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보장에 있어서도 지역 간에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염 여수시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국민연금(노령연금) 월평균 수급액이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는 울산(75만7162원)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50만3248원으로 17개 광역시·도 중에 꼴찌 수준인데, 1위 울산과 25만4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대구는 52만9652원으로 전북, 전남, 충남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경북의 월평균 수급액은 66만6688원으로 확인됐다.김 의원은 국민연금 중 10년 이상
올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점심값 마저 직장인 주머니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식대 비과세 한도’를 높여달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1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국내최초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밴디스(대표 조정호)와 공동으로 직장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에 대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기업들이 현물 식사 또는 식대를 지원하는 지’에 대해 물은 결과 71.3%가 ‘지원한다’고 답했다.
경북 23개 시·군 중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구미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항시, 경산시가 두 번째, 세 번째였다. 특히 군 지역의 경우 칠곡군의 1인당 공무원 수는 다른 군지역의 두 배가 넘었다.(예천군 제외) 칠곡군 시 승격 여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일반적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많으면 대민 지원서비스 질적 저하 및 공무원의 업무 강도 증가가 우려된다.10일 경상북도 조직운영 지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기준 경북 10개 시의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구미시가 230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미시
인구당 의사수의 대도시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북이 전국에서 제일 낮은 것으로 집계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경북은 10만명당 의사 수도 평균에 못 미쳤고 의사의 평균 연령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가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보고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인구 10만명당 근무 의사수는 경북은 126.5명으로 제일 낮았고 서울이 305.6명으로 가장 높았다.경북은 서울보다 2.42배 낮은 것으로, 전체 의사의 30% 가까이가 서울 지역에 몰려 있어 지방 의료환경
지난해 전국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와 2위를 포스코가 차지하면서 불명예를 안았다.6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한국환경공단이 2021년 전국 826곳 대형사업장에 부착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에서 측정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했다.포항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전국의 총배출량 19만1825톤 중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만306톤을 배출해 전국 2위, 광양제철소는 1만6120톤을 배출하면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2021년 포스코 포항과 광양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2만6427톤
불법도박으로 검거된 청소년 절반 이상이 학교밖 청소년으로 확인됐다.김승수 국회의원은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청소년(만 14세~19세)의 불법도박 검거 인원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검거 인원은 총 381명이며 이중 학교밖 청소년이 192명으로 50.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고교 입학 후 결석 기간이 3개월 이상인 청소년, 중·고교 재적·퇴학·자퇴 청소년 등이다.연도별 청소년 불법도박 검거 인원은 2017년 83명, 2018년 71명, 2019년 72명,
지난해 경북 귀농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귀농귀촌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710가구(3654명)가 귀농해 전년대비 21.3%(476농가)가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또 귀농귀촌 통계조사 이래 최고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국 귀농의 18.9%를 차지해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시도별로 경북이 2710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남 2564가구, 충남 1800가구 순으로 나타났다.도내 시군별로는 의성이 227가구(전국 귀농인수 1위), 상주가 211가구(3위), 영천 18
올해 경북·대구지역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중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소위 스카이(SKY) 대학 출신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27일 전국 25개 로스쿨을 대상으로 신입생 연령과 출신 대학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를 내놨다.경북대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원은 총 206명이며 이중 스카이 출신 합격생은 109명이다.전체 정원에 52.9%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었다.경북대의 경우 고려대 출신이 36명으로 가장 많으며 서울대·연세대 각각 21명, 경북대 14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7명이다.전체 정원
경북·대구권 대학(4년제) 졸업생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 대학알리미에서 공시한 최근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전국 대학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61.1%였으나 경북·대구권 대학은 59.2%로 조사됐다.2020년 전국 대학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전년도 63.4%에서 2.3% 감소했고 2020년 경북·대구권 대학 졸업생 평균 취업률도 전년도(61.5%) 대비 2.3%로 감소했다.대학알리미에서 조사한 2020년 대학 졸업생 취업 현황 중 경북·대구권 대학은 22개 대학이다. 이중 전년
