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한혜련)는 31일 오후 3시 2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의근 도지사, 최원병 도의회의장, 정장식 포항시장, 정경자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내빈과 시군,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3대이상이 함께 살면서 평소 바른 가정, 알뜰한 가정, 화목한 가정을 가꾸어 이웃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가정에게 ‘새마을여인상’을 시상한다. ○…경북도는 31일 오전 11시 경주시 감포항에서 ‘제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도민과 ...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애장품 2점을 환경재단 후원자들에게 기증했다. 내달 5일 세계 환경을 날을 앞두고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강 의원이 회원으로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오피니언리더들의 모임인 136인 포럼과 환경재단 후원자들에게 백두산 화산 돌과 꽃병 등 애장품을 기증했다. 그동안 강 의원이 소장해온 애장품 2점은 아웅산 사건 이후 초긴장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85년부터 평화기반 마련을 위해 남북비밀접촉을 시작하면서 우리측 대표의 일원으로서 생명을 걸고 여러 번 북한을...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당선자 및 전·현직 지도부의 29일 청와대 만찬은 여권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정 2기 단합대회’를 연상케 했다. 노 대통령은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당선 기회를 갖지 못한 참석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우리 모두 함께 기쁜 날이고 뜻깊은 날”이라며 “너무 좋다”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6.5 재보선 직후 당 지도부와의 상의를 통한 총리 지명 입장을 밝힌 뒤 “이렇게 입장을 말씀드리고,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분명히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이었다. 노 대통령은 “한...
제100회 포항시의회 임시회가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다. 31일 오전 11시 30분께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식 포항시장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 시킨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다.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는 현장방문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과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일부터 4일까지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하여 예산이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
“한표라도 더….” 6.5 보궐선거를 6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후보자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대구 동구와 북구 지역 선거구 후보자 9명은 버스 파업에 30일 오전 비까지 내리자 거리 유세보다 행사장을 찾는 것으로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동구지역 출마자들은 동촌유원지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비로 인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 상가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쳤다. 열린우리당은 김부겸 국회의원이 대구를 방문,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선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일부 후보들...
‘탄핵정국’ 2개월간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했던고 건 전 국무총리가 이 기간 국정의 움직임을 책으로 쓸 계획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고 전총리는 지난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퇴임했으니 책 읽을 시간이 많아졌겠다”는 한 참석자의 언급에 “책을 읽을지, 책을 쓸지…”라고 대답했으며, 뒤이어 “책을 쓴다면 주제를 정했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63일 비망록을 써야지”라고말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비망록’ 출간 시점 등 그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거론되지 않았다. 고 전총리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3...
청와대가 30일 `‘민주 대 연합론’을 둘러싼 확대 해석을 차단하고 나섰다. 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열린 우리당 당선자들과의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민주 대 연합’을 거론한 것이 마치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처럼 일부에서 해석하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것이다. 노 대통령이 지난 대선 직전 잠시 부각됐던 `‘민주 대 연합론’을 새삼 거론하고 나선 게 정치권의 이합집산이나 한나라당의 내부 분화를 겨냥한 의도된 발언이 아니냐는 일부 시각은 노 대통령의 진의를 잘못 파악, 엉뚱하게 해석한 결과라는 주장이다. 노 대통령이 과거 대...
열린 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회는 29일 언론개혁과 관련, “언론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기준을 공정거래법보다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면서 “시장 지배적 사업자에 부가세를 부과하거나 신문고시보다 강화된 시장정상화 정책을 펴야한다”고 밝혔다. 제5 정조위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7대 국회 당선자 제3차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고 “편집권 독립을 위해 노사대표로 구성되는 편집제작위원회를 설치하며, 경영자료를 공개토록 하고 인터넷 신문에도 언론사의 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시장점유율이 일정부분 이상인 경우 소유지분을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
감사원이 재산의 변칙상속과 증여, 음성·불로소득에 대한 과세실태를 점검하는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지난 29일 국세청 본청, 서울과 중부지방국세청에 18명의 감사 인력을보내 예비조사에서 파악된 탈세 혐의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30일 “재산 보유의 형태가 과거 부동산 중심에서 주식, 금융자산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이를 교묘하게 이용한 계획적인 상속세·증여세 회피가 가능해졌고 이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있어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탈루 세액은 전액 추징하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17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본격협상에 착수했다. 양당은 이날 첫 회담에서 17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고 상임위 활동의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임위 산하에 상설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하고 추후 설치될 국회개혁특위에서 논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양측은 그러나 국회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 상임위 정수 조정문제등에 대해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양당은 내달5일 국회의장단 선출및 내달7일 상임위원장 선출일정에 차질이 ...
