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재 철도 교량 및 터널의 안정성 및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영천)이 18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대구·경북 소재 철도 교량 및 터널의 안전진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의 497곳의 교량 중 72곳, 129곳의 터널 중 45곳이 국토해양부의 시설물 상태평가 기준 중 주요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했을 때 받는 등급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C등급을 받은 교량 72곳 중 88.9%인 64곳, 터널 45곳 ...
경북 영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17일 신나는 방학특강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학기간 중 아동들이 홀로 있는 시간이 늘어 인터넷 게임에 노출돼 있는 시간이 많으나 부모의 부재로 스스로 통제를 하지 않으면 그만큼 중독에 빠질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실시했다. 청소년 지원센터 이순욱 팀장의 강의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인터넷 이용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등 안전한 인터넷 이용습관을 생활화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팀장은 강의를 통해 "병...
정부가 상수도사업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 동부권 5개 시·군(포항·경주·영천·울진·영덕)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환경부가 당초 경북권에 3~4천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최근 재정자립도 30%이상 지자체는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에 해당되는 포항시가 사업참여 백지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 또한 댐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 영천시는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타 지자체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고, 재정이 열악한 영덕, 울진군은 통합에는 근본...
경북 영천시는 지난 14일 금호읍 복숭아 농원에서 대구시 북구여성회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영천시의 친환경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회원들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과 복숭아 수확 및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하고 오후에는 임고면 평천리에 소재한 강변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 북구여성회 회원들은 "체험행사를 통해 평소 즐겨먹던 친환경 복숭아를 수확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재배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니 친환경 농산...
15, 16 양일간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북도내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야영객과 주민들이 잇따라 구조됐다. 16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영천시 화북면 횡계못 상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주민 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마을 주민들은 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평소 다니던 길이 끊겨 구조요청을 했다. 영천소방소 대원들이 3시간여만에 주민 9명을 구조했다. 이에 앞서 15일 오전 11시께 경북 문경시 농암면 쌍용계곡 다락골 입구에서 야영을 하던 장모(40)씨 등 13명이 폭우로 인...
경북 영천지역 축산물 브랜드인 '영천한방포크'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른다. 16일 영천시에 따르면 돼지 육질 고급화를 위해 가시오가피를 먹인 영천한방포크 40마리가 이날 고령축산물공판장의 브래드육 경매를 통해 첫 출하됐다. 이날 출하된 한방포크는 올해 4월부터 가시오가피가 첨가된 사료를 먹인 돼지들로 영천한방포크 영농조합법인은 앞으로 2~3주동안 매일 40두씩 출하한 뒤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영농조합법인은 20여 양돈농가로 구성돼 8천여마리의 한방포크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작년 7월 지역 축산물 브랜드...
16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영천시 화북면 횡계못의 상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주민 9명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마을 주민들은 전날과 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평소 다니던 길이 끊기자 구조요청을 했다. 영천소방소 대원들은 로프 등 수난구조장비를 동원해 3시간여만에 주민 9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경북 영천시 금호농협(농협장 정윤식)이 환원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세 대납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금호농협은 8월 정기분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이해 금호, 청통, 대창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의 개인균등할 주민세 8천775건의 3천여만원(가구당 3천300원)을 대납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 특히 농번기를 맞아 소액의 주민세를 납부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최근 어려운 농촌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금호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주민세 대납 사업을 시작해 올...
경북 영천시 영천농산물 도매시장은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유통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농산물 도매시장은 재래방법인 수하로 진행돼 농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과일 출하기를 맞이해 올해는 예년과 달리 늦추위로 착과와 생육이 늦어 과수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좋은 기상여건으로 인해 과일가격이 평년보다 50%이상 높게 형성돼 어려웠던 농촌이 생동감이 넘치고 농민들의 이마에는 주름살이 확 펴지고 있다. 전자경매시스템은 사업...
경북 영천시가 100년만에 찾아오는 우주쇼에 맞춰 '별빛나이트투어'와 '경북 청소년캠프'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별빛나이트투어'는 지난 6월 첫 실시 후 이번이 두 번째 행사로 12일 오후 전국에서 온 참가자와 경북청소년캠프를 찾은 대구 대진고등학교 과학영재반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나이트투어행사는 12일~14일까지 해가 진 뒤 서쪽하늘에 수성과 금성, 토성, 화성이 달과 함께 떠오르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13일 새벽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별똥별)가 ...