경북·대구지역 요양병원 가운데 의료서비스 수준이 가장 높은 요양병원이 1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0년 10~12월 입원진료분에 대해 전국 1423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2주기 2차(2020년)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다.1432개 요양병원 중에 진료지표 6개 미만 산출 기관 등을 제외한 1376곳 중에 1등급은 전체의 10.5%인 145곳으로 조사됐다. 145곳 중에 대구와 경북을 포함한 경상권이 42.1%(61곳)나 됐다.경북의 1등급 요양병원은, 강동요양병원, 유성요양병원, 미루요
올 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이 10만697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사 대상은 매출액 3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개다.조사 결과 올해 3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은 10만697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8월 기준 9만8336원보다 2.4%, 상반기 9만
코로나19가 기승부린 지난해 청소년 도박 중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청소년 도박 중독 진료 현황’을 내놨다.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도박 중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은 7063명에 달하며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로 2017년 837건, 2018년 1032건, 2019년 1328건, 2020년 1597건, 2021년 2269건 등 5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해의 경우 폭발적
경북·대구 노인학대 사건이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노인학대 사건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경북에서 접수된 노익학대 신고는 334건, 검거 건수는 47건이었으나 지난해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640건, 검거 건수는 130건으로 집계됐다. 노인학대로 검거된 사례가 5년 사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같은 기간 대구에서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는 424건에서 683건으로 늘었고, 검거 건수는 74건에서 161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경북·대구의 근로자 1인당 평균급여가 서울과 9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와도 많게는 4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경북과 대구의 근로자 1인당 평균급여는 전국 평균보다도 270만 원(경북), 330만 원(대구) 각각 낮았다.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고연봉 일자리가 수도권에 쏠려 있다 보니 기업·인프라·구직자·인구 역시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근로소득 신고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의 근로자 1인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경북·대구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184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찰청은 6일 선거사범 92건 중 154명이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 중 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수사 진행 중인 인원은 132명이고 22명이 검찰송치 및 수사 종결됐다.유형별로는 금품향응 43명, 허위사실 유포 등 47명, 공무원선거관여 3명, 선거폭력 11명, 벽보훼손 8명, 기타 42명이다.대구경찰청도 지방선거 선거사범 총 27건에 30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구속했으며 9명은 검찰 송치했다. 13명은
#1. 지난 5월 2일 오전 12시 경북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화물차를 음주 운전하던 70대 A씨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93으로 A 씨는 면허가 취소됐다.#2. 지난 5월 5일 오전 1시 안동에서 경북도청 방향 신도시로 가던 A 씨 운전자는 앞차가 반복해서 차선을 위반하며 비틀거려 음주 운전으로 의심해 112로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안동시 풍천파출소는 이동 경로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신고된 30대 B 씨 차량을 검문 정지 요구했지만, 차량은 그대로 도주해 버렸다. 풍천 파출소는 B 씨 주거지인 예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6·1전국동시지방선가 지역 출마자 중 64명이 부적격자로 분류됐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대구경실련은 30일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2차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앞서 연대회의 등은 지난 4월 19일 1차 부적격자를 공개했었다.선정 기준은 1차 부적격자 중 출마자를 대상으로 선거범죄·부정부패·성비위·파렴치범·민생범죄, 2회 이상 도로교통법 위반을 저지른 후보다.시기적으로 2000년 이후 올해까지다.2차 부적격자는 기초단체장 5명, 시의원 12명, 8개 구·군 기초의원 47명이다.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구지역 사전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대구지역은 14.80%의 득표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투표율 20.62%보다 약 6%p 낮은 수치로, 시민 10명 가운데 1∼2명만이 사전투표에 나섰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하위권에 속한 지역은 대전(19.74%)·울산(19.65%)·경기(19.06%)·부산(18.59%)·광주(17.28%) 등으로, 대구 사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최소한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24일 발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에 따르면, 전체응답 중소기업 가운데 59.5%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53.2%)하거나 ‘인하’(6.3%)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경영·고용 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응답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47.0%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현재 경영상황이 ‘악화’된 상태라고 밝혔고, 향후 경영·고용 여건에 대한 예상질문에
경북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이 한 해 동안 17개 증가했다.중소기업과 대기업 중간에 위치하는 중견기업 수는 우리나라 전체기업 수의 1.4%에 불과하지만, 종사자 수는 전체의 13.8%,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16.1%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포항과 경주의 중견기업 수가 경북에서 첫 번째, 두 번째로 많은 가운데 경북 수출 1위 도시인 구미의 중견기업 수는 두 도시에 뒤진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구미의 기업 투자 환경 및 정주 여건에 대한 분석 및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구미상공회의소에