열린 우리당은 30일 내달 8일께로 예상되는 17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천정배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천 원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과거 당 대표들이 맡아왔으나, 17대 국회 들어 원내정당화로 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 대표는 연설에서 “총선을 통해 원내 과반을 확보와 노무현 대통령의 입당으로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이 된 만큼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펴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 대표는 “총선에서의 민의는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켜달라는 것인 만큼 경제회생을 17대 ...
올 들어 증여성 송금이나 재산 반출, 해외이주비등 반대급부 없이 국외로 유출되는 돈이 크게 늘어나 지난달 말까지 이미 5조3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월 중 경상이전 수지와 자본이전 수지상의 대외지급액은 모두 45억2천22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7억3천420만달러에 비해 21.1%가 증가했다. 이 기간의 원/달러 평균 환율인 달러당 1천166원을 적용하면 무려 5조2천7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금액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상이전·자본이전 수지는 상품·서비스...
제17대 국회의 4년 법정 임기가 30일부터 시작됐다. 국회는 내달 5일 개원 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단을 선출에 이어 각 상임위 배치 및 상임 위원장 선출을 할 예정이다. 전반기 국회의장에는 6선으로 최다선인 열린 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사실상 여야 합의로 내정됐다. 2명의 국회부의장 가운데 여당 몫 부의장은 우리당 김덕규 의원으로 가닥이 잡혔고, 야당 몫 부의장은 이상득. 박희태 의원이 내달 2일 경선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새 국무총리 후보로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검토중임을 재확인하고 6.5 지자체 재보선을 치른 뒤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상의해 총리 후보를 확정, 지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내달 7일 제17대 국회 개원식에서 시정연설을 한 뒤 당 지도부와 협의해 8일쯤 김혁규 전 지사를 새 총리 후보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가 전했다. 이에 따라 새 총리 후보가 국회에서 인준을 받을 경우 통일·문화관광·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 개각은 이르면 6월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내정된 브뤼노 메추(50)는 2002한일월드컵에서 처녀 출전한 세네갈을 일약 8강에 올려 거스 히딩크 전한국팀 감독과 함께 스타덤에 오른 지도자다. 프랑스 출신의 메추는 이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클럽팀 알 아인의 지휘봉을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초대 챔피언과 더불어 3회 연속 리그 챔피언을 안기며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02년 말 한국축구 감독직을 놓고 움베르투 코엘류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벌여 지난 6일 축구협회가 10명의 감독 후보군을 발표했을 때부터 가장 유력...
한국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프랑스 출신의 브뤼노 메추(50) 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 감독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성적부진으로 지난 달 19일 중도 하차한 움베르투 코엘류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을 대표팀 사령탑에 메추 감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추 감독은 축구협회와 정식 계약이 체결되는대로 이르면 다음 달 2일 터키와의 친선경기 이전 입국해 한국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추 감독은 이로써 데트마르 크라머, 비쇼베츠, 거스 ...
제17대 국회의 4년 법정 임기가 30일 시작됐다. 국회는 내달 5일 개원 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반기 국회의장에는 6선으로 최다선인 열린우리당 김원기(金元基) 의원이 사실상 여야 합의로 내정됐다. 2명의 국회부의장 가운데 여당 몫 부의장은 우리당 김덕규(金德圭) 의원으로 가닥이 잡혔고, 야당 몫 부의장은 박희태(朴熺太) 이상득(李相得) 의원이 내달 2일 경선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개원식을 갖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시정 연설을 들은 뒤 상임위원장과 특위위원장단에 대한 선출 ...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30일 "공적자금 운용 전반을 국민에게 투명히 밝히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국정조사를제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6대 국회에서 두차례 공적자금 국조를 의결했지만 모두 여당의 조직적 방해로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번엔 충분한 예비조사와 청문회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현재 국민연금 문제가 온 국민의 관심사다. 보험료는 올리고연금은 내리는 정부의 임시방편 땜질식 재정...
6.5 재ㆍ보선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부산시장, 경남지사, 전남지사, 제주지사 등 4곳 중 어느 한 곳에서도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는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30일 광역단체장 선거에 대한 각당과 여론조사 기관의 판세분석 결과 전남에서열린우리당이 다소 앞설 뿐 다른 3곳에서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당은 지역주의 등 막판 돌출 변수가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전략지역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어서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