경북 영천시는 11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인 영천시립도서관의 건립·운영에 대한 1차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날 컨설팅은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도서관 컨설팅 사업의 공모에 당선된 컨설팅팀 (연세대 임호균, 경성대 김선애 교수)의 자문을 얻어 영천시 시립도서관 건립 관계자와 함께 영천시의 지리 및 인구구성 등의 특성을 바탕으로 세부규모 및 공간 구성 등 건립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컨설팅 안은 신축 도서관 (연면적 5천㎡)에는 자료실, 열람실, 문화강의실 등을 배치하...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영천지부는 올해 10월 초 개최하는 제15회 왕평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왕평가요제는 오는 22일 영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예선을 거쳐 10월 골벌문화예술제 기간에 열리며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 당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되고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영천시와 협회는 지역 출신으로 '황성옛터' 가사를 지은 왕평 이응호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요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왕평 이...
"차탁과 잔받침, 차통, 집게 등 차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지요." 영천가는 길, 고경 현충원 앞에 자리잡은 창성공방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자연 바람묵언의 삶으로 다듬으니 에어컨을 무색케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13년동안 창성공방을 운영해 왔다는 서명원(42·사진)씨. 그는 차인들에게 필요한 차도구는 무엇인든 만들어 낸다. 주로 대구 지역에 납품되는 서씨의 작품들은 대구·경북 차인들에게는 필수품이 됐다. 때문에 실용성은 물론 예술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정성들여 만든 작품 들은 대구에서 차인들에게 ...
경북 영천시는 지난 10일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시 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 주변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경연구원은 풍락지 주변의 익스트림 스포츠지구, 사일온천 부근의 한방문화힐링타운, 금호읍 성천리 일대에 와인테마촌 조성, 금호역 주변의 지원 시설 계획 등을 보고했다. 김영석 시장은 "전국 경마공원 주변에 개발이 잘돼 있는 곳이 없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역할이 부족한 점이 많다"며 "신규 영천경마공원은 건전...
경북 영천시는 금호읍에 들어서는 경마공원 주변을 종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대경연구원에 경마공원 주변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경마공원 주변에 익스트림 스포츠지구, 한방문화힐링타운, 와인테마촌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연구 중이며 금호역 주변도 개발할 예정이다. 영천시가 작년 12월 유치한 경마공원은 2014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마공원 주변을 시민과 모든 국민이 건전한 경마뿐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 및 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노인으로 변신해 일상체험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영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아동기에 노인의 불편을 직접 겪어보는 특별한 생애체험으로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어린이 자원봉사학교를 9·10일 이틀 동안 운영한다. 현재 우리사회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늘어나는 평균수명으로 인해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사회에서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을 노화로 인한 신체적 불편과 생활적응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체험학습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영천시는 80여명의 가족들과...
경북 영천시가 추진하는 귀농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자양면에 소재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5회에 걸쳐 도시직장인 등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원생활체험학교를 운영해 인구유입의 계기를 마련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당초 200명을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훨씬 많은 287명이 참석해 귀농·귀촌의 호응도가 높은 가운데 교육 참석자 중 35%인 100여명이 영천시에 귀농을 희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955년부터 1963까지 태어난 베이비...
경북 영천 시안미술관 부설 시안어린이미술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7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틱톡(Tik Tok) 디자인 뮤지엄'을 연다. 시계 소리에서 이름을 따온 이번 전시는 5세 유아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주제로 해 꾸미는 시간여행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실세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게 돌아가는 신기한 '틱톡 시계' 때문에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어린이들이 아기 시절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짜였다. 어린이들은...
정부가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 내 35개 단위지구에 대해 실사에 나섰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5일 "민간전문가 10여 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16일부터 1~2개월에 걸쳐 재조정을 위한 실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사 대상에는 대구테크노파크·성서5차산업단지·대구혁신도시·국제문화산업지구·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5개 지구가 포함됐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달성군 일대 727만㎡에다 메카트로닉스, 모바일?IT산업 등 신성장동력 업종의 국내 대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우선 유치를 추진하고 ...
경북 영천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1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증진을 위한 집단상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래 관계증진 집단상담은 평소 다른 또래와의 관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아동을 대상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과 갈등이 생겼을 때 타협하는 방법,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방법을 가르쳐 대인관계 기술을 증진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또래 관계증진 집단상담은 영천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전문상담원이 드림스타트센터에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