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응급 상황 시 구조를 돕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설치율이 턱없이 낮아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의 화재 및 고독사를 막기 위해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 및 활동 센서를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관리요원 및 소방당국을 통해 신속한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은 총 1만1788세대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도내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총 23만4799 세대 중 19.9%에
영양군 베트남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참여자들이 90일의 가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한 후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두 출국했다. 영양군은 고령화와 인접 농가들 간 동일 작물 재배로 농번기에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2017년부터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계절근로자사업은 한 농가당 최대 9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으며(2022년 기준), 1회 입국 시 90일(C-4) 또는 150일(E-8) 동안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영양군은 결혼이민자가족초청 23명·베트남(MOU) 142명·필리핀(MOU) 119
의성군은 오는 10일 의성읍 의성체육관에서 ‘2022 의성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의성군이 주관하고, 안동고용노동지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지역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지역 20개의 기업 채용관에서 현장 채용 면접서비스 지원과 이력서 작성법,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사회적 경제 홍보관, 청년정책 안내관, 의성군 귀농귀촌 정
코리아와이드포항은 올해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과정에서 나온 잠정 합의안을 이행하기 어렵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노사는 올해 임단협 타결을 위해 9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신청을 통한 조정위원회를 지난 10월 24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노사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정권고안 10만5000원을 제시받았고 노조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지만 끝내 부결됐다. 이어 11월 1일 재차 가진 조정위원회에선 포항시의 인상 권고에 따라 월 22일 근무 10만8000
구미시가 2023년부터 국가유공자 수당 인상 및 연령제한 폐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보훈회관 건립, 선양프로그램 운영 등 보훈 정책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 우리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영광과 번영은 있을 수 없고, 우리 영웅들은 우리가 챙기겠다는 구미시의 단호한 의지다. 구미시의회도 이와 관련된 조례제정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쟁)는 기존 월 15만 원에서 5만 원 인상된 월 20만 원, 국가보훈대상자들도 기존 수령액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에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방식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시행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기존 사무실 등 일정한 시간과 장소 등을 요구하는 정형화된 근무 제도에서 탈피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 조직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확산된 재택근무가 가장 대표적인 사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이 3일 경북도가 발표한 ‘2022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출자출연·보조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50%)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20%), 기관의 부책방지시책평가(30%)로 합산한 결과다. 경북신보는 총 25개의 출자출연·보조기관 중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0.95점 상승한 9.16점(개선도 11.6%)으로 2등급 향상된 성과이다. 특히 부패방
의성군은 출산장려정책의 하나로 지역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셋째 아이 이상의 대학생 24명에게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다자녀 장학금은 부모와 함께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본인 부담금 전액, 대학생에게 본인 부담금 1/2을 지급해 지역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 및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2022년 총 49명의 다자녀 학생들에게 6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성군은 이외에도 △출산장려금 지원 △15만 원 상당의 첫돌사진 촬영권 △10만 원 상당의
칠곡군은 올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잉여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 산림 내 부산물을 제거해 산불예방효과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계곡부 등 산림재해우려구역 내 산물을 집중 수집해 재해사고 예방도 된다. 땔감 지원대상자 선정은 각 읍면사무소와 연계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직접
영주시 한절마 햇살경로당 준공식 및 개소식이 3일 오전 11시 경로당 회원 44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개소식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사업 경과보고 및 현장설명,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19년 국토부에서 선정한 한절마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햇살경로당은 총사업비 8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해 작년 11월 경로당 신축공사를 착공 올해 7월에 준공됐다.건물은 지상 1층, 연면적 183.33㎡ 규모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회의실
영양군 귀농협회가 추진하는 ‘재능기부 사랑나눔’이 농촌마을의 부족한 인적자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재능기부 사랑나눔’은 개인이나 단체에서 가진 재능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면서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복원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활동이다.귀농귀촌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능기부 사랑나눔’이지만 이제는 귀농·귀촌인들이 누구나 참여하는 귀농협회의 연례행사가 됐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능과 흥미, 취미를 반영한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홀로 생활하는 김모(여·76) 어
포항시가 본격적인 과메기·오징어 건조철을 맞아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을 초청해 본격적으로 어촌 일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을 초청해 90일~5개월간 지정된 과메기·오징어 가공업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64개 가공업체에 220명이 배정돼 근로하며, 베트남 186명, 필리핀 17명, 캄보디아 9명, 중국 8명으로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올게요.” 영양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입국한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명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1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군은 일손부족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은 서류준비가 복잡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의 건의로 시작된 ‘중식시간 휴무제’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내년부터 본청 공무원을 상대로 중식 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이다.1일 대구 각 기초단체에 따르면, 대구 8개 구·군 단체장은 지난 7월 27일 진행한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중식 시간 휴무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공무원노조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공무원 휴식권 보장을 위해 민원인 방문·전화 응대 등 기관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자는 중식 시간 휴무제 도입을 요구해서다.이
영천시는 추운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집중 발굴한다.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등 민·관이 앞장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료·주거위기가구, 주 소득자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2월 말까지 적극 발굴한다.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지원 등 공적 지원부터 행복금고 등 민간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복지 지원서비스를 지원해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한 ‘2022년 구미시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 대상자를 공모한다. 최고기업인 부문은 지역 내에 공장을 등록해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 △지역경제발전 등 구미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이 대상이다. 최고근로자 부문은 시에 주소를 두고 지 역내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에 5년 이상 계속하여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해당 분야의 경력·기술숙련도 등 근로자 역량과 봉사활동·기부 등의 지역공헌활동을
포항시가 ‘2022 포항 취업박람회’를 앞두고 주요 기업체, 분야별 채용정보 공유 및 맞춤형 일자리 마련을 위한 취업박람회 토크콘서트 실무회의를 31일 개최했다. ‘2022 포항 취업박람회’는 오는 11월 23일 포항시 만인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포스코그룹사, OCI(주), (주)에코프로 등 주요 기업들은 기업별 현장 홍보를 실시하고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취업 박람회 토크콘서트는 일자리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 청취와 다양한 고용정보 공유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지
김천시는 금리상승으로 인한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은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 7년 차 이내의 부부가 연간 합산소득 8000만 원 이하일 때,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한 은행 융자(대출) 이자를 최대 6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중 농협은행 또는 대구은행에서 융자(대출) 상담을 진행한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서 연중무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가와 지자체 및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1월 7일까지 진흥원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본부장·관장을 공개모집 한다. 이번 공모는 각 본부를 대표할 개방형 직위 본부장·관장 8명이다. △ 진흥원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경영본부장 △문화예술진흥 및 시민문화 향유 증진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예술본부장 △관광 거버넌스 구축 및 관광콘텐츠 확충 등 관광본부 업무를 총괄하는 관광본부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추진 및 오페라 전문극장 역량강화 등의 오페라하우스 운영을 총괄하는 오페라하우스 관장 △대구미술관운영 및 전시 개최 등 미술관 업무를 총괄하는
동국제강이 임직원들이 걷기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으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27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태풍 피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동국제강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8일 간 걷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임직원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일정 기간 동안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국제강이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