생 밀집도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대표 대학가인 경북대·계명대 주변 일반음식점 종사자에 대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PCR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권고사항으로 희망자에 한해 실시되며 검사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에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대상 업소는 8일부터 10일까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신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코로나 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이카(AZ)백신 접종 지침을 놓고 오락가락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 계획을 일부 철회하는 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당초 대구시는 8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재난안전대책본부장),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코로나19 역학조사관, 코로나19 검사, 119 구급대원, 해외입국자 수송 모범택시기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3월 3일 공문을 통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접종을 위한 백신
지난 2019년부터 최태원 SK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잇따라 만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포스코와 SK그룹이 첫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와 SK종합화학은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학동 사장과 나경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양사의 뜻이 모아져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플라스틱 소재와 철강 소재 생산·가공 기술
최근 각종 산업재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신문고’제도를 신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사외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고는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고, 실명으로 제보할 경우에도 제보자의 신상은 철저히 보호해 실효성을 높였다. 안전신문고는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양산체제를 갖추고,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생산 확대에 본격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구동모터코아에 이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제품은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이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분리판은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과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 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기술연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3고로 열풍로 열효율을 개선, 원가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 고로는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설비로, 열풍로는 철광석과 쇳물을 녹이기 위해 고로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설비다. 3고로는 열풍로 연소 압력이 높아 축열 연와에 열 전달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낮은 열효율 문제 해결을 위해 1년간의 개선활동을 끝에 열풍로 열효율을 6.2% 향상시켰다. 이 과정에서 포항제철소는 연소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압력과 혼합 가스 열량을 도출, 최적의 조업 환경을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올해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사업에 대구 스타트업(기술창업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고성장기업(고성장기업 14개사, 예비고성장기업 74개사)에 선정된 전국 88개사 중 지역 기업은 우경정보기술, 다이브주식회사, 인솔엠앤티, 무지개연구소, 제이솔루션이다. 이 중 우경정보기술은 고성장기업 14개사 중 유일한 비수도권 기업이다. SW 고성장기업(3년간 연평균 고용 또는 매출증가율 20% 이상)과 예비고성장기업(창업 7년 미만)으로 선정되면 예산지원, 전문가 자문 등
대구시는 사회진입활동을 응원하는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를 지원한다. 대구청년 취업응원카드는 2021년 제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 대책 중 정부지원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자금의 하나로 최악의 취업 한파를 겪고 있는 지역 미취업청년에게 취업준비 등 사회진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대구 행복 페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에 주소를 둔 2020년~2021년 고등학교·대
경상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는 지난 3일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에서 처음 생산한 제품으로 보습을 위한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은 “소비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가격·성분·제형·용기·디자인까지 390명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클루앤코 시그니처 제품이다. 120㎖와 210㎖ 2종으로 만들어진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은 티트리잎오일, 알로에베라잎즙, 녹차추출물 등이 주요 성분으로
국민의힘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예정지 투기의 혹과 관련, 공공개발 업무에 관여하는 모든 임직원의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당 부동산시장정상화 특별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공주도 개발은 허점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개정안은 주택지구 지정 관련 업무를 하는 민간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도 비밀누설 금지의무가 부과된 대상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했다.공공개발 직원과 그 직계가족이 주택지구 지정 이전에 해당 지역에서 토지를 거래한 경우 사전 신고하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이 전격 사퇴 이후 수직 상승하면서 야권에선 “(윤석열이) 별의 순간을 잡았다” “윤풍(윤석열 바람)이 불어닥쳤다”며 훙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일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30% 안팎으로 튀어 오르자 정권탈환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도로 퍼진 것이다. 당 지지율은 여당에 앞서거나 비슷하면서도 매번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선 ‘이재명-이낙연’에 밀려 5%를 넘는 주자들조차 보기 드물었던 게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이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기자들과 만나 “윤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또,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등 부동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엄중 대응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로 불러 ‘부동산 투기 특별수사단 운영방안’을 보고받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앞서 현재 진상조사를 하고 있는 정부합동조사단은 수사 권한이 없어 불법행위를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따라서 공직자
내년 대선 전초전으로 불리는 4·7 재보선 정국의 막이 올랐다.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주자들의 정치 운명은 물론이고 정계개편 등 정치 지형 변화까지 예고되는 만큼 여야는 당력을 총동원하는 총력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열고 선거 지원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거전을 진두지휘하고, 최고위원 전원과 서울·부산시당 위원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야당의 정치공세에는 거리를 두면서 박영선 후보의 ‘서울시 대전환’ 비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 8건에 대한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사망과 백신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한편, 사망 사례들은 기저질환의 악화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예방접종과 사망사례의 인과관계를 조사한 결과 기저질환의 악화에 의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피해조사반은 감염학·호흡기 알레르기학·신경학·법의학 등을 전공으로 하는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반장은
문경경찰서는 8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사기 일당 32명을 끈질긴 추적수사로 전원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32명의 동네 선·후배 사이로 조직을 이루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9회에 걸쳐 문경·예천·구미 등 경북 일대를 돌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허위·과장 입원하여 보험사로부터 총 8800여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취득하여 유흥비와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거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두었다가 추후 보험사나 경찰에
속보=대구지역 법인택시 30여 곳이 지난해 노동청으로부터 받은 노사임금협약 시정명령(경북일보 2020년 11월 13일 자 8면)을 지키지 않아 결국 형사입건됐다. 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이하 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대구지역 법인택시 33곳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서부지청은 택시 노사가 지난해 2월 맺은 임금협약 중 일부 내용이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하고, 지난해 10월 19일 노사에게 위법한 내용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위반 사항은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구에서도 여성 인권과 노동권 보장 등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8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성 평등은 생존이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고용감소가 가장 큰 계층은 여성”이라며 “여성 취업자의 감소 폭은 남성보다 3배가량 높다”고 지적했다. 이날 여성단체들은 성 평등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성 평등 디딤돌과 성 평등 발전을 저해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걸림돌을 선정했다. 디딤돌에는 경북 포항시 직장 내 성폭
속보=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박 공모사업 절차가 연기(경북일보 3월 5일 자 1면·3월 8일 자 6면 등 보도)되자 울릉군민들이 뿔났다.최근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대구지방법원의 집행 정지 인용 결과에도 불구하고 심의위원회 개최를 미루면서 울릉군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8일 울릉주민참여공모선연대(이하 공모연대)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 방문해 조속한 사업 재개를 촉구했다.이날 공모연대 측은 ‘공모선 선정위원회 연기에 울릉군민 분노한다’, ‘공모선 늑장처리 포항지방해수청은 각성하라’, ‘선정위원회 연기
청도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새 학기를 맞아 8일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안전한 학교급식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다 함께 조심해요’ 급식 에티켓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영양교육 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급식소에 내려가서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식사 시간에만 유일하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점을 유의해서 식사 직전에 벗고, 식사 후 바로 착용하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영 교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는 하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